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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5.03.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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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9211252

회사 단톡방에 올라와서 우연히 들었는데

 

앞뒤를 다 떠나서 너무 슬프네요... 아무도 버팀목같은 어른이 없었던 거 같아요. 아이들 특유의 겁먹은 목소리로 시종일관 용서를 구하는 모습이 너무 딱하네요.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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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3.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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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가 제 역할을 했으면 애가 저 지경이 안 됐어요. 

    예전에 엄마라는 사람이 자살시도했다는 글을 SNS에 버젓이

    올렸던데. 제 정신인 사람들이 부모가 되는 건 어렵나 

    아니, 부모가 되고 제 정신이 되긴 어렵나 싶네요. 

  • 호랭총각Best3 작성자
    2025.03.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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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나는김춘식

    맞습니다. 부모가 역할을 제대로 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 2025.03.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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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나는김춘식

    저도 같은생각 ㅠㅠ

  • 2025.03.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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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나는김춘식

    맘카페에서도 고인의 엄마욕이 올라왔었어요. 아동학대인거냐고

  • 2025.03.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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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때부터 그돈으로 먹고 살았던 부모라,,,

  • 2025.03.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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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현 쥐잡이 하는 부모것들도 똑같이 보임

    돈 뜯는 구실로 밖에 안 보임

  • 2025.03.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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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랭이갱스터

    이것도 공감가고 ㅠㅠㅠㅠ

  • 2025.03.20 09:05
    베스트

    이십대를 뒤돌아 보면..

    아무것도 모를 그냥 애기다.

    사실 지금도 딱히 철이 들지 않았다.

    자식 둔 책임감으로 살고 있을뿐.

    기댈 어깨 하나 없었을..

    그저 한 영혼에 대한 안쓰러움에 슬프다.

  • 2025.03.20 10:07  (수정 03.20 10:21)
    베스트

    이제라도 좀 편히 쉬길 바라는게 산 사람으로써

    떠나간 고인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 싶다...

  • 2025.03.20 10:25  (수정 03.20 10:31)
    베스트

     

    어른들의 잘못이라니요....

     

    김세론이

    음주하고 운전하고 사고치고 연애하고 결혼한 나이는 "성인"이었다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결혼 사진 올라왔을 때 기자들에게 대신 변명해 주고

    음주사고로 인한 손해배상금을 대신 물어주고

    극단적 선택 시에도 병원비를 납부해 준 곳은

     

    소속사입니다.

     

     

    이런 사정들은 다 무시하고

    그저 어른들의 잘못이라니요....

     

     

    다 큰 성인인데

    소속사나 김수현이 뭘 어떻게 김세론을 통제하거나 관리할 수 있을까요?

    사고치면 뒷수습이나 하는 것 밖에 없지 않을까요?

     

    고인을 편하게 하지 않는 자들은

    고인의 가족과 가세연입니다.

     

    이 자들이 고인을 이용하고 있기에 소속사는 자기 방어를 할 수 밖에요..

     

     

     

  • 호랭총각 작성자
    2025.03.20 10:38
    베스트
    @포휴

    제 글에는 어른들 잘못이라는 내용은 없습니다. 그저 이제 20대초반인 아이가 너무도 안타까웠고 슬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성인이라고 해도 시련이 있을 때 조언해 줄 어른이 필요합니다. 물론 성인이면 행동에 책임져야 하는데 그 잘못된 행동까지 가게 된 계기가 붙잡아 줄 사람이 없었던 게 아니라는 생각이.커서 아쉽다는 겁니다.

     

    제 뇌피셜이지만 남자친구가 술 먹으면 돌변해서 때리고 임신까지 시킨 것 같고 만약 어린 나이에 김수현과 교제했다면 그것도 버팀목같은 어른이 없으니까 성인인 김수현을 만나 의존하고 싶었을 수도 있습니다. 

  • 2025.03.20 11:18  (수정 03.20 11:19)
    베스트
    @호랭총각

    아무도 버팀목같은 어른이 없었던 거 같아요

    ------------------------------------------

     

    님의 본문 글입니다. 어른들 잘못이라는 워딩은 없지만 내용상으로는 어른들 잘못으로 해석됩니다.

     

    "버팀목"은 어느 수준까지어야 하는지 불확실 하지만

    김세론은 한때 최상급의 생활을 영위했었습니다.

     

     

    님께서 김세론의 죽음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시는 마음은 당연히 공감합니다. 

     

    안타까운 마음은 그 마음만 표출하면 되는 것이고,

    마치 어른의 탓 처럼 비춰지는 건 아니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

     

  • 호랭총각 작성자
    2025.03.20 13:08
    베스트
    @포휴

    어른 탓하는 게 아닙니다.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전 딱하고 아쉽다 누군가 도와줬으면 한다 라는 시점이지요.  어떤 문제에 대해 원인 누군가 잘잘못 이야기하기 보다는 감정적 공감과 접근입니다.

     

    지금  뭔가 한쪽으로 경도되셔서 다 이상하게 보이고 들리시는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