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검같은 소리하지 말고 이재명은 가장 가혹한 수사를 받으라.....민생에나 신경쓰자'

   정의당의 입장입니다. 

- 멍청할 뿐만 아니라,  불의하기 짝이없는 발언이죠. 

   맥락과 상관없이 무조건 민주당 때려서 차별화하기...가 이들의 오랜 전략인데,  민주당이 억울할 때 조차

   무조건 이 짓이니  정의당에 호의적이었던 사람들 조차 이들의 행태에 질려버리는 겁니다.

- 네들은 깜이 안되니 검찰이 신경도 안쓰는 거지 검찰이 네들에게 '가혹하게' 정치수사, 공작 수사하면 너희들은 흔적이나 남을 것 같냐?

   이렇게 어리석을 수가......저 발언은 현재 검찰이 공정한 수사를 할 집단이라는 소리잖아?    놀랍다....대체 어떤 뇌구조면 저런 말을?

- 정치적 이익으로만 보면,  사실 정의당의 가장 큰 영업 시장은  '민주당 지지자 중 더 진보적인 층' 입니다. 

   민주당 지지자 중 민주당 정도의 개혁성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20퍼센트 정도 있어요.  무려 백만 단위입니다. 

   이들은 정의당에 정당지지표도 줬고 진보정당에 몹시 우호적이었죠.   제가 정의당 대표면,  이들을  끌어낼겁니다.

   (예전 통진당 대표 이정희가 이 전략을 썼습니다.  당시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정희의 행보에 대단한 호감을 가졌었죠.

    몹시 영리한 겁니다.  10년만 이렇게 하면 최소 지지자 이,삼백만은 끌어갈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이정희는 똘짓하다가 스스로 몰락했지만)

- 이건 한국 정치 지형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자산입니다.  진보정당은 이 잠재적 지지로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고

   이는 민주당을 더 개혁적인 쪽으로 견인하는 효과를 줍니다.  제대로 된 진보정당이 없으면 민주당은 우경화할 수 밖에 없어요. 

- 실질적인 민주-국힘 양당체제의 폐해,  당연히 있죠.  정쟁으로 날을 지새는 것, 저도 꼴 보기 싫습니다. 

   그런데,  명백히 가해자와 피해자가 있는 상황에서 '둘 다 나빠' 라며 심지어 피해자를 탓하는 인간이나 집단은 몇 배로 더 꼴보기 싫지요. 

   이런 태도로 무슨 정치를 합니까?   이재명도 민생 신경쓰고 싶다니깐?

- 정치 도의고 뭐고  그냥 전략적으로만 봐도  '멍청' '어리석음' '모자람' '정신병' '무뇌' '이해불가' '자멸'......뭐 이런 단어만 떠오릅니다. 

   이건 한국 정치사의 불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