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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2.09.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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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35168

이작가가 만든 진보 커뮤니티에서 김어준이 이렇게 물리고 뜯기고 씹어돌리킬줄 몰랐다, 

이작가는 예상했을까? 김어준은 알까?

나는 대구,경북에서만 50년 넘게 살았다.

나의 인생은 나꼼수전과 나꼼수후로 나뉠만큼 김어준과 나꼼수3인방의 영향력은 대단한 것이었다.

그전까지 나는 눈물한방울에 속아 찍어준 노무현을 저주했고 이명박이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해줄거라 믿는 사람이었다.

사실 대구에서 나꼼수 듣는일은 운동권학생들이 불온서적 몰래 돌려보는것같은 비밀스런 일이다.

그시절 김어준은 역사상 최악의 정부에 대항해서 ( 물론 이떄는 더 최악은 없을거라 믿었다.) 

목숨걸고 싸우는 투사였다.

그떄 이명박과 정부에 대항해 그렇게 치열하게 목숨걸고 싸운 사람이 누가 있었나?

백명이 넘는 민주당 의원들보다 김어준의 말한마디가 이명박과 정부를 더 아프게 찌르고 공작을 차단하고 그랬었다. 적어도 내가 보기엔

그때부터 시작된 고소,고발재판이 아직까지도 현재 진행형이다.( 현재까지 져본적이 없다고 한다)

내가 내주변사람들을 꼴통보수에서 진보로 돌려세울때 유일한 무기가 나꼼수 들려주는것 밗에 없었다.

지금도 대구경북에서 진보로 사는 사람들은 김어준의 나꼼수, 파파이즈, 다스뵈이다,뉴스공장을 들으며 돌아선 사람이 많다( 내주변에는 다 그렇다)

그래서 나는 김어준이 참 귀한하고 소중한사람이다.

나도 열린우리당떄는 김어준에 동의하기 어려웠다.

우리끼리도 김어준이 너무 사람들을 가르치려 든다며 수근댔다.

그때 아마 김어준은 정봉주의 권력의지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던건 아닐까?

만약 열린당이 최상의 시나리오로 12석~14석까지 차지하게됐다면 

민주당과의 관계가 마냥 좋게만 갈수 있었을까?

그냥 내 짧은 생각이지만 그런 우려도 있지 않았을까?

나느 개인적으로 김어준을 본적도 없고 솔직히 어떤 사람인지 모른다.

하지만 여기 올라오는 단편적인 일들로 김어준을 유통기한 찍어서 돌리는 통조림정도로 단정지어서 취급해서는 안될거 같다.

김어준은 아직 할일이 많다.

우리가 뛰는사람 발목잡는 일을 해서는 안되지 않겠나?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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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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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감 합니다... 개인적으로 다뵈가 수박 세탁소가 된것에 대해 짜증나지만 진보진영의 소중한 보배입니다. 김어준이 나가리 되면 누가 제일 좋아 할까요?

  • 2022.09.0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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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카메카

    22222

  • 2022.09.05 00:05
    베스트

    열린민주당

  • 2022.09.0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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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도 그는 여전히 공부하는 시사평론가입니다. 이동형과 스타일이 조금 다를뿐 둘다 시사계의 레전드라 생각합니다.

  • 2022.09.0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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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 2022.09.0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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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클라스는 영원하다.'

  • 2022.09.0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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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야0605

    영원한건 없다.

  • 2022.09.0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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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권력화 기득권이 된 스피커라 국회의원들까지 굽실거리는터라 과연 도움이 될까

    비판도 수용 못하게 쉴드치기 바쁜 종교가 된 스피커가 과연?

  • 2022.09.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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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

    여기서 님이 자유롭게 비판하잖아여 지금도 김어준 무시하는 국회의원들 없을까여 ㅎ

  • 2022.09.0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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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형이가뭘알아

    좆병신아 상종하기 싫으니까 댓 그만 처달아 차단했으니까

  • 2022.09.0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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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

    욕설하지말라고 공지가있었는데 너무하시는군요 ㅠ

  • 동글 작성자
    2022.09.0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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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형이가뭘알아

    제가 신고했습니다. ㅋㅋㅋ

  • 2022.09.0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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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지의 언어로 그들을 존중해야 한다. 정말 듣기 싫은 말중하나.

  • 2022.09.0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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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망대해

    생각해보면 결과적으로 수박들과 동지애를 느꼈던 거 아닐까? 싶음

  • 2022.09.0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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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어준 아예 묻어버리자는 움직임에는 반대 합니다. 대 국짐전이 임박했는데 김어준 화력을 포기할 순 없어요. 그치만 짚고 넘어갈 건 넘어가자는 거죠.

  • 김어준도 이작가처럼 이래저래 비판받고 욕먹으면서 수평 유지하면서 왔으면 지금보단 비토층이 적겠죠 누구들이 지나치게 편들고 입막아서 이렇게 된거지

  • 2022.09.05 00:08
    베스트

    김어준 성토할만큼했으니 괜찮아질겁니다

    서운함에대한부분이라고 생각하시고 성토에대한 도넘은 똥파리세력이라고 몰아세운것도 심하다봅니다 정리될거라생각합니다

    어짜피 다 민주진영이니 서운한거풀고 다같이 헤쳐나가야죠

  • 2022.09.05 00:08
    베스트

    비판도 수용 못하면 그게 민주주의인가요.  그냥 독재지

  • 2022.09.05 00:09
    베스트

    사람이 실수를 하면 안댄다 이런식으로 완벽을 요구하는 것 아닙니다

    적어도 그만큼 큰 스피커가 선거에 영향을 줄 정도로 목소릴 내고 그에 대한 결과가 실패라면

    (제가 말한 실패는 더불어 시민당 비례대표들의 수많은 삽질을 말한겁니다)

    거기에 대해 적어도 책임지는 행동을 보이는겁니다 

    내려오거나 그러란게 아닙니다 그저 내가 그때 잘 못봤고 잘못된 선택이었다 한마디면 대는데

    그저 자신이 무조건 옳단 식의 반응과 비판의 목소리는 듣지도 않는게 문제인거죠

    그리고 아무리 나꼼수때 인연이라지만 김엄마는 배척하고 주진우를 싸고돈다? 이건 문제 있는거죠

  • 2022.09.05 00:10
    베스트

    김어준이 고쳐서 쓰야지요.

    버리거나 배척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누구에게나 공과가 있기 마련이고

    그의 과도 적지 않지만 

    공 역시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고쳐서 씁시다.

    안되면 그때가서 ...

  • 2022.09.05 00:15
    베스트

    까방권 남용을 길게도 쓰셨네

  • 2022.09.05 00:16
    베스트

    독재 대항해 길바닥에서 피흘리고 싸워온 운동권 의원들도 지금은 욕먹는데

    김어준이 뭐라고 그렇게 나는 성역화 됐는지 모르겠음. 나꼼수, 이명박 때 싸워온 활동을 비난하는게 아님.

    솔직히 지난 총선, 멧돼지놈 총장 후보 올라갈 때 이 때 말곤 나도 크게 털보아저씨 까고 싶진 않음.

    다만 그 때 일로 이야기 좀 해보자 하면 성역화시킨 애들이 발작버튼 눌려서 너 알바, 너 세작, 너 갈라치기라고 입막음 할정도로 조리돌림함.

    거기에 질린거지. 성역화 시킨 애들이 '동지의 언어' 를 방패로 다른 의견을 묵살시키는게 민주진영계 지지자들 발목잡는 일 아니겠음?

    그래서 지금 잇싸라는 새 커뮤 생기고 클딴을 포함해서 여러 커뮤에서 비슷한 생각가진 사람들이 몰려와

    그 때 느낀 서운함, 소외감과 온당치 않음을 성토하는거임.

     

    요약해서 님 글에 핀트 어긋난거 포인트 잡아드림.

    1. 누구든 성역화 하지마라. 과거 업적으로 평생 살아가는 사람은 발전이 없는거다.

    2. 누구든 잘못된게 있으면 비판할 수 있어야한다. 그게 이동형이라면 내가 그렇게 빨던 이동형도 내가 깃발세우고 깔꺼임.

    끝.

  • 2022.09.0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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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어준이라는 이름 아래에 586들 기득권을 놓지 않고 싶은게 아닌가요? 

  • 김어준을 대신할 유튜버는 많다. 이제 한물 갔으니 명예의 전당에 올려놓고 본인이 좋아하는 유럽가서 여생을 살아라

  • 2022.09.0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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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무조건 까면 안되고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거,,,근데 모든건 파이가 있는거고 손석희를 누가 대신할까라고 생각했지만 대신하지 않아도 큰 지형의 변화는 없었고 그 지분은 엠비씨가 많이 가져갔지,,김어준이 사라진다면 누군가는 그 지분울 대신할꺼다,,

  • 2022.09.0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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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딴지로 가라

  • 2022.09.0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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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옳으신 말씀이지만

    나꼼수 시절의 김어준이기에 현재의 김어준을 까면 안되다 하시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황의석 사태, 몰빵론 . .은 까도 됩니다.

    나꼼수의 주진우도 까잖아요.

  • 2022.09.0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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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어준의 민주진영에 대한 사랑은 좋아하는데

    김어준이 품고가는 사람들이 영 별루에요

    도대체 수박들하고 어떤 미래를 그려 나가려는지 가늠이 안될 정도에요

  • 2022.09.05 00:27
    베스트

    김어준 요새 여론조사 하던데, 앞으로 여론조사로 가스라이팅 하는걸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성역화는 윤석열 이만희 새끼들이나 하는거고, 김어준이 성역화 됐다고 생각하지 않음. 요새는 박시영도 맞먹는거 같던데 무슨 성역화..

  • 2022.09.07 02:01
    베스트

    에이 저도 대구 40대인데 나꼼수를 불온서적 처럼 듣진 않았습니다. 대구에 40대도 6대4 정도로 진보성향인것 같습니다. 6,70대가 90%인게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