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세(주식양도세)를 간단하게 얘기하면

주식, 채권, 펀드 투자수익이 5천만원 넘어가면 22~27.5프로의 세금을 부과

최고 세율은 미국보다 더 높다 . 헐~

EX) 1억 수익 발생시에 5천만원은 공제한후 5천만원에 대하여 금투세 부과

민주당 586출신 김영환  정책위원장이 강하게 밀어 붙이고 있는데

그의 주장은 주식투자로 5천만원 이상의 수익 내는 사람은 상위 2~3프로뿐이고

그래서 하위 97~78프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단다. 들어보면 아주 대중적, 서민적인 논리인데

한국 주식시장의 현실을 전혀 1도 모르는 개소리일뿐

이런말이 있죠. 삼성같은 재벌에 세금 때려도 재벌들은 절대 미국으로 도망 못간다. 

주식은 다르다. 주식 투자자는 세금 때리면 바로 미국으로 도망갈수 있다가 아니고 가버린다. 

만약에 상위 1프로인 삼성,lg,sk,현대 같은 대기업이  미국으로 가버리면 한국경제는 어떻게 될까?

주식시장에서 수십억 수백억 이상을 투자하는 상위 1프로인 큰손들이 있는데 이들이 미국시장으로  가버리면

한국 주식시장은 어떻게 될까?  주식 투자자는 공장,직원이 없고 폐업, 청산할 필요도 없다. 마우스로 매도 클릭 한번이면 한국을 떠날수 있다. 

22프 이상 세금 올리기 전인 지금도 미국주식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정도인데..

에이 설말 가겠어?  미국 주식으로 정말 간다. 

그런데..나는 주식 안하고 수익도 5천만원 미만이래서 나랑은 관계도 없는데 

이건 진짜 상위 1프로 부자, 큰손들만의 문제이고 외국인, 기관이 있는데  문제 없을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다. 

한국 주식시장은 외인,기관, 개인 3개의 투자자중에서 개인의 비중이 가장 높다

코스피에서는 개인 비중이 50~60프로, 코스닥은 70프로 이상이다.

개인이 모두 해외투자로 가버린다고 생각해보면 (민주당이 이상적인 극단적으로 계산했으니)

코스피는 투자금이 50프로 감소, 코스닥은 70프로가 사라진다.

대폭락에는 모든 투자자가 손해를 본다. 당장 12월부터 세계시장에서 한국주식만 대폭락장이 올수 있다. 

기업들은 자금 마련을 위한 유상증자, 채권 발행도 어려워진다. 새롭게 상장하는 기업들도 줄어들것이다. 

투자금이 50프로 이상 사라지는데 미래희망도 없다. 

부동산 정책으로 처맞고 정권 넘기더니 이번에는 주식정책으로 처맞고 총선 넘기게 생겼다. 

이러니 저쪽에서 계속 헛발짓 해도 자신감 넘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