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410/0001026275
마이클 조던의 'NBA에 온걸 환영해.'썰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한 분이죠. 비교적 농구를 늦게 시작해 기술은 투박했지만 영리한 두뇌와(처음 조지타운 대학에 입학했을때는 영어도 거의 못하는 상태였는데 금세 5개국어를 구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본래 콩고에서도 의사지망생이었던지라 성적이 좋았다고.) 키 218cm, 윙스팬 228cm의 신체조건을 바탕으로한 수비능력만으로 8차례나 올스타에 선발되었고,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린 NBA의 대표적인 수비 스페셜리스트였습니다.
90년대부터 지금까지 자선활동에 매진해 왔는데, 2007년엔 콩고 내전중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별세한 어머니를 기리는 의미로 콩고의 수도인 킨샤사에 어머니의 이름을 딴 현대적 시설의 종합병원을 지었고(무톰보가 병원건립에 지불한 금액은 무려 2900만 달러라고 합니다) 이후로 '킨샤사의 성자'라는 이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올해로 건립 17주년을 맞은 비암바 마리 무톰보 병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11
댓글쓰기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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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와 수비형센터의 상징 최전성기 오닐을 그나마 막을 수 있다는 필라델피아의 무톰보..
자다깨서 이 글 보고 너무 충격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ㅜㅜ 그러게요 저도 자려고 침대에 누워서 휴대폰 켰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필라델피아 시절 LA 레이커스와의 파이널에서 오닐이 휘두른 팔꿈치에 맞아 입술이 터져서 피가 흘러내리는데도 물러서지 않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오 블록왕 무톰보 R.I.P🙏🏻🙏🏻
키가 너무 커서 일찍 가신 것은 아닌지 ㅠㅠ
검색해보니 뇌종양으로 사망했다고
참 저렇게 수많은 부를 이루어놔도 순간 가버리면 너무 할 듯 하네요
수많은 마사장의 쪼잔함 중 최고라고 봤던 웰컴투 느바도 비하인드가 있었군요 👍
R.I.P. Dikembe Mutombo Mpolondo Mukamba Jean-Jacques Wamutombo
RIP
왜 훌륭한 인성을 가진분들은 이리도 빨리 가시는건지... 세계 농구역사에서 아프리카를 상징하는 선수들 중 하나로 반드시 기억될 레전드이자 자선사업가. 오죽하면 무톰보가 뛰던 당시 올스타 선수인 스테판 마버리가 가장 존경하는 선수를 물을 때 1순위가 무톰보라고 말할만큼 선수들 사이에서도 존경을 받던 인물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