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결론은 났다.
그런데 사퇴시킨다?
끌어내린다?
에이? 설마?
두 눈과 두 귀를 의심해본다.
우원식이 뭘 잘못했나?
아직 22대 국회는 시작도 안했다.
그런데 무슨 명목으로 국회의원들이 선출한 국회의장을 끌어내리겠단 말인가? 여론조사 결과대로 추미애가 선출 안 된 것 때문에 이미 결정난 국회의장을 흠집내고 욕하고 온갖 비방해가며 끌어내리자 한다고?
이것이야 말로 역대급 미친 짓이다.
억까도 정도껏 적당히 해야지.
그러면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도 여론조사와 당신들 뜻대로 안 나왔으니 전부 다 무효하고 다시 하자고 할 건가? 대통령도?
뭔 말이 되는 소릴해라.
앞으로 어떻게 할지 지켜 보고 그 때 가서 끌어내리든 난리를 치든 욕을 하든 해야지. 뭐 도대체 어쩌자고?
이러니까 나라가 이 꼴이지!
그러면 선출되기 전에 더 난리치지들 뭐 했나?
왜 꼭 결론 다 나고 나서 난리인 거지?
아직도 정치인을 있는 그대로 다 믿나?
여론조사대로 당신들 뜻대로 다 될 거라 생각하고 방심한 거 아닌가? 더 가열차게 당신들이 원하는 국회의장 후보로 뽑아 달라고 국회의원들에게 호소했나?
부디 선은 넘지 맙시다.
두 사람 다 나쁜 사람도 좋은 사람도 아닌 말 그대로 정치인입니다. 우원식, 추미애 두 사람 다 앞으로 좋은 사람이 되어 줄지 나쁜 사람이 되어 줄지는 유권자인 국민, 지지자인 당원이 할 몫 아닙니까?
댓글 11
댓글쓰기저도 탈당도 오바인데
사퇴까지.. 왜저러는지 어리둥절이예요
그렇죠. 이게 뭔 난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일로 국회의장 선출은 다음번부터 무기명에서 기명 투표로 바꾸자든가 아니면 유권자인 당원도 의사 표시를 할 수 있게 하자든가 뭐 이런 방향도 아니고 탈당에 끌어내리자는 둥...
나라 폭망 중인데 다들 참 한가로운가 봅니다.
속은 이 대표 혼자만 썩는 거 같네요.
지금 탈당에 사표 권하는 세력. -> 민주당 분열시키려는 세력 같음
그런 이들 중에는 아예 대놓고 민주당 당원 아니라 말하면서 탈당 운운하고 실망 떠들고 아주 난리들도 아니죠.
ㅇ원식이 뭘 잘못했냐구요?
ㅠㅠ
"국민은 또 의장직을 강탈 당했습니다"
이게 제 답입니다
강탈이요?
강탈: 남의 물건이나 권리를 강제로 빼앗음
설마 제가 아는 그 단어가 맞나 싶어 뜻을 찾아봤네요. 누군가의 잘잘못을 논하려면 선출되었거나 선출 안 된 두 사람을 두고 할 게 아니라 지지자 뜻을 조금 더 심도 깊게 반영 안해준 국회의원들에게 하시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이번 선출 건과 관련하여 불만을 표현하려면 투표 방식을 바꾸자고 하든가 또는 당원 의사 반영을 할 수 있게 해달라든가 그런 항의는 할 수 있지만 결격 사유가 없는 이에게 무차별 공격 비난 심지어 끌어내리고 다시 결판내야 한다는 건 지나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선출된 사람이 국회의장직을 잘 수행할지 안 할지는 지켜보고 판단하면 된다고 봅니다.
총선과 국회는 서로 다른 사안이다로 들립니다
그럼 총선은 민주주의 왜 합니까? 룬처럼 독재하면 된다는거잖습니까? 그럼 룬 탄핵도 명분이 없네요 이번 국회의장도 룬독재도 같은 독재이니 둘 다 인정합시다그럼
일반국민이 의장직을 지들끼리 반장뽑듯이 하는 국회법이 있는지 어찌 알았겠습니까? 허나 20년 넘은 다선들 본인들이
만든 국회법이니 그들은 알았다고 봅니다
89가 총선 민심이 뭐였는지 몰라겠습니까?
민심을 알면서도 국회법을 알면서 저 짓거리는 분명 독재와 다를 바 없습니다 이게 본질이고 그래서 더 분노합니다
사퇴를 바라지만 실제 이뤄질거라 기대도 안 합니다
똑같은 독재자들끼리 특검탄핵 쇼짓거리에 미리 구역질날라캅니다 아마도 노통처럼 특검 쇼에 뜨는 인물이 있을것이고
그 자가 이잼대신 대권 쥘 수도 있다고 봅니다
대표 선거에 나가던 안 나가던 둘 중 하나가
이잼에게 치명타 될 것 같구요
본질을 흐리지 않는 추의원님같은분이 의장 됐으면 좀 더 안심하고 신뢰했을겁니다
여론조사대로, 당원 다수의 뜻대로 국회의장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서 분노하고 이야기 나눌 순 있지만 자진 사퇴가 답이라고 말하고 심지어 우 의원을 비하하는 사람들까지 나타나서 분노하여 올린 글이며 제 글에서 총선과 국회가 다른 사안이라고 말한 적 없고 게시글에도 분명 언급했듯이 민주주의니까 투표해서 나온 결론으로 별 해괴한 논쟁 말자는 겁니다.
만일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사퇴 논하고 문제 이야기 할 수 있지요. 그러나 현재 우 의원에게 어떠한 문제가 있습니까? 또한 추 의원이 선출되었는데 우 의원의 그 자리를 강탈한 것은 아니잖습니까?
당원의 뜻을 알면서도 그 뜻을 결과로 보여주지 못했다 국회의원들에게 분노할 순 있습니다. 그러나 추 의원보다 우 의원이 선명하지 못한 것 같고 이전 국회의장과 같이 타협 협치 운운할 거 같고 올바로 중심을 잡아주지 못할 것 같아 국회의장 감이 아니니 문제가 있으니 사퇴가 답이다 민주당이 문제다 당 대표가 잘못했다 말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2대 국회 문은 아직 열지도 않았고 그 어떠한 것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의장 선출과정에서 큰 문제가 있었다면 당연히 항의와 변화가 필요하겠지만 정당하게 투표해서 나온 결론이고 추 의원도 그걸 받아들인 상황 아닙니까?
솔직히 저 또한 우 의원에 대해 그리 호의적인 당원은 아닙니다만, 당 대표조차 현 상황에 대해 더 이상 왈가부 왈가 하지 않으며 분노하는 당원 민심을 잡고자 애쓰는 상황이니 적어도 그의 지지자라면 앞으로의 일을 위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조금 더 현명하게 보고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우원식 사퇴하면 그 뒤에 더 큰 분란의 폭풍이 몰아칠거라고 봅니다. 이미 분란은 시작되고 있지만요
본질을 안 보려는 분들이 많네요
본질은 우는 민심을 배반한 부도덕한 투표로 당선된 겁니다 독재와 다를 바 없습니다 현재 국가 권력 1위나 2위나 다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부도덕 하다고요
내려오고 안 내려오고는 본인의 도덕적 양심에 달려있고 기대도 안 합니다
본질을 보는 당원을 뭐라 마세요 그런 얘기 하자고 보다 나은 나라 만들자고 이 커뮤에 다들 들어와서 소통하는 거잖습니까? 의장 선거에 대해 잘못 된 것을 말하는데 분란일으킨다는 발언들이 나오는 것도 참 놀랍습니다
분란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아니라
우와 89입니다
당원의 뜻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것을 빌미로 다른 의도를 얹은 레토릭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조국당은 이것을 기회로 삼아 정치적 이익을 얻을게 많으니까요. 그런데 과연 그게 이익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