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A 다저스의 감독 자리는 당분간 "데이브 로버츠"가 차지할 전망이다. 다저스가 로버츠 감독과 4년 32M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다저스의 현 로스터를 끝까지 책임질 감독으로 로버츠를 눌러앉혔다. 연평균 8M의 연봉은 시카고 컵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5년 40M)과 같은 수준이다. 즉 현역 감독 중 최고 대우를 받은 셈이다.
프리드먼 체제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인 로버츠는 2016년부터 다저스에 부임하면서 통산 851승 506패를 기록했다. 승률 62.7%는 4년 이상 다저스에서 감독직을 수행한 역대 감독 중 최고성적으로 부임 기간 9년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이 중 네 번의 월드 시리즈 진출, 두 번의 월드 시리즈 우승(2020년, 2024년)을 이뤄냈다. 선수빨로 이뤄냈다는 이야기도 있겠지만 2020년대 이후부터는 불펜운영, 클러치상황에서의 교체 등등 전략전술이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4년의 자리를 보장받기만 한다면 다저스 역대 네 번째 1,000승 달성 감독이 되는게 확실시되고, 한 번 더 월드 시리즈 우승에 성공하게 되면 월드 시리즈 우승 횟수 3회로 토미 라소다를 제치고 다저스 감독 중 최다 월드시리즈 우승 횟수 단독 2위에 올라간다(단독 1위는 1954년부터 1976년까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4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월터 앨스턴이다).
2. 스프링캠프 전까지 에드먼의 주전자리는 "부동의 중견수"일거라 생각했고, 내야수는 필요할 때 내려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스프링캠프를 뛰는 동안 에드먼은 11경기 중 2경기만 중견수를 소화했고 나머지 9경기는 2루수로 뛰었다. 2루수는 캠프 전 팬그랩스 예상 로스터에서 김혜성이 차지하던 자리였다. 김혜성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자리였으나 여기서 에드먼에게 밀렸다는건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유격수로는 39이닝에 벌써 실책 두 개, 외야수는 검증하기도 힘든 6이닝 수비밖에 하지 못한 상황이라 유틸리티로서의 가능성도 안개속인 상황이라 김혜성이 벤치자리라도 차지할 것이라는 것도 확률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공격생산성이 좋은 것도 아니고. 눈야구가 되는 덕에 출루율이 타율 대비 높기는 하지만 장타가 홈런 하나밖에 없는 상황.
사실 김혜성이 유틸리티로서 완성이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기존 슈퍼 유틸리티인 에드먼과 키케 "포스트시즌" 에르난데스를 모두 잡는데 성공해 크리스 테일러와 함께 세 명의 슈퍼 유틸리티를 보유한 다저스 입장에서는 김혜성이 테일러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올 때까지 마이너에서 훈련을 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건 김혜성을 영입할 당시부터 예상되었던 것인데 팬그랩스 등에서 김혜성을 주전 2루수로 예측하면서 김혜성에 대한 기대감이 엄청 올라간 것이다. 만일 이정후처럼 김혜성도 타격능력으로 가치를 올렸으면 분명 2루수 한 자리를 차지했을텐데 그게 안되었으니 마이너행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혜성 입장에서는 본인에게 주어진 마이너 옵션 세 개가 하필 보장계약 3년에 걸쳐 사용될 수 있는 옵션이기 때문에 마이너에서 실력행사를 통해 메이저로 올라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에드먼이 비워준 중견수 자리는 현재 제임스 아웃맨의 이름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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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쓰기그럼 유격수 에드먼 2루수 베츠가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이미 베츠가 유격수 훈련을 시작했기 때문에 포변하면 또다시 혼란이 생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