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말하고 싶다
어쩌면 현대사에 남을 만한 일들이 있었던
16-22년까지 수많은 뉴스를 전하면서
얼마나 힘들고 지쳤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현실에 대해
그에 대해 비판 하겠지만
한때는 그 많은 사람들이 응원했던적이 있었다
공무원이 아닌그에게 공과 를 논하는 자체가
그가 얼마나 중요한 인물이ㄴ지 반증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남들이 눈치보고 계산기 두드릴때
눈치 안보고 끈질기게 시사 하는 부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본다
어쨌든 정말 고생 했고
이태원 유가족 인터뷰 등 누구도 쉽게 할 수 없는
부분도 용기있게 하는 부분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수고 하셨습니다
댓글 25
댓글쓰기털보는 거시 이슈만 다루는게 낫겠더라. 예를 들어 원전, 토왜같은.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문통 주변 인물들과의 친분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짐.
수고한건 맞고, 이제 이 판에서 빠졋으면.
일단 민주당 뽑아야 되니까 시민당 몰빵하란 말하고 뭐가 다른지 설명해봐. 무논리 무지성으로 이런 말 ㄴㄴ해
MBC로 복귀하길
색다른 상담소때가 젤 좋았음ㅋㅋ 친정으로 복귀하길
공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의 행위에 성찰이 필요함
는 아니고 ㅋㅋ 슈퍼챗 쓸어 담을텐데 감당가능? ㅎㅎ
애증...
분명 진보진영의 큰 기둥이있고,
엄혹한 시절을 버티게 했던 빛이기도 했고,
공도 큰 건 맞지.
이후 행보들이 아쉽고,
점점 자기 성찰이 보이지 않다가 어디선가부터 어긋나기 시작한 지점이
너무 아쉽지...
그래도...
어쨌거나...
미워할 순 없고... 아쉽기는 하고... 다시 깊은 성찰을 통해, 예전의 김어준으로 우뚝 서서 돌아와주길
저는 김어준을 진보 팟캐스트 계의 마오쩌둥 정도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한때 나꼼수와 뉴스공장을 즐겨 들었던 사람으로서 안타까움이 많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마오쩌둥을 평가할 때 공7과3으로 평가하는데, 제 개인적으로 김어준은 공6과4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상무부총리를 지낸 천윈 (陈云)의 표현을 빌려,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만약 김어준이 문재인 정부 탄생이나 이명박 구속 수감과 함께 뉴스 공장을 그만뒀으면 그는 틀림없이 진보 팟캐스트의 위대한 선구자로 남았을 겁니다. 그가 21대 총선 이후에만 뉴스 공장을 그만뒀어도 뛰어난 공이 조금 퇴색될지언정 (몰빵론)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 (180석)를 받을 수 있었겠지요. 하지만 그는 2021년 재보궐 선거 및 20대 대선 이후에야 뉴스 공장을 타의적으로 그만두게 되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분명 엄혹했던 이명박근혜 시절을 견디는 힘이 되긴 했지만, '진영 논리'라는 역병을 무수히 많은 사람들에게 퍼트린 것은 분명한 과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란 어쩔 수 없는 세력 싸움이기 때문이다.
정권을 빼앗긴 이유는 전적으로 민주 진영의 존재 가치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수박들의 반개혁적 개짓거리에 있다.
거기에 더하여 진영내의 건강한 비판조차 허용하지 않았던 것.
지금 이잼의 행보는 분명히 민주 진영의 존재 가치를 회복해 가는 과정에 있다고 본다.
진영 논리를 포기하는 순간 상대 진영의 영역은 넓어지고 민주 진영의 재집권은 요원해진다.
제가 진영 논리를 역병이라고 한 것은 며느리밥풀꽃 님이 말씀하셨듯이 "진영 내의 건강한 비판조차 허용하지 않았던 것"이라는 맥락에서 한 것입니다.
자기가 판짜려고 하지말고 음모론 좀 그만 퍼뜨렸으면
지난 대선이후 뉴스공장도 다스뵈이다도
듣지 않고 보지 않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평가는 접어두고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를 안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박수칠 때에 떠나라
이명박 잡는데 쓰는 칼...딱 거기까지 이제는 팬덤도 많으니 정치말고 다른 컨텐츠해도 될듯
하차하기로 했나?
김어준의 최대 공로는 정치의 실생활화 이거 아니겠냐
이거다
공과가 있다고는 말하지만, 솔직히, 과보다는 공이 현저하게 큰거 인정해야지... 진영을 진보와 보수로만 나눠봤을때, 김어준만한 스피커가 유시민 말고 진보에 또 있냐?
그래도 우리쪽 사람이니
우리는 밉더라도 박수쳐주고
총수는 다시 정치 판때기 짜려고 하지 말고
그냥 다뵈, 월말 김어준만 하며
국짐까줘
그럼 우린 화목 할 수있어
그나마 유일한 공중파라서 김어준의 필요성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제 그럴 필요 조차 없게 되어서 한편으로 맘이 편함.
김어준 안녕~~
이제 모든 방송사에서 정부비판하면 짤리는 출발점이 되었군...
작가들 다 바짝 엎드려서 굥거니 살살 녹여주는 기사로 모든 것을 도배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