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부류던 어떤 사람이던 항상 어딜가도

완벽한 대우를 받을 순 없다고 생각함

예를들어 힘이 약한 사람은 힘 쓰는곳에선 차별받게되고

예술감각이 없는 사람은 거기서 낮은 성적으로 차별받는거고

당장에 이재명만 봐도 모든 국민들이 지지하는건 아니듯이

그래서 내 생각은 페미나, 주부단체, 장애인단체, 국가유공자 등등

어느곳에서라도 불평등한 대우를 받는다면 목소리를 내는게

당연한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권리이고 멋진일이라고 생각은함

하지만 그 목소리 마저도 모든 사람들이 옹호해주진 않는게 현실

그럼에도 끝까지 목소리내어서 자신들의 권리를 찾는과정을 너무 비판적인 시각으로만 봐선 건강한 사회 문화가 형성되질 못함

여성들에게 있어 부당한 대우는 이런것들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임신하면 경력단절 회사에서 대부분은 짤림

성범죄의 피해자가 될 확률이 높음

이정도만 인식하고 있는데 단 하나라도 부당한 부분이 있으면

목소리 내는게 당연함

우리 국민전체를 보더라도 분명 서민이나 특정계층에 대한

부당한 대우가 있기에 반대하는 것이고 시위도 하는거임

그렇다고 해서 목소리를 내는 과정에 문제가 하나도 없을순 없음

장애인 단체 시위는 전철의 운행을 잠시 멈추었고

페미집회는 극단적인 성향을 가진 부류들이 비상식적인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고

퇴진집회는 잠시나마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었을지도 모름 

그렇다고 이 모든 현상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으로만 대응한다면 

그 사회는 약자를 무조건 짓밟는 사회인것임에 틀림없음

나는 안타까운게 요즘 사회는 너무 소통에대한 부재가 심각하다고 생각함

다들 자신의 신념이 있다는건 인정하는데 그렇다고 타인의 의견을

전혀 생각 못해보고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경향이 너무 심함

이건 페미고 뭐고 할 거 없이 다 똑같음 

당장에 우리부터 이런 저런 시각에 대해 무조건적인 배척은 옳지 않다고 봄 서로 부분적으로 다른 목소리는 낼 수 있지만 인간은 공동체를 이루는 동물이라는걸 잊어선 안됨 협동을 해야 하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고 약자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당신들도 언젠간 약자가 된다는걸 명심해야함 

결론은 서로 이해관계가 형성되지 못하는 집단은 무조건 어느쪽이던 극단적인 목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고 우리나라의 이 현상에 관해선 정치권의 개입도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함

우린 다 손잡고 같이 싸워야할 큰 대상이 있음을 명심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