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업체 사람이었다가 비슷한 나이때라 알게됐다
군대 다녀와 첫직장이라했다
어느날 납품갔다가 그 제품이 넘어지는바람에 그 친구의 왼팔이 으스러졌다
내가 출장이 잡히면 그 친구의 병문안을갔는데 항상 계시던 어머니의 벌건 두눈을 잊을 수 없다
이후 골초에 술도 너무자주마셔서 좀 줄이라했더니
그거라도 안하면 죽을것같다했다
몇년이흘렀고 작년 12/25일 그 친구는 하늘의 별이되었다.
심장마비라했지만..난 확신할 수 없다
친구야. 그동안 치열하게 살았다 그쟈?
그곳에선 부디 평안하길. 언젠간 다시만나 한잔하제이
기다리라
댓글 16
댓글쓰기눈물 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천국에서는 아픔이나 억울한 사고 없이 편안히 지내시길 바래요.
ㅠㅠㅠ토닥토닥....
아
ㅠㅠ 마음이 아프네요.
친구분 천국에서는 평안을 찾으셨길... 🙏 🙏 🙏 🙏
발전소에서 일하는 남편은
현장에서 후배 손가락을 찾아서
수건에 싸서 편의점에 들러 얼음을 사고
비닐에 꽉 감고 갔다준적이 있어요
어떻게 운전하고 왔는지도 모른다던
남편의손을 꼭 잡아주던 기억이 있는데
같은 맘으로 UsanFPSO님 손도 잡아드리고 싶네요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참 좋으신 분이네요
늘 마응 이 옆에 계셨으니 그분도 기억 하실거예요~
많이 힘드실텐데 기운내세요 🙏🙏🙏
친구분은 하늘에서 편히 쉬고 계실겁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한 사람도 당한 사람이지만 주변분들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니 ,,,,,,,,그냥 모른척하고 싶고 그랬을텐데
위로가 되어 줬을거라고 봅니다 대단하세요 어려운 일입니다 생각보다 옆에 있어 준다는 것이
아 .....
토닥토닥
아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이고...명복을 빕니다
ㅠㅠㅠㅠ...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