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 김에 이것도 연재 가야겠..
얼마전에 군에서 총기 오발로 사망사고가 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개인의 잘못으로 결론이 나는 것 같더군요.
직업군인이 아니라 징집병이니..
일단 애도를 표합니다.
그 사고 경위를 보면..
소위 전술사격이라고 해서
자세를 바꿔가며 사격하는 와중에 일어났다고 합니다.
옛날처럼 PRI 죽도록 굴리고 널부러져서
멀가중멀가중멀중가중이 아니라는 얘기죠..
21세기 들어와서.. 특히 이라크 전쟁을 시작으로
사격 술에 꽤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우리 군은.. 필요하다고 하니
일단 전술 사격을 시작은 했는데..
저 윗대가리들 부터 개념이 없을 거에요..
인간적으로 문제가 많은 사람임이 드러났지만,
사격술 자체로만 보면 X근 영상을 참고할만 합니다.
자세를 바꿀 때는 조정간 안전.
사격 순간 외에는
방아쇠 울에 손가락을 집어 넣지 않는다.
이게 철칙인데..
기존 사격장 사격에는 자세 고정이니..
이에 대한 훈련이 별로 없었습니다.
지휘관이나 고위직이라고 하는 자들은 뭐했나요..
문재인 대표 시절 예비군 훈련장 방문해서
훈련 참석한 사진을 보면 총기 파지 자세가 FM입니다.
근데.. 그거요.. 나무로 만든 총을 위한 자세에요..
제식 소총이 M1에서 M16, K2까지 왔는데
교본이 그대로라는 얘기입니다..
그거 문제 있다고 썼다가
문께서 하시는 일에는 오류가 없다고 비추 폭탄을..
군 복무 시절을 떠올려보면
총기 피탈방지 끈을 탄띠에 걸고
방아쇠 잠금 고리를 볼펜 잘라서 달고 다녔습니다.
사고와 위험에 대처하는 고위직들의 생각이란게
바로 저 수준이라는 거죠..
그러니 뭐.. 사격 자세도 안나오고
대응 사격 시에는 불필요한 동작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그래도 윗대가리들은 좋아했죠.
일단 사고는 안나니까요.
앞으로 저것들이 부활하고
전술사격은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그게 책임지는 자세라고 생각하는 게 우리 고위층이라..
K2 소총도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음에도
꾸역꾸역 계속 쓰는 거 보면.. ㅡㅡ;;
댓글 4
댓글쓰기625때 수통을 아직도 쓰는데...
시가전 대응 훈련은 왜 안할까요 항상 궁금했는데
요즘은 하려나....
근데.. 준비가 덜 된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