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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눈을 좋아한다'로 시작하는 '눈 오는 소리'를 다시 읽고 싶지만 읽을 수가 없다. 내 두 눈이 연실 따갑도록 열루를 삼켰고, 주체할 수 없는 열루가 두 볼을 더욱 뜨겁게 달궜던 수필이며 노래였다. 페북질을 하면서, 그 분에게 유일하게 페친 좀 맺어달라고 간청했다. 오늘 밤따라 '눈 오는 소리'를 읽으며 뜨거운 열루를 삼키고 싶지만, 그 글은 온데간데 없다. 그 글은 천상에서 내려왔다가 잠시 지상에 머물다 떠난 천사였는지도 모른다.

 

https://youtu.be/H50xv5Rp_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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