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르바나노무현님 영결식때
김어준은 구석탱이세서 담배 한모금에 눈물을 흘렸다. 누구는 엉엉 울었다고도 한다.
그리고 시벌 남은 세상은 우리가 어떻게 한번 해볼께요. 라고 다짐했다.
그리고 그는 나꼼수를 시작 했다.
그렇게 대한민국에 정치 평론 시장이 생겼다.
그는 이명박 정권 내내 검은 넥타이를 착용했다.
김어준은 노무현을 사랑했다.
그와 비슷한 세대인 40-50도 노무현을 사랑?까지는 모르겠고 좋아햇다.
노무현의 진솔함이 좋았고, 바보같은 우직함이 좋았고, 권위 의식 같은건 1도 없는 그를 좋아했다.
그런 그를 잃었을때.. 40-50은 그를 찍어만 놓고, 무관심 했다는걸 알았다.
그렇기에 슬퍼 했고 그렇기에 부채감이 생겼다.
이미 돌아가신 분에게 갚을 길이 없는 부채감.
그 부채감은 고스란히 문재인으로 옮겨 갔다.
언론은 노무현의 논두렁 시계 처럼 거짓 마타도어로 문재인을 공격했고.
누군가 이렇게 말했다.
니네가 개소리 하던 말던, 나는 대가리 깨져도 문재인이다.
대깨문의 탄생이다.
그런 40-50들이 콘크리트 지지층이 되어서 든든한 민주당의 버팀목이 되어 주웠다.
하지만 지금 대깨문은 무조건 지지자를 뜻하는 멸칭의 단어가 되었다.
대깨문을 무조건 지지자라고 폄하 할수는 있다.
하지만 그들의 탄생 배경을 안다면 마냥 비판만 할 수는 없다.
이재명.
노무현님에 대한 부채감이 문재인 에게 전해져서 대깨문들을 만들었다면.
이재명은 대깨문들의 공격을 받았고, 지금 대깨문들의 지지를 받는다.
이재명에게는 노무현에 대한 부채감을 전가 할 수 없다.는 소리다.
노무현, 문재인에게 과도하게 감정이입 하는 지지자들이 (여기서는 신도라고 불려지는)
이재명에게는 그러한 감정을 갔고 있지 않다는 소리다.
정치인에 대한 과도한 감정이입은 성숙된 민주주의 에서 맞지 않다.
DJ 부터 시작해서, 노무현 문재인 까지. 인물에 과도하게 감정이입 하는 정치는 이제 끝나간다.
이제는 비판할 수 있는 것에는 비판을 막는 대깨문들 신도들이 설 자리는 사라 질 것이다.
그게 역사의 발전으로 봤을때 맞는 길이라고 본다.
그러니 나와 같은 40-50 대깨문들이여..
너무 억울해하지 마라. 우리는 더이상 젊지 않다. 그렇게 세상은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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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댓글쓰기"정치인에 대한 과도한 감정이입은 성숙된 민주주의 에서 맞지 않다." 적극 공감합니다.
ㅆ ㅂ 맞다 늙었다 ㅠ 뭐 과정을 모르면 어쩔 수 없기도 하거니와..
공감합니다!
님은 참 어쩔땐 저와 반대에 있는거 같다가도
어떨땐 저와 맞닿은듯
이게 그냥 다르고 다양한 지지자이자 동지 인듯
여기서는 김어준 쉴더?라고 하지만.
딴지에서는 이동형 빠 소리 듣고 다닌 이동형 쉴더? 였습니다.
반응은 두곳 모두에서 비슷합니다.
제가 일관성이 있듯이 대중들 반응도 일관성이 있으니까.
무논리와 무지성을 싫어하고, 비아냥에는 비아냥으로 욕에는 욕으로 대응 하는게 제 일관성 입니다.
욕만 줄이면 좋을 텐데
분노조절 실패로 욱하는게 문제야 ㅎㅎ
본문은 너무 길어서 패스
쩝.. 착하던데..
근데 다른놈 한테 욕한건 똑같이 대응한거라서 뭐.
그 사과를 하는것도
때로는 좋음
딱히 욕먹을 말을 한것도 아니더만
니가 급발진 했더만 ㅎ
너 보다 잘 아니까 비판하는거다
어준이
노통을 짓밟고 대놓고 무시하고 조롱하던 ..
더 나아가 죽음에 이르게 하던 난닝구,수박들과 몰빵론 선동을 해?
방송한답시고 난닝구들 끌고와서 세탁기나 돌리고 말야.
문재인
노통이 자랑스러운 친구 믿는 친구로 여겼던 문재인
난닝구들과 변종 내각제인 책임총리제로 야합한거
적폐들이 밀던 작두새끼 무한 신뢰로 묵시적 지지한거
조국,김경수 다 갈려나가도 눈도 꿈벅 안하던 문재인
홍남기에게 전국민 지원금 호소하던 이재명 외침을 외면하고 홍남기 손 들어 준게 중립이야?
어준이 비판하지 말라는 본문 내용 지웠네?
나도 계속 종종 지적질 할테니까.
그러면 되는 거다.
본문글은 대깨문들 한테 하는 소리고, 너는 해당이 아니잖아.
네가 말한 대께문들은 어차피 호남토왜 전통적 지지자들이라
같은 지지자라 생각하면 안된다고 봄. 대다수가 현재 호남쪽 굿짐 지지자로 넘어갔을거로 생각함
ㅇㅋ.. 결정했슴..
이재명에게는 비판적 지지로 방향 바꿨슴..
그동안 이재명에 무지성 지지를 했었는데..
비판해도 된다면.. 세상이 바꼈다면.
근데.. 이게 영업글인지 아니면 고도의 안티글인지 궁금해짐.
이재명 보다 똑똑 한 사람말을 듣고 비판 하셔야겟죠
시장잡부들 헛소리 보다는
이재명의 판단과 , 지식을 더 믿는다면
쉽게 흔들리지 마시길
별로 똑똑하고는 관계없을것 같은데요..
걍 결과보고 맘에 안들면.. 그때 상황 상관없이 왜 최고 결과를 못내었느냐.. 까면 되죠..
세상쉬운게.. 지나가고 난 뒤 결과보고 뒤집어서 까는건데..
마치.. 결과본뒤 로또번호 맞추는것보다 더 쉬운일 아닌가요?
ㅎㅎ..
비판 한번 거하게 해볼랍니다.
부디 잘 하시길.
공감합니다.
전 문재인때도 시위하다 안얻어 맞는것만 바라면서 뽑은거라...
개혁은 적어도 10년은 걸린다고 생각해서...
이낙연때문에 시도도 못한게 안타까울뿐...
이재명에게도 문재인 정도만 바랍니다.
굥때문에 망가진거 고치다 끝날수도 있으니...
문재인....
그의 1호 공약이 '적폐의 완전한 청산' 이었다는걸 기억하는지.
그의 재임동안 적폐 중의 적폐인 검언개혁은 오히려 후퇴했고
행여나 본인 몸에 먼지한톨 묻을세라
친구의 죽음을 목도한 장본인이
씹선비질하느라 아무 것도 하지 않아
조국을 비롯한 충신들이 도륙나고
끝내 검새들한테 정권까지 갖다바친.....
문정부의 가장 큰 실정은 부동산이 아니라
개혁을 외면한 것이라 생각....
정권연장 실패해 대한 책임으로
서로 갈음하기로 저는 생각하기로 했지만.
윤정부가 똥볼 찰때 마다..
원망이 다시 생깁니다.
아마 한동안 힘들 것 같네요.
이제 누구를 맹목적으로 지지하지않는다
문재인까지는 맹목지지했었으나
임기 후반부의 문재인을보고 실망했고
지금은 이재명을 지지한다
이재명이 잘못하면 난 돌아설거다
지금 우리의 삶이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의 잘못까지
감싸안을만큼 여유있지않다
그래서 이재명은 잘해야한다
여기서 민주지지자들 무너지면
다시 못일어 설거같다
imf 쯤 나라가 망하거나
세월호 같은 대형참사 후 촛볼 탄핵 정도나 되어야 가능 합니다.
문정부는 그 기회를 날렸고
운명의 장난인지
윤이 또다시 나라를 망치고 있고 더 망칠 예정이기에
이재명은 아마도 당선 될듯 합니다.
이재명은 문재인과 다르게 새로운 원칙을 만드는 자이니..
정권 연장을 꼭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민주당만 도와 준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