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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2.11.28 17:30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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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605481

 

 

어떤것인지 이해가된다.  그 때 그 시절 사람들처럼.

 

온건과 평화 뒤에 숨어서 안식만 하던 나도

 

이제는 분노가 목구멍 밖으로 튀어 나올것 같다.

 

우리가 금과옥조로 받들던 법치와 민주주의의 결과가 이 모양 이꼴이다. 

 

민주주의는 사후 수습에는 능하나 사전 예방에 치명적 결함이 있다. 

 

또한 수습의 결말은 또 다시 예방하지 못한 시작의 반복이다. 

 

마음속에 화염병 수천개를 만들어 놓았다.

 

나도 이제는 던질 준비가 되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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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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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염병을 천만개 정도 던지면 행복한 폭죽으로 변합니다.

    지치지말고 던집시다 👍

  • 2022.11.28 17:41
    베스트

    어릴때, 동숭동에 살았었는데 그땐 화염병이니 최루탄냄새가 일상이었던 시절이 있었죠.

    저희 집에 담넘어와서 숨었던 시위하는 학생들도 많았고...

    생각해보면 그 형누나들 나이가 대충 55~60정도 됐을것같은데, 신념은 결국 '살이'에 의해 바뀌는것도 같습니다.

    경험상, 대한민국 근대사중에 가장 정의로웠던 세대가 60년대생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들 또한 기득권이 되버렸으니.

  • 2022.11.28 17:48
    베스트
    @장수잠자리

    뭐 어쩔수 없는 인간의 본성일수도 있겠지만
    그 당시 독재에 저항하던 분들 대부분은

    다양한 탄압으로 경쟁에서 도태된거로 보시면 됩니다.
    독재와 바슷한 탐욕으로 저항하거나,못본척 외면하고 자기 삶을 살던 사람들이
    기득권을 이어받았을 확율이 높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