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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2.09.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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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517562

2022.09.20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김성환 정책위원장 모두발언 중 일부

 

‘조문 외교’를 하겠다며 영국에 간 윤석열 대통령이 교통 통제를 이유로 결국 여왕의 조문은 못하고 장례식장에만 참석했습니다. 국민들은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을 비롯해서 브라질과 우크라이나 조문 사절단도 모두 교통 통제 조건에서 조문을 했는데, 왜 윤석열 대통령만 조문을 못했는지 궁금해 합니다.

 

이 일대 교통통제는 사전 예고되어 있었고,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도 운동화 신고 걸어서 조문을 했습니다. ‘교통 통제’를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았는데도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면 더 큰 외교 실패, 외교 참사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억하실 것입니다. 1년전 영국에서 개최된 G7 회의에 초청된 문재인 대통령이 G7 정상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장면입니다. 이 장면에서 우리 국민들은 상당한 자부심을 느낀바 있습니다.

 

그런데 1년만인 지난 8월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대통령은 기본이 안 되어 있다’는 기사를 내서 한국 국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습니다. 윤 정부가 서거 당일부터 여왕 이름에 오타를 내고, ‘조문 외교’에 ‘조문’을 빼먹는 모습을 보며 국민들은 윤 대통령은 왜 영국에 갔는지 의문을 갖게 합니다.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UN총회 연설과 함께, 한·미,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국 전기차의 차별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만, 여전히 빈손 외교를 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한일 정상회담은 여전히 회담자체가 오리무중입니다. 국민들은 이제라도 한국 대통령이 ‘국익 관점에서 당당한 외교를 해서, ‘한국이 글로벌 호구’가 아님을 증명해 주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자막영상

https://youtu.be/M8NciVZHR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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