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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2.11.15 09:15
623
26
https://itssa.co.kr/1432867

https://www.newsverse.kr/news/articleView.html?idxno=2591

 

미국에선 남녀가 팔짱을 끼고 등장하면 곧 연인임을 선언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최근 미국 리얼리티쇼 출연자 가운데 부인과 이혼을 선언한 뉴욕 부호가 곧바로 젊은 여성과 팔짱을 끼고 고급 레스토랑에 나타나자 언론들은 "새로운 애인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물론 친한 여성끼리 팔짱을 끼는 일이 일상화한 한국 문화에서도 다른 이성의 팔짱을 끼는 것은 오해를 부르기 쉬운 행동이다. 

그런데 이런 있을 수 없는 일이 12일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캄보디아의 한미 정상 만남에서 실제로 일어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왼쪽 팔에 팔짱을 끼고 상체를 밀착한 채 사진을 찍은 것이다.

한국 언론들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친분을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지만, 미국에서는 아무리 친분이 있어도 기혼 여성이 다른 남성의 팔짱을 끼지 않는다.

게다가 바이든 대통령이 팔을 먼저 제공하지도 않았는데, 사진을 찍기 위해 김 여사가 먼저 팔짱을 꼈다면 더욱 큰 일이다. 친분이 있는 남녀가 만났을 때 서로 가볍게 포옹(hug)을 하는 정도이지 연인이나 부부가 아니면서 팔짱을 낀다는 것은 일반인 사이에서도 사실상 금지된 행동이다. 

 

Screenshot_20221115_091308_Samsung Internet.jpg

댓글 5

댓글쓰기
  • 2022.11.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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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정도는 대한민국도 알잖아요

    쪽팔림 없는 기래기들만 모르나 봐요

  • 정말 걸레네요.. 아 실수. .결례

  • 2022.11.15 09:23
    베스트

    NATO가서 스페인 왕비 만났을때는... 언니 나랑 동갑이네. 

    이번에 바이든 만나서는... 팔짱. 

    ➡️ 외국에서는 나이 묻는거 결례라는 것도 몰라.

    ➡️무의식적 직업의식 저절로 나와

    💥 수준이 그렇다는거죠. 

     

    진짜 문제는 저게 문제라는걸 모른다는 것!  

  • 2022.11.15 09:34
    베스트

    본인의 수준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주는 사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과거를 의심케 만드는...  

  • 2022.11.16 11:57
    베스트

    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