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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2.11.27 16:15
223
4
https://itssa.co.kr/1595416

아인슈타인과 베르그송의 시간에 대한 대립점은 이러하다. 물리적 관성계와 심리적 관성계의 이해와 태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은 시간을 전적으로 물리적 관점으로 다룬 반면에, 베르그송은 시간을 심리적 실제로 다루었다. 반직관 대 직관이 서로 불일치하기에 그렇다. 

 

베르그송은 "심리적 시간이 더 실제적이며 물리적 시간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아인슈타인은 이에 대해 베르그송에게 말한다. "한 관성계에서 동시에 생긴 사건이 다른 관성계에서도 동시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빛의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이다. 그러니 당신의 주장을 철회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베르그송은 시간을 통해 '인간의 생명과 의식의 현상'은 설명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근데 물리적 입장에서 비물질의 생명과 의식의 생물학적 존재에 의한 시간(심리적 실재)에 대한 앎은 과학적 방법(실험과 관측)으로 알 수 없는 직관의 문제이기에 불가지다.

 

https://youtu.be/g4NBS-Dcmsw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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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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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튀르님은 철학쪽 공부하신 건가요?? 올리시는 글들마다 어려운 글들이 ㅎㄷㄷㄷ

  • 이지튀르 작성자
    2022.11.27 16:19
    베스트
    @윤작자

    자화자찬하자면 독학으로 철학을 파고든 철학도입니다만...헤헤~
    몇몇 현직(및 퇴직 철학 교수)들에게도 곧잘 인정받았던 재야 철학자입니다.ㅋ

     

    예전 와이프는 절 사상가로.ㅎ

  • 2022.11.27 16:20
    베스트
    @이지튀르

    오 그렇군요 어려운 내용들이라서 ㅋㅋㅋㅋ

    대단하시네요 ㅋㅋ

  • 이지튀르 작성자
    2022.11.27 16:38
    베스트
    @윤작자

    제 글들 중에 철학적 담론과
    복잡미묘한 심리가 내재된 것(현상)을
    정치적 인식으로 쓴 글은 어렵지만
    일반적인 글들은 쉽잖아요?^^;;

    문화(음악과 영화)와 취미(자전거), 그리고 스포츠에서 쓰는 글들도 어렵나요?^^;;

  • 2022.11.27 16:45
    베스트
    @이지튀르 아뇨 ㅋㅋ 제가 철학자들 이름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 글들만 눈에 더 들어와서 그렇게 느끼나 봅니다 ㅋㅋ 다른 글들은 뭐 ㅋㅋㅋㅋ
  • 이지튀르 작성자
    2022.11.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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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작자 솔직히 고백하자면,
    전 지금도 철학이 어렵습니다.ㅠ
  • csedu
    2022.11.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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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sedu
    2022.11.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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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sedu
    2022.11.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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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sedu
    2022.11.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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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sedu
    2022.11.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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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sedu
    2022.11.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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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sedu
    2022.11.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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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sedu
    2022.11.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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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튀르 작성자
    2022.11.27 17:25
    베스트
    @csedu

    이론 중심적이기보다
    님이 제시한 개념들에 문외하다 보니
    내용(도 제가 모르는 게 많고)과 님이 의도하고자 한 의미를 매치시킬 수가 없어서리.ㅠㅠ

  • csedu
    2022.11.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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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2022.11.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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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삭제한 댓글입니다.

  • 2022.11.27 17:26
    베스트
    @작인 군대있을때가 생각나네요.
    휴가를 길게 보내는 방법이 있다.
    집에서 하루종일 대가리를 박고있으면 영겁의 시간동안 휴가를 보낼 수 있다는...
  • 이지튀르 작성자
    2022.11.27 17:35
    베스트
    @작인 충전된 배터리 100에서 50까지 소비되는 시간과 50에서 0까지 소비되는 시간은 어디가 더 빠를까요?
    단순 숫자의 차이는 똑같은데 말입니다.

    작인 님의 위 댓글을 읽자니
    제가 전에 썼던 에너지의 젊음(많음)과 늙음(적음)에 대한 글이 생각나서리.ㅎ
  • 2022.11.27 17:39
    베스트
    @이지튀르

    삭제한 댓글입니다.

  • 이지튀르 작성자
    2022.11.27 18:12
    베스트
    @작인

    제 직관에 의지하자면
    물리적으로도 50에서 0까지 에너지가 소비되는 시간이 훨씬 빠를 거 같다는 게
    에너지가 큰 상태에서 에너지의 손실은 더딜 것이고
    에너지가 그보다 작은 상태에서 에너지의 손실은 가속화될 것이라는 게 제 직관입니다.
    이게 실제 실험으로 한 측정은 어떨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이를 테면, 어떤 물질의 100kg의 무게에서 90kg의 무게를 날려버릴 강풍을 맞이한다면
    100kg의 무게가 나가는 물질이 에너지 소비를 10kg으로 덜 소비하는 것으로 버틸 수 있는데
    소비한다는 건 버티는 에너지 90.000000001....kg으로 소비하고 말입니다.

    반면 50kg의 물질은 자신의 온전한 무게를 모두 소비하고서도
    -40kg의 에너지를 더 소비하고서도 날라가는 꼴이니
    그만큼 시간은 -40kg의 시간 지연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죠.

    만약에 50kg의 물질이 90kg의 무게를 날려버릴 강풍을 맞이하면
    100kg 의 물질이 강풍(90kg)을 맞는 똑같은 시간(조건)이라면
    같은 시간(양)의 흐름이 주어질 경우
    40kg의 에너지 손실을 더 입을 것이기 때문에 버티는 에너지가 더 빨리 소비될 것이라는 게.ㅎ

  • 2022.11.27 18:16
    베스트
    @이지튀르

    삭제한 댓글입니다.

  • 2022.11.27 17:28
    베스트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신 분 같습니다.

    어디서 퍼온 티도 안나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면서 항상 생각의 끈을 놓지않으시는 모습에 자극 받게되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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