춘성 스님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분들은
인터넷을 뒤져보면 그의 일화들이 자세히 소개되었다.
일단 춘성은 학승이 아니라 선승이다.
통상 선승들이 말놀이에 강한 편이다.
말놀이라 함은 말장난으로 유희를 즐긴다.
특히 춘성은 좆을 갖고서 조롱(과 희롱)하는 데 일가견이 있었다.
춘성이 대처승이 아닌 이상, 그도 성욕이 있었을 것이다.
춘성은 자신의 성욕을 음담패설에 가까운 육두문자로
승화시킨 선승이라고 보면 된다.
https://youtu.be/bRBUgSiWv2s
가없는 중생의 아픔
끝없는 중생의 소원
얼마나 애달팠으면
천의 손이 되셨을까
얼마나 사랑하였기에
천의 눈을 하셨을까
아름다운 그 마음은 부처님 마음이고
청정한 그 성품은 영원한 법신일세....수월 선사
우리 나라 선사(선승) 중에 수월이라는 양반이 있었다.
외계인이 따로 있을까나?
이런 선사들이 바로 우리 인간세에서 진정 외계인이지 않았을까 한다.
왜냐믄 외계인은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진정한 고수는 자기를 드러내지 않는 법이거늘
하지만 작금의 인간 세상은 자기 PR 시대이기에
그렇지 않고서는 절대로 살아남을 수 없는 법 또한 사실이거늘.
내 몸뚱어리 편히 쉴 곳은 정말 어디메에 찾아봐도 없는 걸
늙은 몸 출가나 해버릴까 보다.
우라질, 참깨달음 또한 없거늘.
나의 이런 다짐 또한 行이거늘.
제기랄, 무애행(無碍行)의 자유의 경지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차라리 죽는 게 방책이거늘.
새로운 가치(파격,일탈,역행)는 또 새로운 가치에 의해 파괴되고 생성되는 법이라지만.
끊임없는 생사의 업보와 번뇌의 늪 속에서
그렇게 가치체계를 생성, 또 생성해봣자 죽는 것은 같은 이치거늘.
오호라~, 인간이 만든 모든 禪지식은 죽음 앞에서 무용지물이렷다.
하물며 어찌하여 너(경허야!)는 목숨이 다할 때까지 계속 살려고 했능교?
聖 과 俗 을 벗어나 큰 깨달음을 얻기 위해
보잘것없는 네 몸뚱아리에 의지한 채 무엇을 얻을라꼬?^^
겅허야! 옛다 엿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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