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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https://youtu.be/OEJINdUwgLc?si=zOnPF_Fstz-3Mv7L

 

예수는 부활(했다는 성스런 규정 속에서 초월성을 발현)했다는 믿음은 현대판 신화이다.

 

신학자들이 그걸 역사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믿음은 고대 신화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그 신화를 토대로 해석하는 작업과 별반 다를 게 없다.

 

고대 로마*그리스의 황당무계한 신화(허구)가 그렇듯, 구약은 그야말로 수메르 신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상상의 산물(세계)이다. 예수의 부활도 그러한 신화적 상상력이 만들어낸 산물일 뿐이다. 

 

하물며, 신약의 요한 계시록은 약물의 힘으로 빚어낸 환각(환상)을 표현한 신화의 끝판왕이다.

 

에드워드 윌슨은 '지구의 정복자'의 25장 '종교의 기원"에서 이렇게 말한다..."세계의 주요 종교들이 근본 진리라고 내세우는 것들과 기괴하다는 점에서 별로 다르지 않다"

 

기괴하다는 건, 요한 계시록에의 묘사처럼 생경한 환각들이 빚어낸 망상처럼 말이다. 이런 환각은 남미(와 원시 열대림) 원주민들의 샤먼과 그 추종자들이 환각제(야게, 아야와스카)를 써서 정령 세계와 소통했던 방식과 같다.

 

에드워드 윌슨에 의하면, 아야와스카의 주술에 걸리면 현실처럼 생생한 환각을 경험한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요한도 그 당시 유럽 남동부와 중동에서 널리 쓰이던 환각제(벨라도나, 맥각)를 먹고 꿈을 꾸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심지어, 윌슨은 요한이 정신분열증에 시달렸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에드워드 윌슨은 체계적으로 발전한 조직 종교가 '부족주의의 한 표현'이라고 주장한다. 윌슨은 말한다, "친숙한 유대 관계로부터 본능적인 위안과 자긍심을 이끌어 내는 집단을 형성하고 경쟁 집단(종교집단들끼리)에 맞서 자기 집단을 열정적으로 옹호하는 것이야말로; 인간 본성이며 절대 보편적 성향이다"

 

즉, 각 종교마다 자연 선택의 일환으로 진화했던 것이다. 베르그송은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에서 종교란 개인적 이성의 작품이 아니라, '집단적 정신의 작품'이라고 말한다. 달리 말하면, '집단적 정신의 작품'은 윌슨이 언급한 것처럼 '부족주의의 한 (확장된) 표현'이다. 현재 기독교의 종파들은 그런 부족주의의 일환으로 각자의 교리로 뭉친 집단(부족)이다.

 

쉽게 예상되고 실제로 그러하지만, 과학 계통의 학자들이 무신론의 비율이 가장 높다...과학적 사실의 팩트가 그러한데 학문적 양심을 따르자니 무신론으로 귀결되는 건 당연지사다...특히 과학의 여러 계통의 과학자들 중에 무신론의 비율이 가장 높은 부류는 생물학자라고 한다.

굥거니 탄핵은 12월에...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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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느프와 작성자
    2024.11.19 03:53
    베스트

    종교적 깨달음에 대하여...https://itssa.co.kr/698153

  • 2024.11.19 06:12
    베스트

    이스라엘에서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인 예수의 무덤(+시신)이 발견되었음

    부활하지 않았다는 결정적 증거

    단, 당시 요셉, 마리아, 예수가 흔한 이름이라 동명이인일 가능성도 있다고 함

  • 2024.11.19 09:35
    베스트

    예수 부활. 아니시면 구원 사업 헛되도다 라는 찬송가 생각나네요. 잇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