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비서는 왜 그랬을까...

최대한 털빠나 털까 아닌 상태로 소설을 써보려고 한다.

이빨 빠진거나 이상한거 있으면 언제든지 보안해조라.

물론 소설이다.

1 - 일단 문통을 정치판에 이끈건 털보의 공이 있다고 본다.

2 - 털보는 킹메이커로서 역할에 성공했다.3철도 다 성공했다.

3 - 해찬옹도 비슷한 얘기를 햇지만 중요한 우리의 바람...민주당 30년 장기집권 플랜

       이건 지금 내가 생각해도 100% 찬성이었다. 시작은 좋았지 않나 싶다.

4 - 킹메이커로서 성공한 털보나 양비는 심각하게 뽕이 들어갔다.

5 - 정치 개입 안한다던 양비는 아마 자기손으로 대통령을 만들었으니 다음 대통령을 만들거나 민주당 장기 집권을 위해 짱구를 굴리고 파티를 만들라고 욕심부린거 같다.

       물론 이게 나쁜건 없다고 보는데...문제는 여기서부터 너무 지나친 뽕이 들어간게 아닌가 한다. 그리고 자기 말고는 딱히 그걸 할 사람도 없다고 오만했던거겠지...

6 - 다음 왕을 물색하다가 적당한 스토리 있고 검사쪽 라인이 있던 윤석렬이 눈에 들어옴.

7- 김어준, 주진우에게도 당시 윤석렬은 이미지 좋았다고 본다. 삼성도 털었고 닭도 털었고 누구보다 서로 교류가 많았고 아마 킹메이커로서 좋은 재료라고 생각했었던거 같다.

8- ys가 이런 말을 했다...10명의 뛰어난 정치인 보다 검찰 1명이 더 좋았다고.(최강욱, 손고모,김남국의 정치알바에서 들은거 같다). 지금 검사 갱각하면 한숨 나오는 집단이지만 ys의 저 말이 정말 공감 댄다. 검사는 합법적으로 일처리 존나 잘 할 수 있는 무서운 존재들이다.(특히 사람 날리는데...)

9 - 주진우-윤석렬-양정철의 충성 맹세... 이때까지는 나쁠게 없었다고 본다. 지금에 와서야 이런 결과라 좆같지만 혹시나 잘 되었더라면 하고 아쉽기도 하다.

10 - 여기서 또 문제가 영비의 킹메이킹병이다... 이때까지는 나쁜 의도라기보다 정말 민주당 장기 집권 플랜을 위해 노력했다고 본다.

11 - 정치 모사꾼중에 존나 무서운 놈들에 지들 세력이랑 파벌 만드는거다. 정청래도 의원들 사이에서 비주류라 존나 오래 고생했다.

12 - 여기서 또 문제가 양비가 존나 큰 파벌에 욕심을 낸거 같다.

13 - 공천을 아주 지맘대로 흔들었다. 왜 그랬을까? 자기 말 안들을것 같은 사람은 완전 뺴고 전부 자기 말 잘 들을 사람으로 꽂아 넣었다.

        지가 몬데 초선 정치인들 불러다가 회담 같은거 할때 존나 소름 돋았다. 이때부터 너무 멀리 같거 같다.

14 - 민주당 비선 실세 할라 그했는지 180석 몰빵론을 강력하게 밀었고 성공했다.

      이 부분은 아무리 명분이 좋았다고 해도 너무한 전력이었다. 결과적으로도 좆같았지만 당시에도 너무 극단적이었고 양비가 너무 과몰입했다고 본다.

15 - 허수아비라도 180명 비선 실세로(초선들의) 등극하는데는 성공했으나

16 - 윤석렬이 결국 조국 사건을 일이켰다.

17 - 이거는 설마 했었는데 돌이켜보면 검찰이 지들 밥그릇 날라갈 생각에 총공갱에 나섰고 우리는 설마 하면서 너무 안일했던거 같다.

       내가 양비나 털보를 너무 나쁘게 보지도 않는게 이부분이다...잘못한거는 과몰입과 뽕이었지...고의로 민주당 좆대게 할라고 이런일을 벌인거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18 - 검찰과 완력에서 바로 짜지고(주진우,양비들의 예상과 정 반대로 모든게 흘러갔다...아마 본인들도 예상 못하고 당황 했을거다)

19 - 정권 뺏기고

20 - 다 좆댐.

21 - 만약 그들이 처절하게 반성한다고 했을때 시나리오중에 7,8,9 시절을 생각해보면 털보나 주진우, 양비또한 굥의 헛점을 잘 알고 있을거다.

       물론 서로서로를 잘 아니까 아직 깔꺼 안까고 몸 사리는거라고 본다. 이거는 지금 깔 타이밍도 아니라고 본다. 까면 우리만 죽는다.

       언젠가 타이밍 지대로 잡히면 털보나 주진우가 누구보다 역습의 카드를 많이 가지고 있을거라고 본다...타이밍 기다리고 있겠지...(이건 나의 희망회로지만)

22 - 짐 생각해도 열받는데...유시민이 180석 예상했을때 양정철이 유시민 저격했을거다...양정철은 그냥 당시에 목숨이 여러개 있던거였거나 양심이 요단강 건넌거라고 본다.

나는 진짜 우리가 빡쳐야 할 부분은 이 부분이라고본다. 당시에 유시민이 정말 멘붕 왔던게 아직도 선하다..

23 - 아직 김어준과 주진우에게는 희망이 있다. 굥이 갑자기 노선 틀고 염병 떨었던거는 비단 털보나 주진우 양비의 잘못이라기보다는 그냥 굥이 염병의 달인이었던거라고 본다.

       기다려봐라 분명히 국짐당에서 염병 떨고 대통령으로 염병떨 거고. 그때 털보와 주진우는 갈았던 칼 다시 굥에게 난사할 수 있으면 좋겠다(나의 희망회로)

양비가 첨부터 나쁜 의도로 일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한건 아닌데.

큰 실수가 킹메이커가 되었다는 뽕으로 너무 과몰입해서 혼자 너무 욕심 냈던거

문통 당선으로 뽕을 너무 맞았던거.

뒤에서 민주당 조정 하려고 했던 오만...

이런게 복합적으로 사람을 맛탱이 가게 만든게 아닌가 한다.

여기서 내가 느끼는 가장 조심해야 할거는 킹메이킹병이랑 나만이 민주당을 지킨다는 과몰입에서 오는 뽕인거 같다.

이 두가지는 대선기간 중반에 김엄마에게도 살짝 느겼던 부분이라서 좀 무서웠다.

김엄마도 자기는 이재명 당선대면 암것도 안한다고 했지만

양정철도 그 말을 달고 살았다.

이렇게 멀쩡한 사람도 맛탱이 가게 하는게 이런 뽕들이다.

지금 김엄마는 패배를 통해서 오히려 정상으로 돌아온거 같다보인다. 물론 또 그럴 위험도 있을거 같다.

아무튼 결과는 이미 저질러 진거고 이번 사건을 교휸 삼아서 다음에는 이런 상황에 빠지지 않게 겸손을 유지 해야 할거 같다고 본다.

내가 누굴 비판하고 책임을 추궁할라고 쓰는건 아니다.

잘못한거는 잘 복기 해서 다음에 같은 실수를 반복 안했으면 해서 그런거다.

너네도 누구탓하는것도 좋은데 하나씩 복기 하면서 견제 해야 할부분 있으면 견제 잘 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