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때 간만에 고딩 동창 친구들 만나서 집으로 초대했는데
Ps5로 철권을 하던 도중 패드보다는 스틱이 있으면 더 재밌게 할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게 됨
친구들에게 "야 명절때는 스틱 준비해놓을테니까 기대해라 ㅎㅎ" 하고 다음날 바로 주문함
8월 17일 옵시디언 펄+무릎레버+5-8핀 변경 케이블 주문함
옵시디언 펄은 18일 오후에 도착
레버를 왜 따로 사야되냐면 순정 레버는 회전할때 무각이 아니라 8각이라 되게 어색하기 때문임. 한마디로 익숙하지 않으면 기술과 콤보가 잘 안나감
위에 써진대로 조이스틱 본체와 usb 허브는 도착했으나 레버가 도착하지 않은 상황
금요일에야 블랙 샤프트가 없어서 월요일에 입고후 배송하거나 색상을 바꾸면 당일 배송 가능하다고 해서
그럼 골드로 해달라고 하고 요청대로 당일 배송 시작함
내일이면 오겠지? 하고 두근두근 하면서 기다리는데
토요일 아침 7시에 광주 도착 까지 뜨고 배송은 안됨.....
그래 뭐 월요일에는 오겠지 기다리지 뭐 하고 월요일이 됨
...
이게 뭔 말이냐면
이게 레버 후면인데 연결 케이블이 안들어왔다는것임
케이블이 없으니 당연히 조립도 안됨 ㅋㅋㅋ
더군다나 위에 쓴대로 두개를 시켰는데 설마 1개만 보내진 않겠지? 했는데
그래도 모르니 카톡을 보냄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되었는 결국 레버와 케이블이 1개는 도착한거니 조립을 시작함
유튜브를 보면서 조립함
조립전에 사진을 찍으라고 했으나 깔끔하게 무시하고 걍 꽂음
그 결과 한칸씩 밀려꽂아서 레버를 밑으로 내리면 앞으로 가고 앞으로 향하면 점프를 하는 사태가 발생 ㅋㅋㅋ
이거는 걍 레버 후면을 돌려서 끼우는 걸로 해결함
완성!!!!!
철린이 힘들었다... 힘든 만큼 바꾼 레버는 이전 레버보다 훨씬 적응하기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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