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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사건 김건희 여사를 즉각 기소하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판이 계속될수록 김건희 여사가 1차·2차 주가조작에 관여한 증거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5월 27일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판에서는, 1차 주가조작 시기인 2010년 1월 12일 김건희 여사와 신한금융투자 직원 간 전화로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식 가격을 보고받고 매수를 허락하였다는 통화녹취록이 제시되었다.

그리고, 다음날인 13일에는 김건희 여사가 “전화왔어요?”, “사라고 하던가요? 그럼 좀 사세요”라며 누군가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수주문을 승인하는 듯한 발언을 하였다는 통화녹취록이 공개되었다. 이에 대해 주가조작 주범 이모씨는 “1월 12일은 제가 안했고, 13일부터 제가 했다”라고 증언하였고,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전 1월14일부터 주식계좌를 일임하였다고 밝힌 바 있어, 1월 12일자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는 다른 누구도 아닌 김건희 여사가 직접 매수주문을 넣은 것으로 볼 수밖에 없고 대통령실도 이에 대해 해명을 하지 못했다.


또한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블랙펄 인베스트 이 모 대표와 토러스증권 김 모 지점장이 김건희 여사와 긴밀한 관계라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압수수색으로 블랙펄 인베스트의 사무실에서 ‘김건희’라는 제목의 엑셀 파일이 발견되었고, 이 파일에는 김건희 여사 명의 계좌의 인출내역, 잔고, 주식수량 등이 표시되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김건희 여사는 블랙펄 인베스트에 15억 원을 대여해준 사실도 있다. 

심지어 12월 2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판에서는 김건희 여사가 주가조작 의심 거래에 직접 참여한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의 증인신문과 답변을 정리하면, 2차 주가조작 선수 토러스증권 김모지점장은 블랙펄 인베스트 이사 민 모씨에게“12시에 3천3백에 8만 개 때려달라 해주셈”이라는 문자메세지를 보내고, 민 모씨가 “준비시킬게요”라고 즉각 답변한 후 김씨가“매도하라 하셈”이라고 문자메세지를 보낸 후 7초 뒤 지시 그대로 김건희 여사 명의의 대신증권 계좌에서 도이치모터스 주식 8만 주가 3,300원에 매도된다. 놀랍게도 검사는 이러한 매도주문이 나오고 민모씨 명의계좌 등으로 매수되었냐고 물었고, 민모씨는 그렇다고 증언하였다.

공판검사는 자료를 제시하며 이 8만주는 영업점 단말거래, 즉 김건희 여사가 직접 직원에게 전화해서 매도주문을 넣은 것이라고 말했다. 매도자인 김건희에 바로 대응해 매수자가 주가조작선수인 전형적 통정거래이다. 

이 외에도 검사는 2010년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김모씨와 민모씨가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매와 관련해 주고받은 문자메세지 다섯 건 이상을 일일이 스크린에 띄워 증인 민모씨에게 확인하였고, 이러한 문자들을 주고받은 직후 김건희 여사 명의의 대신증권과 미래에셋계좌에서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가 이루어진 내용이 담긴 ‘호가창’을 공개하기도 했다. 

민모씨는 자신은 김건희를 알지 못하고, 이와 같은 거래는 블랙펄 이모 대표가 권오수에게, 권오수가 다시 김건희에게 연락해 이루어진 것 같다고 증언했다.

주식을 매도하는 사람과 매수하는 사람이 사전에 가격을 미리 정해놓고 서로 알고 거래하는 것을 통정거래라고 한다. 주가조작 선수들이 요구한대로 주식매매가 이루어진 것은 통정거래라고 보아야 하고, 통정거래는 주가를 부양시키기 위한 대표적인 주가조작 수법이다.


구속기소된 권오수와 주가조작선수들의 진술만이 없을 뿐이지 모든 증거들이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임을 가리키고 있지 않은가.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기간부터 일관되게 김건희 여사가 매매에는 관여하지 않았고, 2차 주가조작 작전시기는 김건희 여사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판에서 드러나고 있는 진실은 정반대로 김건희 여사가 스스로 또는 주가조작 선수들의 요구에 따라 직접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매주문을 넣는 등 1·2차 주가조작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것이다. 2차 주가조작도 단순일임매매라면 거래사실을 숨길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주가조작에 가담한 강력한 반증이다. 

그럼에도 현재 검찰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나 압수수색은커녕 마치 무혐의를 예비하는 것처럼 사건을 뭉개고 있으니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들이 기소되어 시효가 정지되었기 때문에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공소시효는 아직 충분히 남아 있다. 검찰은 김건희 여사를 소환하여 철저하게 조사한 후 기소하라. 

다시 한번 검찰의 김건희 여사에 대한 즉각적 기소를 거듭 촉구한다.

 

자막 및 설명영상

https://youtu.be/TMTHF4ApnTU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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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10 00:00
    베스트

    민첩하다.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