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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00:35  (수정 06.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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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담동 술자리에 관한 보도' 가처분 소송을 낸 첼리스트 소송이 있어,

김용민tv에서 오늘 저녁 진행했었던 <만민공동회>에서 내용이 나와 요약본을 남깁니다. 

 

오늘 서정필 기자가 다녀왔다고 합니다.

 

1️⃣ 재판장은 여성 판사였습니다.

 

2️⃣ 재판 시작 전에, 뉴탐사 측에 판사는 '자발적으로 첼리스트에 관한 영상을 내릴 생각은 있는지' 물었다고 합니다. 이에 강진구 씨는 '이미 청담동 보도는 공적 사안이기 때문에 내릴 수 없다'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3️⃣ 이에 대해, 재판장은 '첼리스트는 공인이 아닌 일반인인데...'라는 취지로 응답을 했다고 합니다. '내릴 생각이 없나요?' 재차 재판장은 강진구 씨에게 물었다고 합니다. 강진구 씨는 계속 공익성 운운하며 거부 의견을 냈다고 합니다. 

 

4️⃣ 그렇다면, 청담동 보도가 공익적인 내용인지가 재판의 중요한 쟁점이 될 듯 합니다. 

 

5️⃣ 재판 시작과 함께, 재판장이 '자발적으로 내릴 생각이 있느냐' 물은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김용민 이사장은 전했습니다. 

 

6️⃣ 재판장은 오는 7/10[수]까지 자발적으로 내릴지 말지 그 여부를 결정하라라고 강진구 씨 측과 뉴탐사에게 전했습니다. 통상 민사재판 같은 경우, 기일이 열리면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보고 어느 기일까지 자료를 내라고 하거나, 입장을 내라거나 합니다. 기일 기점으로 한두달 내로 민사재판의 경우 판결이 내려지게 됩니다. 7~8월 말쯤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7️⃣ 만약, 재판장이 7/10[수]까지의 뉴탐사 측과 강진구 씨의 가부여부를 듣고, 첼리스트 관련된 영상을 모두 내려라 라고 판사가 결정한다면 '간접강제' 즉, 동영상을 내리지 않을 시 하루당 건당 얼마. 로 결정이 될지 모르겠습니다.(김두일 작가의 가처분 경우, 하루, 건당 100만원 판결)

 

8️⃣ 오늘도 뉴탐사 방송에서, 첼리스트가 '법원 직원전용 통로로 나갔다'라며 방송을 했는데,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일단, 법원이 보호조치를 한 것은 맞습니다. 이 친구들이 법원안에서도 촬영을 하고 그러니 법원 안에서의 이동보호를 위해 첼리스트의 변호사가 법원에 요청을 한 것입니다.

이것은 첼리스트만의 특혜가 아니라, 어느 누구라도 법원에 요청을 해 받아들여지면 또 그런 보호 혜택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뉴탐사 측에서 이번 가처분 소송에서 질 것을 예상하고 빌드업해 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서울중앙지법에도 판사가 아닌, 편사가 있다라고 하겠지요. 

 

9️⃣ 변호사의 말에 의하면, 법원 복도에서 오늘도 뉴탐사 측은 카메라를 켰다고 전했습니다. 뉴탐사 측은 아마도 첼리스트가 법원에 출석할 것이라고 생각을 못한 모양.

그동안 강진구 씨는 법원에 답변서를 내기를, 이 가처분 소송이 '첼리스트의 의견이 아닐 수 있다'라고 제출했다고 합니다. 즉 첼리스트 본인은 가처분 소송 할 의사가 없는데, 마치 주변에서 첼리스트에게 가처분 소송을 제안해 한 것처럼.

그런데, 오늘 첼리스트가 직접 법원에 출석해 강력하게 본인의 영상을 모두 내리게 해달라 요청했습니다. 더이상 본인이 '악마화'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간절한 호소였지요. 

 

강진구 씨! 일전에, 가처분 소송이 첼리스트의 의견이 아니란 것을 방송에서 이야기 했다면서? 그런데, 오늘 방송에서는 해당 내용을 설명했는가? 그런 내용이 없다고 하던데.. 

 

🔟 이기기 힘든 재판을 참 많이 하는 것으로 사료되며, 시작과 동시에 재판장께서 내리면 안되냐라고 강진구 씨에게 요구한 것을 봐서는 험난한 길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변호사 선임을 하지 않았는지 강진구 씨와 뉴탐사만 출석했다고 전해집니다.

재판장은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주구장창 해당 영상을 내릴 것이냐, 안 내릴 것이냐를 물었습니다.

 

아마도 강진구 씨가 가장 아픈 부분은 뉴스버스는 첼리스트 영상을 내렸는데, 뉴탐사는 안내리겠다는 부분인 것으로 보이며 본인들은 공적 관심사가 되었기 때문에 '안내린다' 는 입장인 듯 합니다.

 

이런 이들에게 '저널리즘'에 대해 논하는 것이 허사로 보입니다. 첼리스트는 본인이 원해서 인터뷰에 응한 것이 아니라, 위계에 의해서 접근해 정보를 얻은 첼리스트 본인의 음성인데 허락도 받지 않고 방송에서 튼 것이 핵심입니다. 강진구 씨는 경향신문에서 탐사보도 팀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누구나 말을 할 순 있습니다.

마이크 앞에 서서 방송하는 것은 대중에게 책임을 지고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어느 개인하고 사적통화를 했는데 그것을 그대로 방송에서 튼다? 어느 때 가능하냐하면, 상대가 권력자인 경우는 가능합니다. 그러나 첼리스트와 같은 일반인은 해당사항이 아니됩니다.

음성권이란 것이 있는데, 취재목적으로 권력자에게 녹취를 하고 보도했고 형사재판에서는 무죄가 났으나 민사재판에서는 음성권 침해라고 몇백만원 벌금이 나온 사례가 있습니다.

 

뉴탐사와 강진구 씨는 대중에게 책임을 지고 말한 것과 개인이 사적통화한 것을 동일시 하는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또한 첼리스트는 뉴탐사 측을 만나서 자리에 앉아 변호사 입회하에 같이 녹음하면서 그 자리에 윤석열, 한동훈이 참석하지 않았다라고 분명히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뉴탐사 측은 계속 첼리스트 주변에 몰래 사람을 보내어 사적 대화를 갖게 하고, 녹취를 하여 또 방송을 하였습니다.

 

민주진영의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김세의(가로세로연구소)가 비웃는 격이 되었습니다.  

 

#느낀점   

오늘이 첼리스트가 뉴탐사에 제기한

가처분소송 기일이었군요. 

 

판사왈,

'강진구 씨 측과 뉴탐사는 영상을 자발적으로

내릴 생각이 있느냐?' 라고 물은 것을 봐서는

결과가 그리 밝지 않은 듯 합니다.

 

가처분 소송에서 한두달 뒤 승소한 첼리스트는

곧바로 민사와 형사로 재판을 가시길

권고드립니다.

 

그동안 악마화가 너무 되어서

심신이 지쳐보였고, 엑스 남자친구에게

험한 것을 당한 것에도 깊은 상처가 있을 터인데,

참 마음이 아픕니다.

 

좋은 이들이 많이 와도 곁을 내어주기가

트라우마로 쉽지 않을 것이지만,

그래도 선의의 좋은 이들이 많아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청담동 술자리의 '스모킹 건'

재판이 질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도

오픈하지 않는다면...

없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겠지요?

 

남들이 부러워하는 소히

Sky(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출신이라면,

경향신문과 mbc 춘천 출신이라면,

저널리즘 준칙은 지켜야 언론개혁이 되지 않을런지요.

 

첼리스트님!

가장 강력한 복수는 그러함에도 굳굳이

내가 잘 되는 것입니다. 딛고 일어나 음악으로 승화하여

'악마화'된 그 누군가를 위해 첼로를 연주해 주십시오.

신이 계신다면, 님의 연주에 기름부어 주실 겁니다.

아름다운 선율로 말이지요. 힘내십시오.

 

이상입니다.  

 

내가 심기운 그곳에서 꽃을 피우리라 🌹

 

댓글 16

댓글쓰기
  • 2024.06.27 00:37
    베스트

    로고스님 정리 감사합니다! 

  • 2024.06.27 00:47
    베스트

    그새 정리를 하셨네요 👍 

    첼리스트가 이글을 봤으면 좋겠네요

    고맙습니다~

  • 2024.06.27 00:50
    베스트

    항상 깔끔한정리 감사합니다

  • 2024.06.27 04:12
    베스트

    글 읽고 가서 볼 예정입니다.

  • 2024.06.27 05:33
    베스트

    악마를 보았다

  • 2024.06.27 06:52
    베스트

    에고  ~

    욕심과 아집과 고집이 망친인생들 ~

    4년전 열공시절로 돌아가고 싶을거다

    불쌍한 하류인생들 

     

  • 2024.06.27 07:23
    베스트

    감사합니다. 언제나 님덕분에 편안히 볼수있어서 다시금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강개는 이제 어쩌나... 디 ㅈ ㅣ  ㅇ  ㅣ   ㄹ   만 남은듯... 법은 집요하다.. 다만 느릴븐.. 첼리스트님의 회복을 빕니다. 그로 고생한 모드 ㄴ분들 트깋 서기자님 김엄마 장로님 다들 수고하섰용

  • 2024.06.27 07:51
    베스트

    잣진구 처벌받길...

  • 2024.06.27 08:12
    베스트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 2024.06.27 08:28
    베스트

    역시 정리 최고!! 방송을 못 챙겨 봤는데.. 감사합니다.

  • 2024.06.27 09:18
    베스트

    로고스호프님 오늘도 완벽한 정리 감사드립니다.

  • 2024.06.27 09:34
    베스트

    첼리스트님!

    가장 강력한 복수는 그러함에도 굳굳이

    내가 잘 되는 것입니다. 딛고 일어나 음악으로 승화하여

    '악마화'된 그 누군가를 위해 첼로를 연주해 주십시오.

    신이 계신다면, 님의 연주에 기름부어 주실 겁니다.

    아름다운 선율로 말이지요. 힘내십시오.

    로고스호프님 멋진글 감사합니다 

     

    첼리스트님께 너무나 힘이 되는 글입니다 

    첼리스트님 께서 이글을 보시고 무언의 응원의 힘을 믿으시고 

    행복한 삶을 살아주시기를....... 악질들의 끝은 초라할것이므로 

    지금의 시련을 잘 건너주세요 응원 합니다 

  • 2024.06.27 09:41
    베스트

    일단 잘 되는 가장 강력한 복수를 하기 전에,

    강진구 주머니에서 나오는 두둑한 배상금을 가지고 시작한다면 도움이 되겠죠. 

     

    반드시 두둑한 위자료를 받아내어서, 그 동안 피해 당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으시길. 

     

    무심한 법률적 상식을 가진 눈으로 보면,

    강진구에게 모든 귀책사유가 있음은 분명합니다. !!! 

     

    꼭 이기세요. 

  • 2024.06.27 10:15
    베스트

    항상 감사하게 정독하고 있습니다^^

  • 2024.06.27 11:04
    베스트

    항상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는 로고스호프님 정말 대단하세요!! 감사합니다

  • 2024.06.27 12:47
    베스트

    항상 고생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