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잼마을 초창기부터 잼마을 스탭일을 하며 게시판을 관리하다보면 논란이 자주일어나는 게시글들의 특징은 `정치적 가치관의 차이`가 분명하게 들어나는 글입니다.

과거부터 민주당을 지지하던분들은 `민주당`이란 정당의 정통성과 `우리편`이라는 가치가 우선시 된다면 

최근 지지를 시작하신분들은 `인물` , `내 삶` 이란 가치가 우선시 된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과거부터 민주당을 지지하던 대다수의 지지자들은 민주당내의 인사들에게 (확실한 범죄자, 똥파리, 해당행위자 제외) 확실한 방어와 지지를 보내주었고 그들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그들을 위해 맞써 싸워주고 함께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조국 전 장관, 정경심 교수, 박원순 전시장, 김경수 전지사 등이 있겠죠.

그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고 정치검찰의 무리한 수사로 인하여 피해를 보고 억울하게 당했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젊은 지지자들은  검찰의 무리한 수사는 인정하나 결국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원의 판결 및 여러 증거들이 결국 그들의 죄를 보여준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민주당이라도 우리가 추구하는 당원들과 다른 방향으로 행동한다면 비토하겠다가 그들의 주된 정서라고 생각합니다.

잼마을 초창기때 항상 논란의 주제는 박원순 등 민주당 인사에 대한 비토, 방어의 세대싸움이였거든요.

이재명이란 인물의 능력이 좋아서 가입한 지지자들은 민주당보다는 이재명에 우선적 가치를 두고, 과거부터 민주당이란 정당을 지지한 지지자들은 민주당에 우선적 가치를 두니 

매번 의견충돌이 일어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보 스피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재명을 지지하기때문에 민주당에 가입한 사람들은 이재명이란 사람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여 김어준이란 사람에게 비토정서가 있을것이고

오랜기간 민주당을 지킨 지지자들은 그래도 우리쪽에서 가장 큰목소리를 내주었으니 김어준도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하기에 지키려고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람들은 모두가 다릅니다.

하물며 같이 오랜시간 함께한 가족들과도 생각이 다르고 그로 인하여 다툼이 일어나는데 이 작은 커뮤니티란 공간에서 어떻게 모든사람이 똑같을 수 있겠습니까?

옳고 그름 또는 맞다,틀리다의 문제가 아닌 같다, 다르다로 접근하여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주십시오.

자신의 의견을 상대방에게 이야기할때는 `내말이 맞으니 내말대로 해` 가 아닌 `너의 생각은 존중해 그래도 나는 이렇게 생각해`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때로는 토론을 하며 이야기하는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팩트를 기반으로요.

다른사람에게 나의 의견을 받아들이게 하기위한  가장 좋은 대화법은 강요가 아닌 설득이라는 것을 알고 건설적이고 서로에게 도움되는 이야기가 나눠졌으면 합니다!

최근 뉴스를 볼때마다 너무 화나고 짜증만 나는데 같은 지지자들끼리  서로 비난하고 싸움하는것을 자제하고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나눠봅시다.

우리는 이재명대표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지성인이기 때문에 충분히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지않겠습니까?

하나가 되어 모자란 국민의힘, 검사, 굥에게서 우리 민주당을 , 대표님을, 우리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도록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