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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2.11.01 08:01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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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220607

먼저 돌아가신 분들께 조의를 표합니다.

 

궁금한게 있어서 글 남겨봅니다.

이태원 할로윈 축제가 아무 사고 없이 성료되었을 상황을 전제로 질문드립니다.

 

1. 행사 시기 및 장소는 누가 정했나?

어느곳도 주최한 적 없는대, 어떻게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모였는지 궁금합니다.

SNS로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모인것인지...

 

2. 행사로 인해 누가 많은 이익을 얻는가?

말 그대로 행사가 열리면, 누군가는 이익을 얻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요.

노점상이든, 편의점이든, 주점, 숙박업소 등등...

주변 상인분들은 사람이 몰리면 매출도 좋지만, 그로인한 문제를 가장 잘 아실텐대,

그냥 손 놓고 있지는 않았을 것 같아서요.

 

3. 지자체는 왜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았을까?

하다못해 지구대에서도 일이 많을 것에 대비해 상급서에 보고했을 것이고,

해당 소방서도 음주사고 때문에 대비했을 것이고...

서울시내 군부대도 뭔가 행사든 작전이든 진행전에 구청, 시청에 사전에 협조과정을 거치고

월드컵 길거리 응원때도 구청 또는 시청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협조를 군부대에 구합니다.

 

토끼 머리띠를 한 남자를 찾기 전에,

반면교사를 삼으려면, 과정의 문제부터 찾는게 우선일 것 같은대.

 

요즘은 무슨 일이 터지든 일관성이 안보이니 착잡합니다.

국민들이야 일찍부터 각자도생을 준비중이었는대,

주요직위자, 권력자들도 각자도생으로 바빠보이니 원...

 

아무튼 잇싸의 모든 분들 오늘도 무사히!

하세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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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01 08:41
    베스트

    1. 행사 시기 및 장소는 누가 정했나? 

    -> 이 질문 말이 된다고 생각함? 더이상 말 안하겠음. 

         왜 이 질문이 말이 안되냐고 묻더라도 답할 생각 없음. 

     

    2. 행사로 인해 누가 많은 이익을 얻었는가?

    (질문 제목이 묻고자 하는 것과 다름. 제목은 동의하지 않음) 

    -> 상인들이 전날 경찰 인력배치 지원요청했으나 묵살됨 

     

    3. 지자체는 왜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았을까?

    -> 용산구청에서 할로윈 대비 회의했다고 함.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아니라 쓰레기 처리&마약단속만 얘기했다고 함(어제 방송한 더탐사 참조바람)  

    -> 사고 발생 바로 직전 경찰서에 신고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경찰에서는 사람들 많아서 진입 못한다고 하며, 경찰 몇명 간다고 소용없다고 말함. 여기 잇싸에도 실시간 방송했던 BJ동영상 있음. 찾아 보시길. 

     

  • 신난타이난 작성자
    2022.11.01 10:20
    베스트
    @버블티 네. 감사합니다.
    잘 몰라서 글 올렸는대, 그래도 몇가지 얻었네요.
  • 2022.11.01 08:57
    베스트

    Re: 2번째 질문

    누가 가장 이익을 보은지는 두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음

    1) 이태원 지지체: 상인의 매출 증가, 건물주의 임대료 상승, 지자체의 세수 증가. 

    2) 국가 전체: 안전한 놀거리가 있는 나라, 여행이든 유학이든 사업이든 가보고싶은 나라, 등등. 경험상, 우리나라는 관광자원이 빈약하다 생각. 

    여담이지만, 예전에 지도교수가 딸 결혼식에 하객이 많은 것에 대해 NYC가 destination 도시라 그렇다 하심. 맨해튼에 와보고 싶었는데, 마침 결혼식이 있다하니 꼭 참석하게 된다는 것. 

  • 신난타이난 작성자
    2022.11.01 10:23
    베스트
    @호미 이유가 꽤 복합적이네요.
    저는 단편적으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문제없이 끝났다면 꽤나 이익이 되는 행사였겠다는 생각하게됐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