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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3.09.17 14:37
75
5
https://itssa.co.kr/6430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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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2월 당시 팬그랩스가 예측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순위다. 전력을 굉장하게 보강한 파드레스에 비교하면 의문점이 남는 영입만 하면서 다저스의 지구 1위 수성이 힘들 것이라 대부분이 예측했지만, 결국 "팀의 승리요인"은 선수 개개인의 밸류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다저스가 충분히 보여주면서 시즌을 15경기를 남긴 시점에서 90승 달성 및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파드레스는 타티스와 마차도가 팀에 입단한 이후 줄기차게 팀 케미스트리에 문제를 일으키면서 좋은 선수들이 대거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물론 작년 포스트시즌에서 파드레스가 디비전 챔피언에 오르면서 다저스를 무너뜨리긴 했지만 필리스의 파란을 이겨내지 못하고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고, 올 시즌은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트래직넘버 7을 남겨둔 채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이 점점 꺼져가고 있다.

올 시즌 팀의 선발투수들이 정규이닝을 채우지도 못하고 부상과 범죄(현재는 혐의만 있지만)로 난장판이 된 상황에서 최고 베테랑 커쇼와 최고 유망주 밀러가 원투펀치가 되어 팀의 우승에 기여를 해주고 있고, 쉬핸과 페피오도 나름 쏠쏠하게 활약해주고 있다. 린도 전 소속팀에서의 성적에 비교하면 잘해주고 있고, 특히 불펜으로 영입한 밀러, 브레이저, 야브로 등이 든든하게 잘해주면서 불펜 과부하를 막는데 큰 공헌을 했다.

가만 놔둬도 잘하는 타선은 "베츠-프리먼-스미스-먼시-마르티네즈"의 솔리드한 1~5번을 갖춘 가운데 부활에 성공한 헤이워드, 팀의 최초 20홈런-15도루 신인이 된 아웃맨, 수비 하나만큼은 잘해주고 있는 로하스, 다저스에 와서 더 잘 해주고 있는 키케와 로사리오, 그리고 페랄타까지 최강 타선은 아닐지라도 남들과 견주어봐도 뒤지지 않는 공격력과 높은 수비력을 선보이면서 높은 득실차로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이번 시리즈의 목표?! 당연히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하지만 이미 사치세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올 시즌에 대한 욕심을 수뇌부부터 내려놓은 다저스는 작년에 탈환에 실패한 디비전 챔피언의 자리부터 다시 차근차근 도전할 것이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에서 브레이브스를 만날게 유력한 상황에서 승리의 여신이 다저스를 향해 미소를 날려주길 바란다.

2023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는 LA 다저스입니다!!!

LA다저스, 아스날 팬입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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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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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응원드립니다 

  • 길도르킴 작성자
    2023.09.17 15:20
    베스트
    @너와집 감사합니다.
  • 2023.09.17 15:15  (수정 09.17 15:17)
    베스트

    삭제한 댓글입니다.

  • 길도르킴 작성자
    2023.09.17 15:20
    베스트
    @Beethoven 오! LA에 또 좋은 소식이 있었군요!
  • 2023.09.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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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부럽... 내셔널 서부가 무슨 껌딱지 동네도 아닌데...

  • 길도르킴 작성자
    2023.09.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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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오자 "풍부한 자금+유능한 프런트"는 좋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를 불러들이는 만능키죠!
  • 2023.09.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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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도르킴 박찬호때부터 므브 봤던 입장에선
    아직도 다저스의 이모습이 어색 ㅋㅋㅋ
  • 길도르킴 작성자
    2023.09.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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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오자 찬양하라, 구겐하임을!! 찬양하라, 프리드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