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번 대선때 너무 과몰입 하는거 보고 좀 듣기 싫었다.
갠적으로 감정에 동요하지 않고 기계처럼 말하는 김성회가 더 나한테 맞는거 같드라.
개표 방송때 김엄마는 앞서서 시작하는거 보고 표정 관리 못하고 웃었는데
그때 김성회는 우울한 전망을 내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던게 기억난다...
아무튼 이참에 김용민 유튜브 다시 들어가서 구독 눌렀다.
젊어지고 업자가 만드는 좋은 썸네일이랑 쇼츠를 잘 올리는 거는 확실히 마음에 든다.
여러 개스트(이동형 수족들)을 동원해서 이것저것 하려는것도 보기 좋고...
옛날에 정형식 얘기 나오면 맨날 재미도 없는 폼정폼정 거려서 김엄마의 개그도 이제 끝났구나 했는데.
요즘은 전성기때까지는 아니라도 좀 정신 차린것 같다.
그리구 보니까 정치는 돌고 돈다고...
한때 추앙받던 사람이 욕먹고
한때 욕먹던 사람이 추앙받고...
이런건 당연한건데
너네들은 하나는 꼭 변하지 말고 지켜줬으면 하는게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 대고 지지자들한테
'이제 여러분은 모 할래?'
했더니 지지자들이
'지켜보고 비판해야죠'(머 이런 비슷한 늬양스였을거다)
그랬고 그랬더니 노통이
'아니다 여러분은 날 지켜줘야 한다.'그랬었다
시간이 지나니까 이 말이 정말 짠하게 느껴진다.
문통은 뭐 스스로 잘 지키실 분이라 걱정은 안댄다.
나중에 이재명이 당선되어도
재임이 끝나더라도
너네들은 이재명 잘 지켜줘라.
댓글 15
댓글쓰기너네들은 이재명 잘 키켜줘라.
왜? 너님은 안지킬거임?? 남이야???
남은 주말 잘 보내고 화이팅 해라
급발진은 무슨
글을 저렇게 써놓고?
글고 노무현 전대통령 부분은
지지자에게 묻자 지지자들이 감시요!
이랬는데 노무현 전대통령 왈
절 감시 할 사람들은 많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을 감시 해주세요 라는 식의 말이라 함
키켜줘라. 오타 수정이나 해라
노통의 상황과 그 사람은 전혀 다른 상황이였고 그냥 엮지마 노통이랑 그럴 가치도 없으니깐
이재명이 하는거 봐서 지키던지 뭐하던지 하는거지.....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이라도 신봉한 결과가 뭔데.....?
정치인은 나 대신 일해주는 사람으로 일 잘하나 감시하는 대상이지 신봉할 존재는 아님
나는 잼이 똥파리들 하던짓 똑같이하면 더 심하게 욕할거다
지지하되 추앙하지마세요
영화상 죽는놈을 잇싸로 하면 어떻게 해요..?ㅜㅜ
이작가,손고모님,김엄마,김두일 작가 최애
김성회는 야인시절이나 지금이나 선비중의 선비노릇이 컨셉입니다,
보면 볼수록 개혁이나 진보와는 거리가 먼사람입니다, 실수는 안하지만 그렇다고 당차게 치고나가는맛도 없는 그냥 무던한 정치지망생의 표본정도,
그래서 아무것도 기대 안하는 당직자정도가 적당할것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들으면 기분이 나쁘겠지만 오랫동안 보아온 사람으로써 날이갈수록 이런 확신이 듭니다,
제 개인적인 시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