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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10.24 02:20  (수정 10.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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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6884035

https://youtu.be/jWGlHRh-ym4?si=hSsmyQ0Rh4iHiNfq

 

링크시킨 영상을 통해 우린 공안(황교안)과 특수부(윤석열) 검사 출신들의 병리적 현상을 엿볼 수 있다. 그들은 자신이 그 직책을 수행하는 전문가라는 착각에서 병리가 발생한다.

 

자신들이 전문가라는 확신에서 무조건 자기 말이 맞다는 확증편향(믿음)이다 보니 공정성보다 '심판자'로만 활약했다. 그러니 진실(사실)의 유불리(기소편의)를 따져 공작(조작)을 일삼았다. 조작의 전문가일지언정 객관적 사실(진실)을 판별할 만큼 공정성의 전문가는 아니었다.

 

니체는 이런 병리적 현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따라서 철학자는 그리스도(예수)와 마찬가지로 '심판하지 말라!'고 말해야만 한다. 그리고 철학적 두뇌와 그렇지 않은 두뇌의 궁극적 차이는, 전자는 '공정해지기'를 원하며 후자는 '심판자'가 되기를 원한다는 점이다."

 

공정해지기는 이성(논리)적 사고를 통해 강화되지만 심판자는 믿음(신념)적 사고에서 출발한다. 그들의 그릇된 믿음이 거짓으로 판명되었다고 하더라도 심판자들은 더욱 완고해진다. 그 이유는 '진실의 근거'는 객관적 사실(진실)로 판명(증명)될 수 없고, 오로지 심판자의 판단으로만 결정할 수 있다는 오만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진실(사실)마저 쉽게 부정하고 앞뒤 생각이 안 맞는 억지성(개소리) 어법을 구사하게 된다. 그런 억지에 놀아나고 동조하는 건 자기 거울을 비춘 부하들일지도 모르겠다.

조기 대선은 2025년 4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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