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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 진행자 > 잠깐만요. 두 분의 설전과 유사한 설전이 오늘 아침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곽우신 기자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출근길 문답에서 MBC 기자가 질문을 하고 대통령이 답을 하시다가 들어가시니까 다시 이제 비서관과 기자 간에 또 설전이 오갔지 않습니까? 지금 두 분의 어떤 인식과 유사한 것 같은데 이것부터 간략하게 짚어주시죠.

 

◎ 곽우신 > 윤석열 대통령의 일단 출근길 문답부터가 문제인 건데요. 이전부터 계속 본인이 답변하기 쉽고 좋아하는 질문에는 적극적으로 답변을 하면서 불편한 질문이 들어오면 다른 거 없냐라고 답변을 회피하고 먼저 가버리는 행태가 반복이 됐습니다. 그럴 거면 도어스테핑 왜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그래서 MBC 기자가 왜 뭐가 악의적인 거냐라고 따져 물었을 때 답변이 없이 들어갔잖아요. 대통령이 먼저. 이게 일단 문제고요. 이거에 대해서 MBC 기자가 문제를 제기를 하는데 홍보기획비서관이 가는 사람한테 그렇게 이야기하면 어떡하냐라는 식으로 문제를 제기했단 말이죠. 가는 사람한테 왜 아니 질문에 답을 안 하고 질문하는 게 기자의 의무이자 권리인데 정치인은 답변할 의무가 있고요. 당연히 공인인데 그 사람이 답변하지 않고 답을 피하고 가는데 왜 질문을 할 수 없습니까? 뒤통수 대고 질문하면 안 되는 법이라도 생겼습니까?

 

◎ 진행자 > 우리 거의 매일 뉴스에서 보는데 그런 모습은요.

 

◎ 이종훈 > 백브리핑을 하든지

 

◎ 곽우신 > 다들 많이들 그렇게, 국민의힘 저도 아침에 회의 들어가서 하고 나왔을 때 정진석 비대위원장이나 주호영 원내대표도 질문 받다가 불편한 거 있으면 먼저 가기도 하고 가는 사람한테 질문하기도 하고 합니다. 이것에 일단 문제 제기도 이상하고 그거에 대해서 약간 서로 흥분하면서 언성이 높아진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MBC 기자 분도 조금 더 차분하게 문제를 제기했으면 더 좋았겠다 싶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톤의 문제인 거고 문제 제기 자체와 설전 자체는 저는 전혀 MBC 기자가 너무나 맞는 말을 했다는 생각이 들고 특히 이기정 비서관이 손 주머니에 넣고 반말을 막 하시던데 이분이 대표적인 폴리널리스트거든요. YTN 퇴사한 지 3일 만에 대통령실로 갔습니다. 기자로서의 신념도 양심도 팔아먹고 권력의 애완견 되셔가지고 대통령실 잘 보이려고 하늘 높은 줄 모르시는 것 같은데 YTN에서 성명도 나왔었거든요. 이분에 대해서. 아주 우리 모든 기자들의 타산지석이 되어줘서 너무 고마운 선배다. 저렇게 되면 안 되겠다. 저렇게 정치계로 가면 안 되겠다 보여주셔서 무척 감사드립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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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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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뉴스 스탠스가 바뀌었나요? 

    천공 뉴스도 나오고... 

  • 2022.11.19 01:27
    베스트

    님 그냥 동영상 링크 하시지 장문의 녹취록 쓰시느라고 고생 하셨습니다. ㅎㅎㅎ

     

  • 스나이퍼 작성자
    2022.11.19 08:55
    베스트
    @김영신 동영상은 너무 길어서..복붙 한겁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