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데 백인 아줌마가 있습니다.
56인가 57인가....정도 됩니다. 실제 나이보다는 살짝 덜 들어보입니다.
말이 엄청 많습니다. 안물어봐도 자기에 관한 이야기를 막 합니다. 물어보면 더 많이 합니다. 안잡힐라고 조심하고 있죠.
그리고 흑인 애가 한명 있습니다.
덩치가 크고 온몸에 문신이 있고 우락부락하게 생겼습니다.
근데 의외로 말투는 엄청 조곤조곤 웅얼웅얼 얘기 합니다. 성격은 좀 순한거 같습니다.
흑인 슬랭쓰는데 목소리도 작아서 왠만하면 말을 잘 안섞습니다. (못알아듣고 자꾸 다시 물어보게 되서.....ㅠㅠ)
저 둘은 서로 모릅니다.
며칠전인가 그 백인 아줌마랑 마주쳐서 이런저런 얘기 하고 돌아서는데 흑인애가 저를 멈추더군요.
그러면서 저 아줌마 싱글이냐고 물어봅니다.
싱글이라고 했더니 좋아하더군요.
너는 싱글이냐고 물어봤죠.....(흑인들 대체적으로 결혼 일찍 하더군요...그래서.....)
그랬더니 자기는 아직 25살이랍니다. 헉스!!! 어린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애일줄은......
그래서 저 백인아줌마 거의 니 엄마나이다....했더니 상관 없답니다.
아직 결혼할 생각 없고 인생을 즐기고 싶다네요.
50대까지는 괜찮다네요......25살 짜리가.......허허허
Good Luck!! 해줬습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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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되네요~ 😘
who knows ~
스톤님 가족분들은 한국에서 들어왔어요?
날씨가 더워지니 그전에 올려줬던 수영장그림이 눈에 선~ 하네요.. ㅎㅎㅎ
가족들은 한 10일정도 뒤에 들어옵니다. 또 북적거리면서 사는거죠^^
헉 ㅋㅋㅋ
밀프취향인가보군요. ㅋㅋ
생긴게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