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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2.09.06 23:30
286
5
https://itssa.co.kr/184256

https://www.youtube.com/watch?v=cSGZyRBpMBE

 

 

 

호러 장르에서도 독특한 문법을 가지고 있는 장르이므로, 핵심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인간의 이해를 완전히 초월한 존재를 앞에 둔 무력감과 압도당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이라는 공식을 극단적으로 강화한 결과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러브크래프트에 따르면 일상을 비트는 외부로부터의 설명할 수 없는 공포와 미지의 힘의 존재, 그리고 그것을 알아챌 힌트 등을 배치하여 심리적 공포를 극대화시키는 일체의 것을 진짜배기 괴기소설이라는 식으로 묘사했던 바 있다. 러브크래프트적 코즈믹 호러의 핵심 철학은 "그저 몇몇 단서를 통해 그 실체를 막연하게 추측하는 것 정도만이 가능하며, 교류도 이해도 저항도 불가능하고 심지어는 딱히 인간에게 악의가 있는지조차도 확신할 수 없으며, 인간의 미의식과 반대되게 기괴한, 하지만 너무도 강대하면서도 공허한 이질적 존재 앞에서 인간의 이성이나 의지, 문명, 질서, 용기 같은 게 얼마나 하찮으며 무력한지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주 간단한 이해로는, '개미'의 시선으로 바라본 '인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https://namu.wiki/w/%EC%BD%94%EC%A6%88%EB%AF%B9%20%ED%98%B8%EB%9F%AC#s-4.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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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밀묵
    2022.09.06 23:44
    베스트
    삭제된 댓글입니다.
  • Pinkfloyd 작성자
    2022.09.07 19:38
    베스트
    @메밀묵

    국산 감독이 만들었다고 하던데 해외 유명 제작사에서 스카웃 제의를 했다는 후문이 있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