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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댓글쓰기씨부레 ㅋ~
제목부터 뭔 말을 하려는지 모르겠다.
한줄정리가 '내 아들 내꺼 그래서 내 마음대로'라는 오만을 길게도 써놨네.
본인이 못한걸 왜 본인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이가 할 수 있을거라 보는건지 ㅋㅋㅋㅋㅋ
아 저 방금 똑같은 글 올렸는데
님께서 먼저 올리셨네요 ^^
제가 확인 미처 못 했어용
그 똑똑한 지는 뭐하고 사는 인간인지 궁금함
니 남편한테 얘기하는데 절대 사회에 풀지말고 안고 가라 ㅋㅋㅋㅋㅋ
나 지금 맘충들때문에 개 빡쳐서 ㅅㅂ
2평도 안되는 취식코너에서 애들 도합 9명이 꾸역꾸역 앉아서
개시끄럽게 떠들어서 나갈까 했는데
내가 작게 ㅆㅂㅆㅂ에다 눈 흘긴거 봤는지 좀있다 나갔음.
애새끼 컨트롤도 안되면서 무슨 아역배우 가족들하고 밥 먹는다고 자랑을 처하는게 너무 개같더라.
지금은 중학교까진 의무교육이라 무조건 중학교까진 다녀야 되는게 맞는거아님?
검색해보니까 홈스쿨링으로 집에서 공부하게 하면 의무교육은 유예된다고 돼있는데
저렇게 해서 검정고시 보고 초중졸 합격하면 의무교육 면제되나본데
저렇게까지 해야되나 회의감은 드네
아이가 그렇게 하고 싶대? 전공 3개 하고 싶으면 본인이 해 아이한테 강요하지 말고
아이를 맘대로 하려는건 잘못된게 맞긴한데 지금 교육제도 문제도 현실이죠. 수능 없애야하고 제도도 제대로 손 봐서 필요없는 구시대적 교육 바꿔야하는 것도 맞아요 .
대학 서열화가 절대 사라질 가능성도 없고 학벌이 중요한 사회인데
모두가 다 서울대에 들어갈수도 없는거고 누군가는 합격하고 누군가는 탈락해야 하는데
수능이란 제도가 없다면 학생 선발하는 기준을 뭘로 정할건지 마땅한 방법이 없음
그렇다고 수능으로만 무조건 선발하자는건 아닌데
수능만큼 객관화되고 대량의 자료를 선별할수 있는 수단이 마땅히 없음
지금 초중고 모든 교육이 수능 몰빵입니다. 그런 해악을 알면서도 평가해야하니, 등수 매겨야하니, 시험에 어쨋든 붙고 안붙고 하려고 아둥바둥 ,,,
얼마전 보도로도 나왔지만 이미 초4이후에 의대입시 끝난다고 하잖아요. 의대몰빵 사회라고..
그럼 그 나머지 아이들은 뭔가요?
대입 자격시험으로 박꾸고 등록금 면재나 최소화, 누구나 원하는 학과에 갈 수 있게 만들면 됩니다.
이제 대면교육시대도 지났어요. 온라인으로 강의 다 들을 수 있고, 한국에서 외국대학 학위도 가능합니다.
처음에야 말이 많겠죠.. 사회적 합의도 있어야하겠지만 그런식으로 질질 끌려가다 몇십년을 이렇게 악화되게 만든거라고 봅니다.
현재 입시현장이 수능 몰빵사회다? 내가 지금 다른 나라에 살고있는건지 모르겠는데
오히려 그 반대아님? 수능이 약화될대로 약화돼서 지금은 최저등급기준 확인하는 수준으로 떨어졌음
물론 조국이슈 이후에 서울 주요16개 대학은 정시 비중이 40%정도까지 확대되긴 했지만 그전에는 수시:정시 거의 8:2 수준이었음
서울 대치동쪽엔 수능에 몰빵돼있는 사람들이 많을수도 있는데 여기 지방은 중학교 졸업이후에 내신따기 생기부기록 따기 전쟁으로 변질됐음
안그래도 지금 유튜버들 싸움도 학력 논란이네 뭐네 하면서 말이 많은데, 누구나 원하는 학과에 원하는 학교에 들어갈수 있으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할거같음?
지방에 있는 사립대 안그래도 신입생모집 안돼서 하나둘 문닫고 있는데 더 가속화될거고 서울 주요 몇군데 대학교 제외하고 싹다 문닫게되고 서울로 인구집중은 심화되고
여기같은 지방은 그냥 바로 사라지는거임
그렇게 되면 나같은 지방 사람들은 바로 실업자신세 될거고 그땐 진짜 수도권 몰빵될거고 수도권 부동산값 폭등할수도 있음
수능 몰빵이 아니면 학교에 다니는 대다수의 학생들은 무엇을 공부하고 있는거죠?
수능 대비 모의고사, 대입위한 내신, 활동평가, 자소서 등등등... 학교가 바로 대입을 향한 교육이 현실입니다.
수능을 대체할 방법은 위에도 말씀드렸고 구체적인건 더 논의를 해보아야겠지요.
수능은 그냥 암기시험입니다. 모두 암기해요,. 영어 문제풀이도 암기해야 합니다. 수학도 유형암기해야하구요. 변칙적인 문제도 풀이방법을 암기해야 풀수 있습니다.
창의력 필요 없습니다.
그렇게 노예화된 아이들이 대학가서도 질문없는 학생들이 되어 졸업학점 잘 받아 취직하기 위해 교수들의 갑질도 감내하며 다닙니다. 그렇게 졸업하면 취업할대가 없죠..
그러니 국내에서 성공하려면 의대를 가야한다는 이상한 기조가 출연하게 된거죠..
그게 현실입니다. 돈 많은 아이들은 이미 외국에 나가있죠. 외국에서 초중고대까지 나와 전문직입네, 개인 사업가입네 하면서 떵떵거리며 대를 이어 살아가고 있어요.
이미 대한민국은 기득권 사회이고 계급사회입니다. 그리고 그 계급을 탄탄히 유지해 주는게 대입제도 입니다. 그런대도 공정한 평가라고 믿고 그 제도를 유지해아한다구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수능 비중이 높다는 서울 주요16개 대학에서도 정시 반영비율 40%정도밖에 안됨 그외 지방대학은 수시 선발비율이 80%정도 되고 있고...
이래도 그게 수능 몰빵공부임?
나야 수학 하는 사람이라 다른과목은 잘 모르겠는데 수학이 암기시험이라는데 전혀 동의가 안됨
수능이나 평가원 모의고사 수학을 풀어보고 얘기하는거임? 어느정도 반복훈련이 필요하다는건 동의하는데 그게 무지성 암기만 가지고 수학문제가 풀리지는 않음
그러니까 내말은 창의력을 제대로 선발할수 있는 수단이 있냐는거임
나는 이미 위에서 처음 댓글달때부터 말했지만 수능으로만 무조건 선발하자는건 아니라고 말을 했음
님께서 수능을 없애야 한다고 해서 그거에 대한 반박을 할뿐이지
지금 수능을 없애버리면 학생들은 교사들의 노예가 돼버릴거고, 지금도 고등학생들은 교사들 눈치보느라 이미 노예가 돼버렸고 교사들의 갑질도 감내하면서 다니고 있음
수능이 완벽하지 못하다는건 나도 동의하고 그래서 수능만 하자는건 아니라고 하는거임
그렇다고 수능을 없애버리면 학생을 어떤 기준으로 선발할거고 불공정의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거냐는거임
지금도 지방 고등학교에선 중학교 입학성적 좋은 애들한테 1등급 몰아주기 시전중이고 그거때문에 절대다수의 학생들은 기회조차 못받고 낙오되고 있음
그런데 거기다가 수능까지 없애자? 이건 그냥 싹을 잘라버리자는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