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언론인 중에 자말 카슈끄지 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워낙 반정부적인 인물이기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서도 눈엣가시 같은 인물이었죠.
2018년 카슈끄지는 터키에 체류중이었는데 사우디아라비아 총영사관에 들렀다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말이 실종되었지 각국의 정보당국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보낸 요원들에게 살해되었다는 게 정설이죠.
(https://namu.wiki/w/%EC%82%AC%EC%9A%B0%EB%94%94%EC%95%84%EB%9D%BC%EB%B9%84%EC%95%84%20%EC%96%B8%EB%A1%A0%EC%9D%B8%20%EC%95%94%EC%82%B4%20%EC%82%AC%EA%B1%B4)
살해당한 시신은 결국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혹자에 의하면 시신을 절단해서 따로 처리했다고도 하죠.
이 사건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지탄을 받았습니다. 반정부적인 언론인을 본국도 아니고 타국에 따로 암살조를 보내 처리했으니 국제법상으로도 엄청난 문제가 되지요.
(박정희가 프랑스에서 박형욱을 닭모이로 만들었던 사건 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하튼 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인물이 어제 오늘 한국 언론에서 칭송을 했던 빈 살만 왕세자입니다.
도덕주의를 기조로 삼는 바이든 대통령은 이사건에 너무 빡쳐서 빈 살만을 계속 만나지 않다가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한 수 접고 만나주기도 했죠
(러시아를 견제라혀면 사우디아라비아가 필요했거든요).
어떻게 보면 싸이코패스에 가까운 빈 살만을 한국 언론에서 이렇게 둥둥 뛰어주니 솔직히 저는 이것들이 기자들이 맞나 싶기도 합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윤통이 싸이코패스 살인자 빈 살만을 만나면 안되는가?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국가의 지도자라면 필요할땐 더러운 일도 해야하는 것은 사실이거든요. 하지만 소위 언론인들이 덩달아 빈살만 엉덩이를 빨아대면 안되는거죠!
‘미스터 에브리싱’ 빈 살만 신은 구두 가격 알아봤더니... ‘입이 쩍’ (https://idsn.co.kr/news/view/1065577062693522)
빈 살만 '전하'와의 100분…"어떤 사업 원하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976533&plink=ORI&cooper=DAUM)
빈 살만, 20시간 체류 위해 식기만 ‘1억원 어치’ 구입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1118/116551018/1)
소위 사회정의를 추구한다면서 돈 앞에는 개만도 못한 딸랑이들이 되니..심지어 동종업계 언론인을 죽이라고 명령까지 한 인물인데, 빈 살만 칭송 기사만 있지 카슈끄지 연관 기사는 찾을래야 찾을수가 없네요.
이 쯤되면 대한민국을 망친 주범 중 하나는 기자가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객관적인 태도는 무슨... 에휴
댓글 6
댓글쓰기결국 돈 같습니다. 돈에 의해서 다 움직이고,줄을 서고..
8명의 대기업 총수가 나란히 앉아서 각잡고 있는 모습을 보니 웃음이 나더라고요.
대충 재산이 오천조...
그냥 부자가 아니니까 그냥 빨아만 대는듯...
미러시티인가 먼가 대충 오백조 쓰고 좀 더 쓰면 천조라는데
그동안 재벌 빨아 온 언론이 재를 뿌릴리가...
구두부터 빨아대는 저 프로정신...기레기의 모범이다.
고작 나오는 건 해외언론의 뉴스를 가져오는 수준.
기대 자체를 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