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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2.10.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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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088019

◎ 진행자 > 이번 주에도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을 모셨는데요. 여론조사 흐름, 빅데이터 흐름 분석할 게 있어서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배종찬 > 안녕하십니까? 배종찬입니다.

 

◎ 진행자 > 일단 여론조사 몇 개 나온 게 있죠?

 

◎ 배종찬 > 예, 일단 최근 조사를 먼저 소개해 드려야 될 것 같고요.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를 받아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조사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모든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부터 분석을 해드리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2.9% 직전 조사보다는 큰 차이는 아닙니다. 0.2%p 내려왔습니다.

 

◎ 진행자 > 내려갔네요.

 

◎ 배종찬 > 그리고 부정평가는 64.4%로 0.2%p 올라갔습니다.

 

◎ 진행자 > 갤럽조사도 있었죠?

 

◎ 배종찬 > 네, 갤럽조사도 있습니다. 갤럽조사도 비슷합니다. 갤럽조사도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자체 조사인데요. 이 조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 27%, 1%p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부정평가도 2%p 올라간 65%p, 리얼미터와 한국갤럽의 조사가 수치는 다르지만 그 추세는 비슷합니다. 직전 조사보다 긍정은 내려오고 부정은 좀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주목해 봐야 될 것은 바로 한국갤럽의 지지율 조사인데요. 이 지지율 조사는 더불어민주당이 33%, 국민의힘이 33% 동률입니다. 그만큼 치열한 지금 여야 간 대결구도를 반영한다고도 볼 수 있는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가 28%고요. 그런데 국민의힘은 한국갤럽입니다. 대통령 지지율이 1% 하락하는 속에서 1% 올라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5%p가 내려왔습니다.

 

◎ 진행자 > 내려갔습니까?

 

◎ 배종찬 > 그래서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나 국정평가는 두 조사 모두 1%p됐든 0.2%p가 됐든 내려왔는데 정당지지율 조사는 리얼미터 조사 결과는 좀 다릅니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이 48.4%, 직전 조사보다 더 올라갔고요. 국민의힘은 35.3%로 직전 조사보다 내려왔습니다.

 

◎ 진행자 > 좀 많이 차이가 나네요.

 

◎ 배종찬 > 그렇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자동응답 조사와 또 전화면접 조사에 대한 차이가 좀 뚜렷하게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전화면접의 경우에는 응답을 할 때 면접원에게 자기의 정치 성향을 이야기해야 되는 것이니까 모름, 무응답이 많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고 그 다음에 리얼미터 조사의 경우에는 정치 고관여도 그런 얘기를 하는데 저는 조사 방식에 따른 차이라고 보여집니다.

 

◎ 진행자 > 그런데 눈길을 끄는 건 갤럽조사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 이유 중에 친북 좌파척결이 등장을 했어요?

 

◎ 배종찬 > 예, 그래서 친북 좌파척결이라고 하는 것이 그만큼 대통령이 최근에 색깔논쟁, 여기에 뛰어들면서 뛰어들었다기보다는 의사표현을 하면서 영향을 주고 있는 건 아닌가.

 

◎ 진행자 > 보수층이 반응하고 있다, 이렇게 해석해야 되나요?

 

◎ 배종찬 > 그렇게 볼 수가 있겠죠. 그 반응에 대한 결과인지는 몰라도 리얼미터조사 결과도 직전 조사보다는 내려갔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실시된 조사인데 화수목을 보면 내려오다가 수목에서는 32.1%, 31.4%로 리얼미터 조사합니다. 내려오는데 금요일 조사에서는 32.6% 다시 올라가요. 그래서 이게 검찰수사와 또 국민의힘 종북 프레임 윤석열 정부, 이것이 맞닿아 있으면서 또 보수층의 결집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빅데이터 분석으로 넘어가서 윤석열 대통령이 종북 주사파 발언을 한 바가 있잖아요.

 

◎ 배종찬 > 바로 그렇습니다. 방금 전에 지지율하고 연관 지어서 분석을 해 드렸는데 빅데이터 썸트렌드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종북 주사파라고 하는 검색어를 넣어서 감성연관어를 봤는데 가장 비중 높게 나타난 것이 매도하다, 결국 색깔론이 부각된 것이거든요. 반발하다, 그 다음에 반국가적, 상당히 이념적 성향 관련된 용어들이 등장하는데 정점은 여기입니다. 빨갱이, 반발 등장하는데

 

◎ 진행자 > 매도하다라는 게 종북 주사파로 매도했다, 이런 건가요?

 

◎ 배종찬 > 그렇죠. 그것과 관련이 되는 거죠.

 

◎ 진행자 > 그럼 부정적인 반응이 더 높아진,

 

◎ 배종찬 > 부정적인 거죠.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의 19일 날 발언입니다. “종북 주사파는 협력 대상이 아니다” 이러면서 종북 주사파가 누구냐 더불어민주당이냐 누구냐 운동권이냐 이런 논란이 있었는데 일단은 종북 주사파라는 내용 자체가 긍정적이기는 쉽지 않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빅데이터 긍부정 감성추이를 보면 긍정이 22.1%인데 부정은 무려 74.8%입니다.

 

◎ 진행자 > 그렇군요. 그 다음에 또 눈여겨봐야 되는 게 지금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지 않습니까?

 

◎ 배종찬 > 그렇습니다. 이 빅데이터도 상당히 유의미한 내용인데 검찰을 해봤을 때는 혐의·범죄·불법대선자금·불법정치자금 등 지금 검찰과 관련된 더불어민주당의 수사 또 이재명 대표를 겨냥하고 있는 최종 목적지는 이재명 대표라고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 진행자 > 그런데 혐의, 범죄, 이런 건 어떤 긍부정이 아니라 그냥 단순한 중립적 개념이라고 봐야 하는 거 아닙니까?

 

◎ 배종찬 >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검찰과 관련된 내용들이 대체로 수사에 집중되어 있다, 우리가 왜 검찰에 다양한 내용들도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여기에 보면 공포도 등장했습니다. 관련 연관어로 공포, 또 몰락하다도 나와 있습니다.

 

◎ 진행자 > 몰락은 뭐예요?

 

◎ 배종찬 > 몰락하다가 또 흥미로운 것 중에 하나가 이 내용이 자칫 검찰의 수사라는 것이 제대로 나중에 밝혀지면 모르겠는데 밝혀지지 않았을 경우에는 검찰의 위상과도 연관되는 것이거든요.

 

◎ 진행자 > 그렇게 해석을 해야 됩니까?

 

◎ 배종찬 > 그렇게 해석될 수 있죠. 검찰의 수사 내용이 지금은 사실은 우리가 이것에 대해서 긍부정 판단하기가 쉽지는 않기 때문에 검찰과 관련된 내용이 민감한 내용들은 대체로 부정적으로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앞으로 이 수사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검찰도 또 정치권도 운명이 달라질 수 있는데 압수수색을 해보면 연관어가.

 

◎ 진행자 >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

 

◎ 배종찬 > 그렇습니다. 민주당 압수수색으로 넣었습니다. 통탄하다·무모하다·개XX 당하다, 이건 제가 방송이기 때문에 다 표현을 못하겠고요.

 

◎ 진행자 > 제가 볼 때는 그냥 무시를 하고 앞에 그걸 X무시 당하다, 이렇게 표현하는 게 오히려 더 맞는 거 아닌가요?

 

◎ 배종찬 > 갑자기 사레가 들려 가지고요. 그래서 지금 검찰과 민주당 압수수색 관련해서도 검찰은 긍정이 15%, 부정이 84%, 물론 수사 내용과 관련되기 때문에 대체로 부정적인 내용에 대해서 나올 수밖에 없지만 주로 내용의 구성이 뭐냐도 중요할 테고 민주당 압수수색은 부정이 82%로 나타났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압수수색에 대한 지금 감성어 분석을 보면 부정적이 상당히 높은 거네요.

 

◎ 배종찬 > 그렇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결국은 이게 나중에 국민 여론조사가 실시되더라도 뭔가 압수가 되고 수색이 되는 부분은 정확한 근거가 있으면 몰라도 그 부분이 중도층이나 또는 중간지대의 응답 유권자층도 부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의 상황은 이재명 대표,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는 상당히 부담이 됩니다. 지금 언급량이 중요한데 김용 부원장이 구속이 됐는데 17일부터 22일까지 검색어 연관 언급량을 보면 거의 10만 건 가까이 됩니다. 김용 부원장.

 

◎ 진행자 > 많네요.

 

◎ 배종찬 > 그 직전에는 거의 없죠. 사실 김용 부원장에 주목할 이유가 없으니까. 그런데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이 언급량이 거의 김치나 피자 또는 대선 후보급 정도로 이상 많아진 것이고요. 대장동도 거의 가라앉았다가 지금 5만 건이 넘게 나타났거든요. 이 기간 동안에, 짧은 기간 동안에. 그만큼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인데 짧게 말씀드리면 지금 이재명 대표죠.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긍부정 감성추이를 해 봤는데 10월 10일부터 21일까지를 분석해 봤습니다.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긍정감성은 줄고 부정감성은 이재명 대표나 더불어민주당 공히 더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앞으로 이게 단기간에 끝날 수는 없을 테고 상당히 검찰수사와 관련된 부분은 이 빅데이터 내용을 보더라도 또는 대통령 지지율을 보더라도, 그렇다고 해서 대통령 지지율이 올라간 것도 아니거든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이번 주도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만 대통령 시정연설도 있고 여하튼 빅데이터로만 보면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으로도 상당히 타격 부담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진행자 > 일단 이 수사와 관련해서 초입 단계이기 때문에 좀 더 봐야 하는 부분이 있겠죠. 일단 하여간 초기 단계의 반응이 어떻게 나왔는지 이것만 체크하는 것으로 의미를 두고 오늘 인터뷰는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배종찬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이었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지점은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들이 딱히 대통령 지지도에는 영향 안주지만

민주당, 이재명 대표 호감도에는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 ㅅㅂ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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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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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어짜피 찍을사람은 국힘 찍고 민주당 찍음

    중간에 오락가락은 이재명이 뭘했다 민주당이 뭘했다로 옴겨가는 표도있지만 

    경제나 먹고 사는문제 이런것에 더 포커스

    언론이 지금 경제 상황을 지난정부 뭐 쫌 잘못하면 보도하는 만큼 보도하면

    벌써 주져앉을 지지율임 

  • 2022.10.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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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차피 우리나라선거는 심판적 성향이 커서 굥색이 선대위원장은 문재인이였고 담대선 민주당 선대위원장은 굥색이라 걍 이길듯

  • 로그아웃 작성자
    2022.10.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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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련 이 비유 못알아 먹고 욕할 아이 나올듯 ㅎㅎ
  • 2022.10.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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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차피 이판 사판입니다 --- 그리고 이재명 때문에 이정도 온건줄 아세요

  • 2022.10.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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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표 때문이 아니고 내부총질하는 분탕종자들 때문에 호감도가 낮아지는 것이죠. 지금 이대표가 버티지 못하면 민주당을 넘어 대한민국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겠습니까..

  • 2022.10.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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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이 너무 무기력하게 수세로 밀리니까

    지지율이 떨어지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