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글
인기글
정치인기글
유머게시판
자유게시판
정치/시사
라이프
19이상만
EastSideStory
2023.05.10 23:16
708
33
https://itssa.co.kr/3885221

1편 https://itssa.co.kr/3870132
2편 https://itssa.co.kr/3870720

머리가 나빠진건지 아니면 원래 멍청한건지 기억을 하느냐고 머리가 아프지만 3편 달려봅니다.

밖으로 나가기 위한 저와 미정이의 노력은 눈물겹습니다. 오징어누님역시 밖으로 나갈려면 큰처형의 허락이 있어야 된다고 말을했고 친구한테마져 단호한걸보면 역시 큰처형 성격이 지랄맞은게 맞는것 같네요.
미정이가 큰처형에게 허락을 구하기 위해서 오징어누님과 함께 자리로 갔습니다. 몇분 안걸리더군요. 퇴짜 그냥 셋이서 조금 더있다 집으로 갈꺼니까 자리로 돌아가라고 했답니다. 그렇게 미정이 혼자 자리로 돌아오더군요.
마눌님과 전 계속해서 대화를 하고있었습니다. 혼자 돌아온 미정이는 맥주나 마시고 있던중 자리로 돌아오지 않는 마눌님을 대리고 갈려고 큰처형이 강림하십니다.
대화내용은 대충 이제집에가자 였습니다. 마눌님 뭔가 아쉽지만 큰처형 포스에 말없이 일어나더군요. 무섭긴 오지게 무서운분 이니까요.
그렇게 셋이 떠나고 미정이와 둘이 새벽 3시까지인가 빵댕이 흔들다 집에 들어갔습니다.
집에도착해 씻지도 않고 잠들고는 아침 11시쯤 잠이 깨서 비몽사몽인 상태로 핸드폰을 보니 모르는 사람의 카톡이 와있더군요. '몇시에 만날까?' 순간 기억이 나지를 않는겁니다. 어제 만나기로 했나? 내가 어제 전번받은 애들이 몇명이지? 카톡 플필을 봐도 이름을봐도 1도기억이 나지를 않는겁니다. 그래도 대충대충 때려맞추기로 대화를 이어나갔고 1시 구로고대병원 앞에서 보기로하고 겨우겨우 술을 깨고는 버스를타고 고대병원으로 향했습니다.
9월 늦여름의 하늘은 맑더군요. 약속장소로 걸어가며 전화를 했습니다. 병원앞에서 전화를 받고있는 여자를 보고는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새벽 나이트조명 아래서 보았던 내기억속에 있던 키작고 비율좋은 그녀는 없고 짧고 통통과 뚱뚱의 중간의 다소 못생긴편의 그녀가 저를향해 손을 흔들며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일하면서 중간에 폰으로 쓰고 집에와서 간간히 쓰는데 애기랑 놀아주랴 글쓰는거 마눌님께 안걸리랴 내용이 다소 부족하고 늦게 올림점 사죄드립니다. 

댓글 10

댓글쓰기
  • 2023.05.10 23:27
    베스트

    흥미 진진하네

  • 잼있네요~ 슬슬 올리세요~

  • 2023.05.10 23:58
    베스트

    선좋👍👍선댓💙💙💙

    1449489872.74.gif

  • 2023.05.11 00:06
    베스트

    풍류지악님 와이프는 조명빨.. 메모

  • 풍류지악 작성자
    2023.05.11 00:12
    베스트
    @오징어 알콜+조명+외로움 일겁니다. ㅋㅋㅋㅋㅋㅋ
  • 2023.05.11 00:14
    베스트
    @풍류지악 😁😁😁
  • 2023.05.11 20:32
    베스트

    걸리면 뒷감당 어찌하실려고 ㄷㄷㄷ ㅋ

  • 2023.05.11 21:50
    베스트
    @딱새우본사 그러게요.
    걱정...😅
  • 2023.05.11 22:02
    베스트

    4편읽꼬 3편읽을라꼬 달려왔으예~~

    지금도 안 걸리싰심니껴?

  • 2023.05.12 00:04
    베스트

    ㅎㅎㅎㅎㅎ

    그래서요.. 또또...  4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