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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2.09.04 11:14
94
7
https://itssa.co.kr/110206

꼴페들이 헤게모니를 장악하기전부터 장악하고난 후를 곁눈질로 봐왔던사람으로써... 몇가지 예전일을 말하자면....

 

 

첫번째로는 무슨 행사있을때마다 사회적약자 장애인 등등을 나열할때 여성 이라는 단어는 꼭 집어넣음ㅡㅡ

 

사회의 거진 절반을 여성이 차지하는데(생물학적으로...   섹스가 아니라 젠더가어쩌고 하면 진짜 할말없으니 저리가시길ㅡㅡ)

 

꼴뵈기싫었음 어중간한 늙은젊은이인 내입장에선 ㅡㅡ 자본에의한 계급으로써 최최상위의 파워 재벌들을 제외하곤 여성이라는 정체성이 약자라고 지칭되는것이 과연 요즘시대엔 옳은시각인가...  하는 고민을 많이했었음

 

두번째는  당내 단톡방같은곳에가면 늘 젠더이슈 특히 2차가해관련된 대화가 포함된 이슈들이 자주 회자됨  특히 당내 여성들의 발언만큼 중년이상의 남성당원동지들이 더 극성이었던걸로 기억함

 

아니... 생각해보니까 진짜 괘씸한게 세상이 아직도 그네들의 젊은시절 풍조였던 남자만이 경제적주도권을 잡고 큰일할 남정네들 부엌에 못오게하던시절  쌍팔년도 혹은 그 이전이랑 지금현재의 사회랑 같다고 생각하는건가 싶었음.

 

 세상이 진보했단 느낌 자체가 없는건가 의문이들었고  그때부터 동형이형 얘기가 100퍼센트 옳다고 확신함.

 

저때 내심경을 한문장으로표현하자면 '꼴마초같은짓거리가 사회적풍조였던 야만적인 시대에대한 반성과 서윗남 코스프레는 니들끼리나하세요'

 

세번째는 내가 당활동을 슬슬 사람만나가며 할때...

 

술자리가있었는데... 그 술자리에서 내나이또래의여성당원과 이야기할때의 일화임

 

나도 점진적으로 여성에대한 차별이 없어져야하는 방향성에도 동의를하고 서서히없어져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또한 평등사회에 대한 지향을하려면 역차별문제도 짚는게 옳다고 생각하고... 하지만 메갈과 워마드같은 혐오집단은 당연히 배척해야하는게 아니냐고 한마디했더만ㅡㅡ 다구리당함 그럴만한 이유가있었다는식의 논리를 대면서ㅡㅡ

 

그리고 네번째로 2020총선에서 공천되는 면면을봤고 심지어 굵직한 노동운동을 중심으로한 일잘할거라 기대했던 인물들이 물 왕창먹고 류호정 장혜영등이ㅋ 공천되는꼴을 봤을때 

 

그때쯤되서야., 아...이거 장난이아니구나ㅡㅡ 이건아니지 싶었음...

 

 

 

나는 그때부터 정의당이 대중정당을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되었음....

 

 

지금도 정의당 내에선 지들이 왜 패망하는지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천지삐까리일것임...  이쯤되면 창조적파괴가 맞는거아닌지..  가장 마음에 걸리는건 돌아가신 노회찬의원에게 면목이 없다는거....

 

혐오를 배척해야할 진보정당이 혐오세력을감싸는 아이러니가...

 

그리고 절대로 딴나라당것들과 같은논리로 민주당을 비난하는짓거리는 하지말았어야했음...

 

노무현대통령때 딴나라당과 손잡았던 민노당 의 당시 상황 시즌2를보는듯했음...

 

 

한번은 

 

나도 할말은해야겠다는 성품이라서 ㅡㅡ 젊은남성들이 미래에 극우화 보수화되는걸 우리가 도와주는꼴 아니냐며 같이 품어서 함께가는게 옳다라고했는데 당시 50대남성이었던 당내지인의 이야기가 어차피 젊은남성들은 정의당에 가장 표를 안주던계층이었단 소리를들음... ㅋㅋ 

 

 

아니..  이게 대중정당을 하고자하는 이들의 스텐스가 맞나싶었음..,

 

 

두서없이 길게만 이야기했는데

 

죄송...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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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04 11:17
    베스트

    탈출 잘 하셨네요. ㅎ

  • 2022.09.04 16:39
    베스트

    노회찬의원 참 좋아했었습니다..나이들수록 그리운 사람이 늘어가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