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번은 꼭 보는 드라마중에 또 한편...
10월에 떠난 최진실을 추억하며 10월이 저물어가는 때 또 정주행하고 있어.
90년대를 기억하는 친구라면 나와 같겠지?
최진실은 그야말로 아이콘이었으니까 말이야.
여자연예인을 처음 좋아한 게 바로 최진실이었지.
최진실때문에 '슬램덩크' 만화도 읽게 되었으니까 말이야.
수제비... 하면 떠오르는 것도 그 누구보다 최진실이고~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먹고 싶어진 것도 최진실때문이었고...
가끔은 말도 안돼는 상상을 하곤해.
2008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꼭 최진실을 찾아가서 이 말을 해주고 싶거든.
'하늘은 감당할수 있는 시련을 주고, 모든 고통은 결국 다 지나가기 마련이라고...'
'남의 말은 사흘이면 잊혀지기 마련이라고...'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게 될 거라고...'
'사람한테 받은 상처는 새로운 사람으로 치유가 될 것이라고...'
'미워하는 사람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늘 발전하고 연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던 최진실,
동시대 모든 여자연예인 중에서 유일하게 광고, 드라마, 영화, 모두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최진실,
박중훈의 말처럼 뒤를 생각하지 않고 늘 주변사람들한테 진심으로 대했던 최진실,
최진실의 마지막 드라마를 보며 올 10월도 마무리하게 되는구나...
그의 시간은 멈춰버린채 떠났으니~
어렸을적 진실이 누나였는데...
이제는 진실이라고 반말로 부르게 되었구나...
세월참~
https://youtu.be/qbKkpcQQGIk
댓글 1
댓글쓰기노래가 변진섭,,,,,,,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