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이묵고 공부를 허고 있는디...

공부분야는..머... 3D 설계... 

내 생각을 직원들헌티 전달허는데 가끔은 너무도 답답허더라고...

하나부터 열까지 .. 내 생각을 옆에 붙어서 설명허고 도면검토허고

수정지시허고... 

이런일이 한두번이믄.. 되는디.. 매번 업무 지시헐때마다...

직원 눈치봐야지...내 시간 깨지고...다른 미팅 밀리지...

그래서... 아놔... 그렇다면... 놓았던 마우스질을 내가 헌다....

간단헌거는 내가 허고... 복잡헌거는 직원시키믄..되겄다...해서...

근디..또 소프트웨어 사용땜시 고민되더라고...

3D 프로그램이 또 돈내고 해야 허는거라..

난 그냥 단순헌거... 허믄 되고....

솔머시기나 퓨머시기나... 돈 내고 헐 정도의 작업도 아니고..

그러다가 몇년전 봤던 freecad 프로그램이 생각나서...

근디.. 이놈의 것이 머가 문제냐믄... 

전부다 문서나 동영상이 영어라... 

죽기전에 미국 한번 가볼 일이 있을라나... 허는 생각에 

미국허고 담 쌓았는디... 줸장... 또 꼬부랑 글씨네...

어쩌겄어.. 목마른 놈이 우물파야제...

그래서 안되는 구글 번역에 어쩌고 저쩌고..

아하... 이런거구나... 아하... 아 재밌네... 

적어도 이러다가 더 늙으막에 치매는 안걸리겄구나.... 허고 좋아했제...

근디.. 유툽 알고리즘이 또 웃긴게... 

그렇게 자료 찾고 어쩌고 헌걸.. 알았는지... 

떡허니 모르는 사람 동영상이 뜨더라고...

미국에서 십몇년 살았는디.. 인자 영어를 알겄드라....허는...

이 양반 영상을 한번 봤는디....

아... 맞네????? 

이사람이 이야기허는 핵심은...

언어는 생각을 지배허고 행동을 지배헌다...라는 말을 이야기허는 거잖어????

영어... 몇년부터 십여년... 그이상...해도...

도데체 머가머지 몰랐는디...  

이양반 이야기를 듣고 보고 생각해보니...

아..맞네... 왜 그렇게 어렵게 갈켜줬을까.... 

( feat..  그래야 지들 돈벌이 되니까.. 어려워야 접근허기 힘들제... )

지금은 유학이 넘쳐나니...머...쩝..

각설허고... 핵심.... 

언어는 생각을 지배허고... 행동을 지배헌다... 

너무도 강허고 맞는 핵심이란것..........

미국권... 항시 나를 중심에 놓고 주변을 객체화헌다...즉 설명헌다..

동양..특히 한국... 항시 우리를 중심으로 놓고 나를 객체화헌다....

미국권은 나를 먼저 이야기허거나 내가 보는 점을 중심에 놓고 이야기허고 그것에 대해 

부연허는 말을 헌다... 그걸 개인주의

동양..한국... 우리를 먼저 이야기허고... 그 속에 나를 이야기... 집단주의.... 

가장 간단헌 예:

 I want you   : 이거봐... 나가 중심... 나는 당신을 원해... 글고나서 그 담에 블라블라 부연설명..

                            to 부정사가 오니 어쩌니.. 

한국은... 인자 볼것 다봤응께... 함께허세~ 나  내 아를 놔줘~ 식의 표현...

우리를 중심으로 놓고 사고허고 행동....

딱... 이 차이임을 느끼고 나니...

그 나라의 언어는 생각을 지배허고 행동을 지배헌다란..말이 

결코 쉽게 흘러들을 수 있는 말이 아니다라는 이야기가...가슴에 바로 꼿힘..........

우리... 그속에 나...와... 나.... 그리고 주변에 us 

....

결론은... 너무 설명헐라고 장황허게 떠들었는디..

사람의 본질은 그 사람이 말허는 속에 숨어있고...

그 숨어있는 본질은 시간이 흐르믄... 나온다................

고로...

귓구녕 가려운거 긇어주는 소리 많이 허는 사람보단

그 사람이 행허는 과정과 결과를 갖고 신뢰허라.......라고 말허고 싶음.........

그래서 이재명!!!!! 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