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의 기우 역의 최우식 연기가 빛을 발했던 영화는 '거인'이었다.
거인(Set Me Free, 2014)의 고등학생인 영재(세례명 요한)는 사설 보육원(이삭의 집)에서 생활한다. 생존을 위한 영재와 안식처를 위한 요한 사이에서 사다리를 딛고 올라서기의 버거움이 잘 묘사되었다.
김태용 감독의 연출력과 영재 역의 최우식 연기력이 돋보였다. 김태용 감독의 '여교사(2015)'도 괜찮았는데, '거인'이 더 좋았다. 여교사를 볼 때, '만추(2011)'를 연출한 김태용 감독의 작품인 줄 알았는데 동명이인었다. 성은 김이요, 이름은 태용은 흔한 것 같다.
https://youtu.be/wfzoyDOXf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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