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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7.26 22:53  (수정 08.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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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5672569

주간동편 특별판 셀럽 인터뷰가 돌아왔습니다.

총선 끝나고 너무 오랜만에 재개되었네요.

기다려 주신 잇싸 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몇 차례 게시글 올린 대로 측면 라이브 여성 출연자 분들께 인터뷰 뻐꾸기를 날려 보았으나 실패 ㅠㅠ

(슈퍼챗으로 도와주신 청디 님께 무한 감사 ㅠㅠ)

 

그러다가 잇싸 인물평에 올라와 있는 박영훈 님께 메시지를 보냈고

승낙해 주셨습니다!!!

 

본인이 셀럽이 아닌데 이런 거 해서 민망하다고 했지만,

어쩌겠어요 잇싸 인물평에 올라와 있으면 셀럽인 거ㅋㅋ

 

자자 이제 본격적으로 인터뷰 들어가 봅니다잉

 

 

장사하는 사람.jpg

박영훈 당신은 누구십니까? 
Q 박영훈 당신을 담백하게 짧게 소개해 달라. 

미르미디어 이동형TV 나오는 박영훈입니다.
민주당은 스무 살에 입당하고,

그동안 여러 당직도 했는데 지금은 장사도 하면서 월요일에는 청정구역에 나옵니다.

청정구역 출연자 중에서 제가 가장 잘생겼다 생각하고,

키가 가장 큽니다(170 넘음) 


Q 오창석의 길인가, 전용기의 길인가. 당신의 선택은? 
선거 벽보는 한번 붙인 다음에 생각해도 될까요. 일단 아직은 전용기. 

 

Q 모태솔로시죠? 
원래 저처럼 만만하게 생긴 사람이 오히려 모쏠이 아닙니다. 

 

Q 아니라면, 마지막 연애는 언제인가? 혹시 지금 연애 중? 
2년 즈음? 지난 전당대회 컷오프 다음에 헤어지고 계속 혼자. 


Q 미르미디어에 이상형이 있나? 
얼굴을 기억하는 미르미디어 출연자는 기추자(본명 모름) 박지희(유부녀)밖에.

제 이상형은 저를 좋다고하는 사람이라서요. 없네요. 


Q 잠깐이지만 지방대 다니다 수도권 대학으로 갔는데 지방과 수도권 분위기 차이가 많이 나는가? 
그때가 13년도니깐요.


지방 거점 국립대학의 몰락이 시작되는 시점이었습니다.

동기 절반이 서울권 대학을 위해 반수를 준비하는 걸 보고 당시에 느낀 게 많았습니다.


친구의 표현을 빌리자면,
‘학비도 저렴한 보험으로 다니는 반수 학원’으로


지방 거점 국립대학을 생각하더라고요. 참담했습니다.


지방 소멸은 멀리 있는 게 아니었죠.


일차적으로 졸업 후에 일자리가 없고,
 그 대학을 졸업하는 메리트가 없어졌기 때문이죠. 
또 공모전 같은 것들은 수도권 위주로 이루어지니깐요.

11년 지난 지금 걱정은 정말로 현실로. 

 

Q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은? 조금 더 한정해서 관심 있는 여자 연예인은?

오해원. 재밌음.

 


Q 요즘 듣는 노래? 
Too sweet(hozier) - 가사가 좋음


Regent’s park(bruno major) - 집에서 혼자 책볼 때 듣는 노래

나는 반딧불(중식이) - 내 이야긴가?


오늘 같은 밤이면(박정운) - 갬성노래 


Q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은?


노무현 대통령.

 


Q 현역 중 가장 좋아하는 정치인은? 꼭 이재명 대표가 아니어도 된다. 
어려운데요.


일단 김동아. 만났을 때에 가식이 없어요.

고마운 사람은 전용기.


잘 생긴 사람은 한준호(절대 사진 같이 안 찍음) 


Q 가장 싫어하는 정치인은? 이유도 함께! 
과거와 현재가 다른 사람. 사람은 염치가 있어야... 


Q 초선 정치인 중 가장 기대되는 정치인은? 
정을호. 사무직 당직자 출신이기 때문. 당무를 잘 알아요. 

 

Q “배달제일검” 같은 깨알 아이디어의 원천은? 
철이 안 들고 남 놀리는 거 좋아해서 그런 게 자주 생각나요.

그냥 장난을 좋아하는 성격이 원천. 


Q 이전에 잇싸에 “죄송합니다.” 글을 남긴 적이 있었다. 잇싸의 비판이 매서웠는데, 그 일이 본인에게 도움이 되었는가? 
욕먹으면 그래도 성찰합니다. 

 

 

윤통보다 계란말이 잘 만듬.jpg

(*윤통보다 계란말이 더 잘 굽습니다)
 

사장 박영훈에게 묻는다. 
Q 장사가 좋나, 정치가 좋나? 
솔직히 요즘은 모르겠어요.
 장사가 몸은 힘들지만 마음이 편해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어느 시점에 우리당과 사회에 기여 할 수 있는 게 있다고 생각하면,

그때 공직에 도전할 생각입니다.


지난 총선은 스스로 아직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불출마했고요.

그럼에도 장사를 오래 할 생각은 없습니다.


돈이야 밥만 안 굶으면 되지 않나 생각해요.


재물은 있을수록 욕심이 생긴다 생각함. 

 

Q 최근 자영업 폐업률이 엄청나다고 한다. 불경기 속 매출은 괜찮은가?

운이 좋은 건지. 재작년보다는 작년이, 작년보다 올해의 매출이 좋네요.

 

Q 어떻게 하다가 자영업에 뛰어 들었나? 자영업은 적성에 맞는가? 
가게는 전용기 의원에게 샀어요.


원래 전용기 의원이 대학생 시절 장사를 하던 가게예요. 국회의원 당선자가 자영업을 할 순 없으니깐 나에게 넘겼어요.

코로나가 창궐하고 얼마 안 지난 시기에(2020년 6월)
코로나가 금방 끝날 줄 알고(이후에 2년 더 감ᅲ) 시작했습니다.

전국대학생위원장을 하면서 활동비가 많이 드는데,
수입이 있어야 한다며 전 의원이 나에게 장사하길 권했고, 결과적으로 잘 풀렸고, 항상 고맙습니다.

마음의 큰 빚이죠. 적성에는 잘 맞아서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Q 장사하는 가게 이름하고 주소 알려 주소! 나 꼭가고 싶소.


추가로. “영업장 앞 학교 다니던 사람입니다. 영업장 가서 아는 척해도 됩니까? ᄏᄏ” 
정치인이나 지인들에겐 바가지를 씌웁니다. 소주 45,000원.

당원이나 지지자들에게 그러지 않겠지만은...
사실 지지자나 당원 오시는 건 부담스럽습니다.


가끔 당원들 오시는데 계산하기도 부담스러움ᅲ 


(*윤작자 주. 그냥 모른 척하고 가시라 ᄏᄏᄏ)


 

 

Q 다음 창업도 생각이 있나? 한다면 같은 요식업? 또는 다른 분야로? 
사실 창업을 여러 번 했어요.


부모님이 스무 살부터 생활비는 스스로 벌도록 했습니다.


운이 좋은지 크게 망한 적은 없었습니다.


스무 살 이후 쉴 틈 없이 창업-청산-아르바이트-창업-청산-아르바이트이었어요. 지금 술집은 조금 오래 하는 편. 

 

 

막노동 하던 때.jpg

(*막노동 하던 때)


Q 자영업을 하면서 배우고 깨달은 것이 있다면? 거창한 게 아니라도 좋다. 
장사는 단골 쌓기.


한번 잘못하면 그 사람은 다신 안 온다.


손님 감정을 상하게 하거나 실수하는 것보다 내가 몇 푼 손해 보는 게 만 배는 낫다.

동네 장사는 민심 장사. 


Q 일종의 MZ 사장인데, 본인마저도 세대 차이를 느낀 일들이 있나? 
손님이래도 다들 20대 초중반이에요. 나랑 대여섯 살 차이죠. 세대 차이를 크게 느낀 적은 없어요.


대신 스무 살 신입생이 오면,
무슨 아기가 술을 마시나 생각이 들며 충격 받긴 합니다 


Q 종종 SNS에 자영업자 일기를 올렸었는데, 요즘 활동이 뜸한 이유는 무엇인가? 최근에 기억 나는 에피소드가 있는가? 
책을 쓰고 있기도 하고. 그냥 고민이 많은 시기라 중단한 상황입니다.

기억에 남는 건
졸업하고 직장 다니는 예전 손님이 찾아왔을 때.
내가 전에 잘 해줬나보다 싶었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전국대학생위원장 당선 축하 초청.jpg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전국대학생위원장 당선 축하 초청)

 

전 대학생위원회 위원장, 청년 정치인 박영훈 
Q 정치 입문 계기가 무엇인가? 학생회장 출신인가? 
고등학교 2학년 때에 18세 참정권 운동으로 시작했습니다.
 원래 고등학교 때에 인문 사회 도서를 읽는 게 취미였죠.
 학생회는 하지 않았고 스무 살이 되고 광명 지역에서 선거 캠프에서 일했습니다. 스물일곱까지 회계 책임자도 해보고, 사무장도 해보고,
야속하게도 모든 선거나 경선에서 졌습니다.
 그때 잘 풀렸으면 비서관 생활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줄을 잘 탔어야 했는데...
스무 살 입당 동시에 당 활동도 시작했는데, 
스물일곱에 전국대학생위원장이 됐습니다. 

 

2018년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jpg

(*2018년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


Q 처음에는 어떤 정치인 되고 싶었나?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나? 
성공도 해보고 실패도 해보고.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장사도 해보고, 플랫폼 노동자였고, 고시원도 살아보고 옥탑방도 살아보고.


돈도 벌어보고. 굶어도 보고.
보통 사람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을 대변하는 사람.


아직도 똑같습니다.


경험의 공감과 경험 없음의 동정은 차이가 크다고 생각해요. 

 

Q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경험을 쌓을 생각은 없나?


한 일 년 정도는 겪어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항상 생각은 합니다.


 

Q 이낙연 전 대표와 이원욱 전 의원과 접점이 있는 걸로 알려졌는데 지금은 어떤가? 
지난 총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보여준 행보는 결과적으로 윤석열 정부를 돕는 행보였습니다. 시대정신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심판인데, 신당 창당으로 그것을 흐리게 하려는 시도였죠. 그 속에서 본인의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일련의 꿈틀거림은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 국민들 은 뭉쳐서 윤석열 검찰 독재를 견제하라고 하는데 아전인수로 시대정신을 해석했습니다. 경전 을 제멋대로 해석하는 사이비와 다를 게 뭔지. 도대체 2년 전의 대선 경선 불복을 어떻게 이 렇게 하나 싶었습니다. 내 기준은 오직 민주당입니다. 당의 사람이 당에 해가 되는 행동을 하 는 것은 납득할 수 없습니다. 정당 정체성을 가져야 합니다. 


이건 예전에 방송에서 이야기 했나? 했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네요.
제 부친이 이낙연 전 대표의 초등학교 동창입니다. 내가 전국대학생위원장이 되었을 때 이낙 연 당시 대표가 매우 기뻐했다는 이야기를 대표 비서실 사람에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도우니 그쪽에선 기대했던 도끼에 발등 찍힌 셈이었죠. 당무위원 회의만 가면 자주 이견을 냈습니다. 서울시장 보궐에 후보를 내는 문제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부친이 비판 아닌 비난을 자주 받았습니다. 당시엔 나도 몰랐는데 나중에 다른 사람 통해서 알았죠. 집에 선 서로 정치 이야기 안 하니까 몰랐습니다. 아빠는 광명시의원이었는데 양기대 전 국회의원 이 2022년 지방선거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으로 있을 때, 온갖 패널티와 압박에 결국 불출마 했습니다. 전말을 다른 사람에게 나중에 들었습니다. 이후에 그냥 마음에 묻기로 했지만, 도대 체 정치가 뭔가 싶었습니다. 나는 이낙연 대표와는 개인적 친분은 없습니다. 나는 사적 감정 이 공적 판단을 지배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요. 그 사람들은 참 딱하게도 그걸 못한 거 같네요. 


이원욱 의원은 우리 당 의원이었니 사이는 그럭저럭. 대학생위원장 임기 동안 민주당 의원 중 에서 교류 없던 의원은 정말 몇 명 없습니다. 그러니 딱 그 정도. 그런데 이젠 다른 당이지 않나요? 

 

Q 청정구역에서 배민&쿠팡의 횡포에 가까운 갑질을 체감한 걸로 말했다. 플랫폼사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구상하고 있나? 
법의 제재가 필요한 상황이 오지 않는 게 가장 좋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아 보이네요. 플랫폼 의 난폭함을 잠재우기 위해서, EU의 독점금지법을 참고할 만 합니다.

지금 배달의 민족의 모 기업인 독일 딜리버리 히어로는 EU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6천억 원의 벌금이 부과될 위기입니다. 


배달의 민족이나 쿠팡이츠가 무료 배달하는 것은 서로가 경쟁하는 게 아니다. 시장의 규모를 늘리기 위함입니다. 일종의 약속 대련 같은 거죠. 실제로 무료배달 이후 배달 플랫폼을 이용 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고 지금도 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슬그머니 수수료를 올리고, 자 영업자들에게 자사 플랫폼을 이용하도록 폭력적으로 강요하고 있는데, 유럽이었으면 진작 철 퇴를 맞았을 거예요. 이 모든 과정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결국 피해는 소비자와 플랫 폼에 입점한 사람이 집니다. 3조 4천억 원 매출에 5천억의 순이익. 정말로 배달의 민족이 세상을 바꿀 만큼 대단한 혁신을 이뤄서 이렇게 엄청난 순이익을 올리고 있나.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합니다. 

 

Q 조국혁신당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어떤지?

남남. 같은 야당이니 잘 하기 경쟁하면 됨. 


Q 초기에는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에 대한 평가가 후했던 것 같다. 지금은 청년 정치인으로서 박지현 씨를 어떻게 생각하나? N번방 사건과 별개로 정치행보로서만. 
제가 그랬나요? 대선 때에 활동은 긍정적으로 평가받지 않았나요?

그 이후는 비판을 많이 했습니다. 실제로 조언도 몇 번 했는데 잘 안됐어요. 

 

Q 이제 아픈 얘기, 질문들이 쏟아진다. 먼저. 방송에 나오거나 언론에 소개되는 민주당 청년 들은 왜 자당 공격에만 힘을 쏟는 거 같을까? 
매체에서 잘 써주니까. 민주당을 민주당 인사가 비판하면 좋은 재료가 되니까 그렇죠. 

 

Q SNS로 시원하게 속을 긁어 준 걸 호평하기도 하지만, 단지 그걸로만 정치적 이득을 얻는 건 아닌가 비판하는 입장도 있다. 청년 정치인이 증명하는 자리가 많진 않겠지만, 어떤 증명 과정을 거쳐서, 보다 나은 정치인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까? 본인의 생각은? 
그게 좋은 평가를 받으니 그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아닐지 생각합니다. 4년 전이지만 전국대 학생위원장 할 때에 했던 일도 많습니다. 경북대 실험실 사고 이후에 대학원생 산재보험 적용 법안 개정안을 제안했고 통과도 됐다. 대학원생 취업 후 학자금 대출 개정안도 추진했고 통과됐고요. 국가장학금 한도를 52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데에도 기여했습니다. 

 

대학원생 연구원 산재보험 농성장.jpg

(*대학원생 연구원 산재보험 농성장)


이슈와 일의 성과는 각각 평가를 받아야겠지만 전자가 더 좋게 평가받는 거 같긴 하네요. 있 는 자리에서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어떤 제안들로 민주당에 기여한 것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굳이 밝히기보다는.

그건 저의 성과가 아닌, 평당원 박영훈의 제안을 받아준 이재명 대표 지도부의 성과로 남기고 싶습니다.

그냥 임경빈 오창석 황희두 김태현만 알면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정당 활동 및 선거에 임할 계획이 있는가? 관심 아젠다는 무엇인가? 
제게도 계획이 있습니다. 물론 하나부터 열까지 계획대로 안 돼서 문제긴 하지만... 


지방 소멸 문제. 그리고 적령기의 사람들이 결혼하지 못하고, 아이를 낳지 않게 되는 문제들. 심지어 연애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며 내가 경험하는 문제 들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목소리 내는 사람이 적어 보입니다. 혹시 자기 일이 아니라고 생각 하나 싶기도 하고요. 


기술 발전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도록 발전하는 측면도 있지만, 그게 예상하지 못한 방 식으로 우리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도 분명히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나도 플랫폼 기 업에 꽤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앞서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고 했는데, 쿠팡이츠 배달 기사 도 해봤고,

그 플랫폼에 직접 입점한 자영업자였기도 했습니다. 카카오 대리운전도 했습니다. ‘숨고’라는 서비스 제공 플랫폼으로 수익을 얻기도 했고, 이용자이기도 합니다. 

 

2022년 당에서 배달라이더 간담회 및 진짜로 배달함. 원동기 면허 있는 사람이 저 밖에 없었음.jpg

(*2022년 당에서 배달라이더 간담회 및 진짜로 배달함.. 원동기 면허 있는 사람이 저 밖에 없었음.)


앞에서 말한 부정적인 영향은, 예를 들어 전에 방송에서 말했던 배달 시장에 관한 거예요.

“배민이 그렇게 불만이면 자영업자들은 왜 직접 배달원을 공용해서 전단지로 홍보하고 전화 받지 않나?”라는 댓글을 많이 봅니다.

첫 번째로 사람들은 배달 플랫폼이 익숙해지고 일상적 인 것이 되어서, 더 이상 전단지로 주문하지 않으며, 배달 기사들도 가게에 직접 고용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이전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식이죠. 플랫폼 기업이 사람들의 태도와 습 관을 바꾼 겁니다.

그로 인해 부작용도 생겼지만, 플랫폼 독과점 기업이 새로운 부작용을 스 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완전한 허상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여러 차례 증명되었습니다. 
권한이 생기면 이런 문제들이 보다 더 나은 방식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싶습니다. 플랫폼 기업 이 항상 스스로 말하는 상생은 결코 가만히 생기지 않죠. 


Q 만약 출마한다면 비례인가, 지역구인가? 혹 지역구라면 광명인가 아니면 다른 지역인가?

나는 아직 축적의 시간.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Q 발성이나 스피치 연습을 좀 할 생각이 있는가? 정치든 방송이든 본인을 위해서? 
지적이 많은 걸 알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live/Te01YyQfpIA?si=KTD3WKeRGi69odzP

 

(*청정구역 최신화)

 

 

미르미디어 막내 박영훈 
Q 청정구역 멤버들과 합은 어떤가? 

잘 맞습니다. 3년 가까이 함께했습니다. 서로 의견도 잘 맞습니다.

방송 외에 인간적으로도 가깝습니다.
합이 안 맞고 안 친한데 형들한테 방송에서 장난칠 수가 없죠. 

 

Q 아무래도 측면 유료가 부담일 텐데, 유료 던전에 나를 집어넣은 창석이 형이 원망스럽진 않 은가? 측면 유료하며 느끼고 배운 점은 무엇인가? 
문득 수영복만 입고 강남 한복판에 서 있는 기분이 듭니다. 힘듭니다.
그만큼 부끄럽고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동형이형이 어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윤작자 주. 이거 작업하는데 이작가가 이이제이로 컴백했다 ᄏᄏ 과연 측면 유료도?) 

 

Q 오창석이 방송에서 자꾸 밤에 영훈이와 삼겹살 먹는다며 여친 없는 척하는데,

오창석 솔직히 여친과 보냈으면서 방송에서는 삼겹살 먹는다며 거짓말하는 거 아닌가?

오창석은 연애 중이다? 
거짓말이라면... 여친과 보냈으면서 거짓말할 게 아니지 않나요? 여친에게 알리바이를 만들고 다른 여성을 만나기 위해
“오늘은 박영훈과 삼겹살 먹어야지”라고 하는 게 더 맞아 보입니다. 
그런데 그렇다기엔 이미 우리가 먹은 삼겹살이 열 근? 아니 스무 근이 한참 넘습니다. 창석이 형이 다이어트에 번번이 실패하는 이유가 뭘까요?
진짜로 자주 먹습니다. 일주일에 최소 두 번. 

 

오모 형님과 대패삼겹살.jpg

(*오모 형님과 대패삼겹살)

 

Q 솔직히 오창석과 새벽마다 밥 먹으면 기분이 어떤가? 형에게 달려가는 동안 설레는가? 
‘언제나’ 새벽 1-2시, 3시에도 깨어 있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또 깨어 있어도 삼겹살 먹으러 나오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마음 맞고 눈도 맞는. 그리고 새벽에 적적한 사람들끼리 만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많은 고민을 이야기하고, 조언도 듣습니다. 진지하게 답 해 줍니다. 고마워요.

술도 안 마시고 남자 둘이서 건전하게 삼겹살 먹고,


어두운 마포구 정청래그라드를 걷습니다. 

 

Q 청정구역도 하면서 미르미디어에서 도전하고픈 방송이 있는가? 
더 워룸. 

 

Q 본인 방송 스타일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준 인물은 누구인가? 방송을 같이 하거나 본 인물 중에 ‘정말 잘한다~!’ 감탄했던 인물은 누구인지? 
신장개업 시절부터 뉴스하이킥까지 다른 부분은 안 보고 임경빈 브리핑만 듣습니다. 타고난 방송인. 

 

Q 기추자 이쁘다고 생각하나?


남자들 많이 울렸을 듯싶다.


 

Q 그나마 낫다고 생각하는 보수 패널이 있다면?


원래는 이언주 의원이었는데... 이제는 같은 당의 동지가 됐네요.

 

(*윤작자 주. 이언주 의원 출연한 측면 라이브 다들 보셨죠?? ᄏᄏ)

https://www.youtube.com/live/wiCI2y1GvYs?si=ZFHUIL2mOoILsHmO

 

 

Q 이동형 사장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제가 인복이 많아서 주변에 귀인이 많습니다.


미르에서 만난 사람들 모두 귀인입니다.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경제적으로 매우 힘들었습니다.


전국대학생위원장은 돈이 많이 듭니다. 대출도 꽤 많이 받았습니다.


그 돈이면 그랜저 신형 풀옵 뽑았을 듯....
아무튼 대선 때도 그렇고 전국을 다니니까 돈 쓸 일이 많았습니다.


지금이야 장사도 잘 되고 다른 일도 잘 되어서 빚을 다 갚았지만,
 22년 3월 4월 당시엔 카드값도 제때 못 냈습니다.

하마터면 신용불량자가 될 뻔... 청정구역 출연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굳이 나를 출연시킬 이유가 없는데, 감사할 따름입니다. 


동형이형은 실제로 만나기 전에 이이제이 방송으로 봤을 땐
무섭고 까칠한 사람으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만나고 알고 나면 따뜻하고 정이 많은 사람이에요.


어느 날은 내가 미르미디어 탕비실을 털고 있는데 사과를 깎아 줬습니다. 사과로 때려도 시원찮을 판에;; 
확실히 방송은 컨셉같습니다.


앞으로 내가 동형이형과 다른 길은 가면 사람 아니라고 보면 됩니다. 

 

 

덧붙임.


제가 왜 셀럽인가 싶지만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댓글 63

댓글쓰기
  • 2024.07.26 22:54  (수정 07.26 22:55)
    베스트

    바른청년 박영훈! 선춫후독

    윤작자님  수고많으셨어요 🙏🏼🙏🏼🙏🏼

  • 윤작자 작성자
    2024.07.26 22:55
    베스트
    @미썸

    감사합니다!! ㅎㅎ

  • 2024.07.26 22:56
    베스트

    박영훈님 응원드립니다. 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윤작자님 감사합니다.

  • 윤작자 작성자
    2024.07.26 22:58
    베스트
    @너와집

    감사합니다 ㅎㅎ

  • 2024.07.26 22:59
    베스트

    학비도 저렴한 보험으로 다니는 반수 학원’

  • 2024.07.28 05:32
    베스트
    @노공2️⃣산

    그런 보험이 있나요????

  • 2024.07.26 23:00
    베스트

    정독했어요. 답변도 성실하게 잘 써줬네요. 

    윤작자님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4.07.26 23:01
    베스트

    내용이 좋습니다 ㅎㅎ

  • 2024.07.26 23:05
    베스트

    박영훈님 앞으로 응원할게요~미르와의 좋은인연 이어가시고 승승장구하시길 홧팅!!

  • 2024.07.26 23:12  (수정 07.26 23:12)
    베스트

    올곶게 좋게 묵직하게 즐거웁게 커갑시다. 👍🏻👍🏻👍🏻

  • 2024.07.26 23:18
    베스트

    앤써시군요 외모 췍~↗

    박영훈 화이팅ㅋㅋㅋㅋ

  • 2024.07.26 23:27
    베스트

    와... 답변이 정말 정성스럽네요. 인터뷰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 2024.07.2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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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훈. 도 이동형과네요

     

     

    왜 음성지원222

  • 2024.07.2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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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이 깊네요.. 역시 그냥 영상에서 보여주는거 보다 

    이런 글로 자신의 내용을 보여주는것도 중요한거 같음

     

    맞다 이낙연은 진심 치졸의 극치인증..

    아들이 이재명 도왔다고 그 아버지를 그렇게?? 와 .. 

  • 2024.07.2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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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좋아요 누르고 봅니다!!!!!!! 

    윤작자님 수고 많으셨어요!!!!

     

  • 2024.07.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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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훈님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시민을 위한 정치인으로 커주시길^^ 

    윤작자님 매우 감사합니다!

  • 2024.07.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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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한 곳으로 빠지지 않고 좋은 정치인으로 성장하시길 !!! 

  • 2024.07.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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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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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와서 올춧!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윤작자 작성자
    2024.07.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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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와집

    너와집님 감사합니다

  • 2024.07.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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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구역 멤버 다 괜찮은거 같아요

    박영훈 더 많은 경험을 쌓으며 바른 정치인으로 성장하길 바랄게요~!!

  • 2024.07.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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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스런 질문과 답변 그리고 편집 

    모두다 감사합니다. 👍👍👍👍👍👍

  • 2024.07.27 10:38  (수정 07.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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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삭막하고 척박해진 잇싸에 단비같은 주동 인터뷰네요~🤗🤗🤗🤗

    감사합니당~윤작자님~💙💙💙

     

    인터뷰 읽으면서 기분 좋아져요~

    바르고 반듯하면서도 풋풋함 잃지 않는

    이름그대로 청년!~🫡🫡🫡

    박영훈님 평소 힘 쫙 빼고 말씀하시는

    여유로운 화법이 인상적이라 맘에 들었는데

    이번에 팬 됐습니다!~응원할게요!~💙💙

  • 2024.07.27 11:16
    베스트

    인터뷰 진행하시느라 고생하셧습니다

    박영훈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 2024.07.27 11:32
    베스트

    일단 좋아요 누름 ㅋㅋ 가족모임 준비때문에 친정엄마가 계속 심부름 시키셔서 ㅎㅎ 

    이따 다시 볼께요 박영훈님의 인생이 궁금하구만~~

  • 2024.07.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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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민주당의 귀한 청년들이 나오는 청정구역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ps.마지막 깨알 이작가 츤데레에 한번 더 반했네. 이작가 뽀에버♡♡ 

  • 2024.07.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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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동편의 명맥을 이어나가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덕분에 재밌고 유익한 인터뷰 잘 읽었습니다. 

  • 2024.07.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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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박영훈님 앞으로 정치현장에서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 2024.07.27 14:42
    베스트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박영훈 화이팅!

  • 2024.07.27 15:28
    베스트

    잘 읽었습니다.

    든든한 젊은이... 민주당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경험의 공감과 경험 없음의 동정... 부분에서 한참 멈춰 있었습니다. 멋진 박영훈의 모든 경험을 응원합니다 💙

  • 2024.07.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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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좋아요 박고 시작합니다

  • 2024.07.27 16:42
    베스트

    응원합니다~^~^~

  • 2024.07.27 17:16
    베스트

    윤작자님 늘 좋은 인터뷰기사 감사합니다 박영훈 홧팅^^

  • 2024.07.27 17:33
    베스트

    박영훈 평당원을 응원하겠습니다. 바쁜 와중 성심껏 인터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작자님도 고생하셨습니다

  • 2024.07.27 18:13
    베스트

    박영훈 너무 좋다 

    인터뷰 읽고 팬이되었어용!!

    우리 귀한 박영훈!!

    소중이 박영훈💙💙💙💙

  • 2024.07.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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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  잘봤습니당 ~ 

  • 2024.07.27 19:29
    베스트

    이상형이 저와 같으신 박영훈님~♡

    늘 응원드려요ᆢ

     

    윤작자님 덕분에

    재미있게 잘읽었고

    고생하셨습니다💙

  • 2024.07.27 19:30
    베스트

    인터뷰 잘하시네요 재밌어요

    박영훈님 호감상승 

  • 2024.07.27 21:17
    베스트

    영훈아 안녕

  • 2024.07.27 21:53
    베스트

    선전선동과 객관적 상황을 구분 못하는 건가, 아님 그런 척하는 건가.

  • 2024.07.27 22:31
    베스트

    잘봤습니다 !  응원합니다 ! 

    20대를 부탁합니다 ! 

     

    윤작자님~ 감사합니다 ^^ 

  • 2024.07.28 01:01
    베스트

    감사해용~~

  • 2024.07.28 05:43
    베스트

    정독하고 올👍하고   

    윤작자님 박영훈님  감사합니다 ~

  • 2024.07.28 11:34
    베스트

    박영훈 소듕해!! 😊☺️😊😌😉

  • 2024.07.28 14:49
    베스트

    26일에 올라왔는데 지금 봤어요 ^^;;

    매번 감사합니다  

  • 2024.07.28 17:34
    베스트

    발전해가는 영훈님을 기대해봅니다.

  • 2024.07.28 17:35
    베스트

    💙💙💙

  • 2024.07.28 19:07
    베스트

    우리 막내 박위원장 잘 성장해서 좋은정치 기대하겠습니다 

  • 2024.07.29 09:45
    베스트

    청정구역 초창기에 진짜 욕많이 먹었는데.. 잘견디면서 성장하고 있는것 같아서 화이팅!

    특히 배달플랫폼문제 지적할때는 정치인같았음!!!!!

    민주당 청년정치인이 필요한건 현실감각과 진짜 본인 세대를 대변할수있는 정책과 이념을 알리는길 같음...

     

  • 2024.07.29 12:16
    베스트

    수고하셨습니다 ! 

     

    170센치 넘는 훈남 박영훈 앞날 기대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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