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하고 조용한 일요일 오전 입니다. 심심하니, 향후 3개월(내지 6개월) 간의 정치도에 대해서 같이들 말씀 해 보시죠~
1. 문재인은 점점 책방 주인으로만 굳어집니다
1) 이대통령의 저서에는 문재인의 "문"자도 안 나옵니다-우연일 수도 있지만, 관심이 아예 없다고 보는 것이 대~충~~ 교육 받은 일반인들의 상식에 더 보편 타당합니다.
2) (저는 비록 일부 집행 전략에 대해서는 반대하지만)지금처럼 이대통령이 세력을 장악하면서 계속 불려나가면, 문재인은 책방 주인으로만 재미있게 지내면서, 검찰이 부를 때 조사만 잘 받으면 됩니다(마찬가지로, 같이 따라다녀야만 하는 "소위 언론인"인가 뭔가도, 좋은 세월은 이미 다 끝났습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오랜 세월 줄 쳐놓은 것들이 어느 날 갑자기 수돗물 잠그듯이 끊어진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그들도 우리 국민이니, 그냥 줄어들면서 흘러나오는대로 봐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3) 문재인과 이대통령이 통합인가 뭔가 하면서 "우리같이 한 팀으로 잘 지내자"라는 말은, 짜장면과 짬뽕을 섞어서 화합하면 더 맛있어진다는 것보다 더 어려운, 불.가.능.한. 얘기 입니다.
2. 박은정 의원은, 본인이 알아서 한 "끕" 더 올리던가, 아니면 지금 정도의 언론 출연에 만족하던가 하게 될 것인데, 엉뚱하게 문재인 때부터의 민주당 세력들이 추의원에게와 같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박은정 의원님이 문재인 시절에 당하셨던 부분을 생각하면, 지금 무슨 말씀을 어떻게 하시더라도 다 이해합니다. 그리고, 얼마든지 더 하셔도 됩니다)
1) 박은정 의원은, 정치 진로 면에서는 조혁당과는 무관합니다-추미애 의원과 같이 움직이게 될 것 입니다. 추 의원이 이대통령의 능력을 인정하기 때문에, 불만이 혹시 있어도 지금은 별 다른 소리를 안 내고 있으실 것 입니다(별 건으로, 추 의원이 박병석/김부겸 같은 인물들과 같이 언론에 특사 명단으로 흘러나온다? 추 의원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 박의원의 본인 능력이 더 출중하면, 더 치고 나와서 서울/경기/전라도 지역에 본인의 세력을 만들게 될 것이고 얼마든지 그 정도까지는 가능한 인물로 판단됩니다. 다만, 박의원은 엄청나게 훌륭하고, 보기에도, 또 찾기에도 쉽지 않은, 최고급의 일 추진+완료(중요) 참모형 입니다(아직까지의 이미지는 그렇습니다).
3) (만일 한다면)치고 나오는 일은 추의원이 담당하게 될 것 입니다(점쟁이는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차기가 추대통령이라는데, 저는 계속해서 하는 얘기가 추의원 연세가....?? 뭐, 하여튼, 이대통령을 거쳐서 차기에는 강직한 추의원이나 비슷한 분들이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한 선진국"이 됩니다)
3. 김용민 의원은 이미 던져놓은 1) 지귀연 판사 문제와, 2) 검찰 개혁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1) 잘 압니다. 답답하고 미치시겠죠. 그런데 어쩌겠어요. 그것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서, 그냥 그렇고 그런, 아주 흔했던 의원 중의 한 명이 될 수도 있고, 차기 대통령 "끕"으로 단숨에 부상할 수도 있습니다. 9월까지 뭐 한다고 했으니, 그때까지 한번 같이들 보시죠~
2) 검찰 특별비 기권 의원: 민주당-김용민·민형배·박주민·장경태·위성곤, 조혁당-박은정 외 3명
*ps
1) 이대통령만의 어려웠던 조건들 하에서, 본인의 능력으로 "현재"를 만들었고, 이 일 자체는, 제가 아는 그 어떤 다른 인물들도 못 해 냈을 일 입니다. 이대통령의 자체적인 조직 장악 및 집행 능력(그게 틀리던 맞던간에) + 김민석 총리의 능력이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크게 막강하고, (작은 부분이지만)영부인의 내조 그림들까지 아주 잘 나옵니다. 그런데, 이대통령이 문재인 세력과 통합인가 뭔가 계속 해야한다면;
- 이대통령에게 다시 문제가 생겼거나(확율 적음),
- 이대통령이 쉽고 빨리 가는 길을 택했다는(확율 큼) 얘기가 됩니다(요즘 검찰 관련 일들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길은 욕 먹는 것은 감수해야 합니다. 원래 그게 본인의 체질이던, 아니면 "잘 알지만 국민을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 등등 이던간에-크게 이대통령에게 도움되는 말씀들도 아닙니다.
2) 우원식이 갑자기 불러서, 탁현민이 연출한다는 이번 7/17 제헌절 행사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지지)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 행사 이후에 추가로 또 문재인 사람들이 활용될 것이냐에 따라서 이재명 정부에 대한 생각도 달라질 것 입니다. 다만, 지난 주의 아래 행사 잠깐 보니 뭐... 사람들 자체가 아직은 덜 끊겼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그래서 그걸 보여줄려고도 한 행사 같은데, 그 주인공이나 연출자나 기획자나, 전부, 흘러간 지난 시간들의 찐~한 향기만 잔뜩... (저는 문재인 정부의 유일한 능력자로 탁현민 한 명만 꼽았던 사람이었음에도)
3) 김경수가 활짝 웃고, 정청래가 참석한, 탁현민 연출의 문재인 토크콘서트-김어준 기획 (25.06.29. https://www.youtube.com/watch?v=T606sDj7N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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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쓰기김용민은 다음 법사위원장 가야죠
박은정에게서 윤슈괴 느낌이 납니다
검찰 우월주의에 검찰 만능론자의 행동 철학 같은
내가 하는 일은 정당하고 너희는 나를 찬양해야 한다
검찰총장 되기전 뭐든지 시키는 데로 하겠다고 하던
윤슈괴가 총장이 되자 지 마음대로 하던 느낌이 납니다
나는 국회의원이야 대통령이라도 내 마음대로 할수 있어
모든 시점이 검사로서 성공하던 사람으로 보여집니다
김어준 행사 큰 의미 두지맙시다. 그냥 패거리 만들고 싶어하는 그사람의 행동이고 대형 스피커이고 여러 의원들도그냥 초대받아 간것이고요.
제헌절 행사는 너무 무겁거나 가볍거나 참 애매하고 이런저런 경험많은 탁씨가 맡았다는 썰.
그리고 무보수라고 하니. 여하튼 그랬다고 해요.
문재인 털보가 더 안절부절 전전긍긍 이구나 이번 콘서튼지 신천지 같은 신앙회 인지 잊혀질까 두려운 두사람의
"나를 잊지 말아요" 쑈 처음엔 역겹다가 졸라 안쓰럽더라
개인적인 생각인데
털보와 최욱이는
앞으로 박은정을
안부를 가능성이 높다고 봄
둘 다 의리 별로 없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