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글
인기글
정치인기글
유머게시판
자유게시판
정치/시사
라이프
19이상만
EastSideStory
2022.09.13 19:47
305
17
https://itssa.co.kr/360152

https://itssa.co.kr/358122

1편이 궁금하신 분은 여기가서 보시면 됩니다.

 

빌게이츠 핵발전소에 중성자를 계속 공급해야 가동된다 까지 했습니다.

 

중성자를 공급하기 위해서 빌게이츠가 선택한건 고속증식로입니다.

 

고속 증식로는 지금까지 만들어 놓은 핵폐기물을 연료로 쓰는 꿈의 발전소입니다.

 

그런데 핵폐기물을 태우면 또 다시 일정량의 핵폐기물을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증식로입니다.

 

핵폐기물의 일부분을 태워야 하기에 핵폐기물을 헤짚어야 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헤짚다 보면 폐기물이 튀겠죠? 폐기물을 헤짚는 작업을 대전 시내 한가운데서 하고 있습니다.

 

헤짚고 튄 폐기물을 담아 쓰레기 봉투에, 하수도에, 산에 버렸다가 걸렸죠.)

 

이거보다 심한 단점을 들자면 소듐을 냉각제로 이용하는데(소듐과 나트륨은 같은겁니다. )

 

소듐이 공기와 만나면 화재를 일으키고

 

물과 만나면 폭발을 일으킨다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허구헌날 화재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쪽바리들도 '몬주'라는 고속증식로를 개구라 풀어가며 자랑하고 만들었는데

 

22 년간 250일 정도 사용하고 지금 폐기하는 단계입니다.

 

이미 폐로를 발표 했습니다.

 

(핵발전소 폐로는 장난이 아닙니다. 몬주는 얼마 사용하지 않았기에 독성이 약해서 빨리 될지 모르지만

독일은 20년째 핵발전소 해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 끝날지도 모른답니다.)

 

고속증식로 연구는 세계적으로 100 조를 들여 50 여년 동안 연구 하다가 포기한 상태인데 3개 나라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러시아, 그리고 이제 시작한 한국입니다.

 

대전시내 한가운데에서 저 시험을 하고 있다가 규모를 늘려서 경주에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런 고속 증식로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집니다.

 

한가지 긍정적인 면이 있기도 한데

 

1편에서 말한 장작과 토치로 비유하자면

 

지금까지는 장작의 역할을 고속증식로로 해결하려 했다면 

 

빌게이츠는 장작은 토륨원자로로 해결하고 토치를 고속증식로로 해결하려 한다는 점입니다.

 

장작에 비해 토치는 규모가 작기에 불이 나도 작게 나기는 하겠죠.

 

하지만 불이 나는 확률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빌게이츠는 이 확률을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이 확률을 줄인다고 합니다.

 

그런데 슈퍼컴퓨터를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실행은 사람이 해야 합니다.

 

알람을 슈퍼컴퓨터로 조정한다고 하더라도 그 알람을 듣고 깨어나야 하는건 역시 사람입니다.

 

제가 핵발전소를 위험하게 보는 이유 중 하나는 사람은 탐욕의 동물이기 때문이고 감각이 무뎌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집 방 하나에 터지면 서울시가 날아가는 폭탄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처음에는 되게 긴장되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긴장감은 무뎌집니다.

 

그게 사람입니다.

 

게다가 그 방 방문을 새걸로 교체하라고 10억이 나온다면 여러분은 1억짜리 중고를 쓰고 9억을 먹기도 하고

 

담당자랑 짜고 교체했다며 그 10억을 나눠가지려 할지 모릅니다.

 

말이 안되는것 같죠?

 

지금 원전 관리자들의 현실입니다.

 

그들은 그 어느 단체보다 똘똘 뭉쳐있거든요.

 

그래서 빌게이츠의 핵발전소가 해결책이 되기 어려운 겁니다.

 

 

우리나라는 국토에 비해 너무 많은 핵발전소를 가동시키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터진 원자로가 5개 입니다.

 

미국, 러시아, 일본에서 터졌는데 일본에서 3개가 터졌습니다.

 

미국과 일본서 터진 원자로 4개는  30년이 지난 원자로들 입니다.

 

전세계에 원자로가 5백개 정도 있는데 5개가 터졌다면 사고확률은 1퍼센트 입니다.

 

원전업계에서는 이상한 계산법을 들이대지만 단순하게 계산하면 그렇습니다.

 

30년을 쓰고 10년은 연장해서 쓴 원자로를 폐기했다고 문통과 공무원들을 털고 있는겁니다.

 

문통의 탈핵은 2080년에 완성됩니다.

 

새로 짓는건 내버려두고 30년이 되면 무조건 가동중지 시킨다는 입장입니다.

 

그래도 업계는 난리입니다.

 

업계의 난리는 이해하는데 개돼지들도 난리입니다.

 

원자력은 사양산업입니다.

 

원자력이 유망산업이라는 사람은 병신입니다.

 

30년간 원전의 갯수는 늘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나라는 원전을 줄이고 있습니다.

 

원전을 대규모로 늘리는 나라는 4개입니다.

 

러시아, 중국, 인도, 한국

 

러시아와 중국은 자기들 기술로 원전을 짓습니다.

 

그래서 서방세계의 원전설치 업체들이 망하고 있는겁니다.

 

우리가 UAE 에 30년 무이자로 설치한 원전은 핵폐기물도 수거해 와야 합니다.

 

이명박이 저질러 놓은 계약입니다.

 

지금 돌리고 있는 원전을 조심스럽게 돌리면서

 

30년이 지나면 무조건 가동중지 시키고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수소경제로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OECD중 우리의 신재생 에너지 비율은 압도적 꼴찌입니다.

 

우리는 6퍼센트 정도 입니다.

 

꼴찌에서 두번째가 12퍼센트 정도 됩니다. 

 

쓸데없이 고속증식로, SMR 따위를 새로 개발한다고 세금낭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국민이 무식하면 무지개를 잡기 위해 세금을 계속 투입하겠죠.

 

 

빌게이츠가 만약 성공하면 그때 그 사업모델을 사오면 됩니다.

 

빌게이츠가 공익목적으로 하기에 그다지 큰 비용이 들지 않을겁니다.

 

빌게이츠가 맞겠다는 비를 우리가 미리 나가서 맞을 이유가 없습니다.

 

다음에는 언론에서 구라치는 신재생에너지의 실체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개돼지가 되진 맙시다.

 

감사합니다.

                     ☆ 사람의 댓글에만 답변합니다. ☆

                       현실에서는 쪽도 못쓰는 새끼가...

댓글 6

댓글쓰기
  • 2022.09.13 19:51
    베스트

    처음부터 탈원전이 아니라 친환경 정책이라고 했어야 합이다. 

  • 수색저격수 작성자
    2022.09.13 19:51
    베스트
    @과유불급 동감
  • 2022.09.13 20:00
    베스트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탈원전 2080년은 너무 늦다고 봅니다 더 빨리 해야 되는데 굥은 오히려 핵발전을 늘리겠다고하니...

  • 수색저격수 작성자
    2022.09.13 20:17
    베스트
    @2찍3찍손잡고한강가 나라 망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 수색저격수
    2022.09.13 20:14
    베스트
    삭제된 댓글입니다.
  • 2022.09.13 21:58
    베스트

    돈에 환장한 미국의 기업들이 전부 원전사업 일본에 팔아버리고 신재생 에너지로 간것이 원전은 더이상 미래가 없는 사양산업이란 증거입니다

    보수할배들이 원전에 이상할만큼 집착하는건 단지" 원자력"이란 단어가 뭔가 강력하고 최신의 꿈의 존재로 착각하게 해서 입니다. 원전기술 자체가 이미6,70년 전에 만들어진 낡은 기술이고 자기들 편하려고 후손들에게 핵폐기물을 수만년동안 떠넘기는 너무도 이기적인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