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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5.17 19:50  (수정 05.1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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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4017883

먼저 제가 작가님의 글을 읽다보니 굳이 저를 언급하진 않으셨지만 

앞서 오늘 제가 쓴글들에 대한 반론들이 주를 이루는 내용인지라

저도 몇가지 따로 작가님께 여쭤보고자 글을 씁니다 

댓글로 하려다가 글이 길어질까 싶어 새글을 씁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작가님의 방송을 다 챙겨보진 못하지만 평소에도 거의 작가님 시각이나 분석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다만 사안별로 각자 의견이 다를수있고 저 나름의 생각을 더 제대로 전달해야 오해가 없겠다 싶네요

일단 저는 한경오는 전혀 안보고 기사를 만약에 검색해서 본다면 조중동을 먼저 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무패니까요

 

아까 제가 글로 작가님이 추장군에게 쓴소리하신걸 언급한건 그저 작가님이 셀럽이시니 제목에 이름넣고 그걸로 파생되는 글쓰면

추천과 조회수가 잘 빨리니까 쓴겁니다 ㅎㅎㅎㅎㅎ

제가 그렇게 생각한건 작가님과 추장군의 개인적 커넥션이나 그간의 관계 이런것보다는 

추미애는 오래된 기성 정치인이라는 시각으로 바라봤습니다 

나름 노력하고 민심의 동향들은 파악하고 소통하려고 노력하지만 추장군이 독불장군의 기질이 있는거 사실입니다 

타협안하고 소신으로 살아왔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는 정치인이죠 

스킨쉽? 당연히 어렵습니다 태생이 까칠한 사람이에요 저는 직접 대면한적도 있지만 다가가기 참 어려운 타입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소통도 아주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작가님과 개인적으로 하시는것도 소통이죠 

다만 노통같이 길가다가도 쓴소리 던지면 걸음을 멈추고 맞대어 앉아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는 그런 타입은 아니죠

작가님이 쓴소리로 하셨다는 내용도 제가볼땐 누구와 어떻게 해라 라고 구체적으로 직언하셨기 땜에 바깥에서 지켜보는 사람은 그게 보일지 몰라도

당사자는 피부로 직접 느끼기가 아주 어려울거라는 그런 내용으로 쓴글입니다 

작가님과 추장군의 개인적 친분을 떠나서 추미애라는 사람 자체가 그럴거란말이죠 다만 입력은 되었겠죠 저는 그걸로 족하다고 봅니다

당연히 직접 소통하시는 작가님이 저보단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회의장 선출문제도 계파갈등이 절대 아니다 친명이 8 비명이 2다 이렇게 정리를 하셨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제 쓴글에도 언급은 했습니다만 

기존의 비명들이 똘똘뭉치고 아마 친명내에서도 추미애에게 거부감 있는 사람들은 우원식 밀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솔직히 이재명의 복심이 무었이었을까는 궁금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말한대로 누가되건 당심이라고 생각하면 깔끔하죠 그게 대표의 입장이고요

하지만 기존의 당원들은 압도적으로 추미애를 지지했습니다 물론 득표수는 달랐죠

그렇다면 친명내부 반 추미애와 기존의 비명들이 다 우원식을 지지했다로 결론나는데 이게 과연 당원민주주의에 부합하는걸까요?

저는 딜레마에 빠진다고 봅니다 

 

일각에서는 추미애가 선거운동을 너무 못했다고하는데 

그럼 당심보다 개인적 친분을 중요시하는건 22대 국회도 마찬가지란건 입증한것이고 

그게 아니다 사실 따지고보면 이재명이 우원식을 내심 바랬다 이런 주장을 받아 들이면 

이재명이 당심을 져버린게 되겠죠?

 

박찬대가 직접 나서서 조정식과 정성호를 사퇴시킨건 그럼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정청래가 직접 당심을 언급하면서 당원들을 달래는게 김어준쪽 스탠스를 따라서다? 저는 납득이 안됩니다 

언제부터 추미애가 김어준쪽이었죠? 

제가 궁금한것들은 이런 당내부 계파간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존재하고 듣기론 JYP도 그런 관계들이 분명히 존재한다는데 

과연 추미애가 선거운동 잘못해서 스킨쉽도 부족해서 안된거다 이걸로는 설명이 안된다는거죠

제가 식견이 부족해서 놓친게 많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작가님께 여쭤보기로 했습니다 

 

작가님이 쓰신글에 말을 아끼셨지만 저는 오히려 궁금한게 많아졌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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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7 20:02
    베스트

    저도요 궁금했던 저이었어요 

    그럼 오늘 잘못은 따지고 보면 추미애 의원이 잘못이다

    이렇게 되는것 같아서 궁금했었습니다 

    작가님 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이런 토론 너무 좋네요

  • 카루소 작성자
    2024.05.17 20:05
    베스트
    @평화주의자

    네 뜻밖에 추미애가 선거운동을 잘못한게 크다라는 분위기를 보면 지난번 김진표도 당심이랑 반대지면 김진표가 선거운동 잘해서 된거니 할말없는거 아닌가욧?

    그게 싫어서 이번에 대거 추미애를 지지하고 받은건데 도로 또 추미애 잘못이다? 전 이부분이 좀 이해가 안가서요

  • 2024.05.17 20:08  (수정 05.17 20:35)
    베스트
    @카루소

    저도요 4년. 추미애 탓하는 여기 글 보면 쉬고 왔고 그럼 스킨쉽만잘하면 국회의장 돠면 담에는 박지원이겠네요 ㅋㅋ

    그렇게 오해하면 추미애는 까칠하다 선거운동 잘못했다 이부분으로 오해하는 글들이 보여 우려스러웠어요

     

    김두일작가님은 그런말을 한적이 없는데

    오해가 되는것 같아 작가님의

    의견을 다시 한번 듣고 싶습니다 

  • 2024.05.17 20:05
    베스트

    내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이 ㅋㅋㅋ근데 카루소형은 독일이라 시간대가 안맞으려나??...

  • 카루소 작성자
    2024.05.17 20:05
    베스트
    @새벽달빛🌠

    나 사실 지금도 회사에서 몰래 쓰는중 ㅋㅋㅋㅋㅋㅋ

  • 2024.05.17 20:14  (수정 05.17 20:15)
    베스트

    카루소 님 글은 그냥 비추를 누르는 분이 항상 있어요 별이야기 아닌데두 ㅋㅋㅋ 사생활에도 비추를 ㅋㅋ이상하네여

  • 카루소 작성자
    2024.05.17 20:47
    베스트
    @평화주의자

    냅두세요 ㅋㅋㅋㅋㅋㅋ지가 지포인트로 비추박는데 막을수있나요 ㅋㅋㅋ

  • 2024.05.17 20:49
    베스트
    @카루소

    제 글에도 그래요 아 비추 누르면 그렇군오ㅋㅋ

     

  • 2024.05.17 21:30
    베스트
    @평화주의자

    사안마다 다르겠죠... 개인적인 큰 사감을 가진 회원들이 아닌이상 사안에 따라 여기 잇싸는

    사람 안가리고 개별사안에 따라 추 비추를 주는곳이라서...

  • 2024.05.17 21:29
    베스트

    일단 카루소 동지가 오늘 김두일 작가 방송을 다 보시고 나서  판단을 정리해보는거  추천함....

  • 카루소 작성자
    2024.05.17 21:35
    베스트
    @진명2

    네 퇴근해서 안그래도 보려구요 ㅎㄹ

  • 2024.05.17 22:12
    베스트

    팩트와 추정을 나눠서 말씀 드리자면....

     

    - 민주당 내부에서는 추미애 당선자가 과도하게 친 조국혁신당으로 기울었다고 보는 당선자들이 많다. 그래서 1.3 몰빵을 주장하거나 수혜를 입은 의원들은 민심에 부합하는 길이 조국혁신당보다는 이재명의 민주당을 위한 선택이 무엇인지를 고민했다. (팩트)

    - 당원들이 생각보다 국회의장 관련해서 많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도리어 의원들을 압박하라고 방송에서 주장을 했죠. 당선인들은 충분히 유권자들의 눈치를 보는데 추미애를 만드시 찍는 것이 민심이라고 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추정)

    - 비정규직, 장애인 등 환노위에서 괄목할 업적을 남긴 우원식은 당내 중진들중에서 친명으로 평가 받고 있고 따라서 비명계(친노)가 명심 추미애에 대한 집단적인 반발로 선택된 것은 아니다. (팩트)

    - 정청래가 딴지에 상주하다시피 그곳 여론을 살피고 원외에 있을 때 자신을 챙겨준 김어준에 대해 각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팩트)

    - 딴지 게시판에서 추미애 국회의장 실패에 분노한 딴게이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미안하다고 글을 썼다. (추정)

    - 추미애가 김어준, 박시영, 새날 등에 출연한 것은 나름의 타협이다. (추정)

    - 박찬대가 나선 것은 명심과 상관이 있다. (추정)

    - 당내 복잡한 계파 관계는 이번 총선 과정에서 정리가 되었다. (거의 팩트)

     

    당심이 추미애라는 것은 객관적 자료가 없습니다. 그저 빅스피커들이  몰이를 한 것이고 뉴스토마토의 한번의 여론조사를 결론 내리기에는 표본도 지표도 너무 성급합니다. 하지만 추미애는 분명 거기에 도취된 면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원식이 의원들 투표에 의해서 선출된 것은 정당한 민주주의 입니다. 당원들이 이재명 대표를 당선자들이 박찬대 원내대표를 뽑은 것처럼 말입니다... 

     

  • 카루소Best3 작성자
    2024.05.17 22:19
    베스트
    @김두일

    상세한 답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단 작가님은 아예 당심이 추미애라고 단정할수 없었다라고 보셨군요 그렇다면 위에 언급하신 그런 추론들도 납득이 갑니다 

    당심이 추미애,우원식 둘 중 누가 되어도 크게 문제될게 없는 상황이었거 거기서 의원들도 자유롭게 투표했도 더 친화력있는 우원식이 당선된거다 라는 생각이시군요 

    잘 이해했고 나중에 작가님 방송도 또 따로 챙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4.05.17 22:32  (수정 05.17 22:34)
    베스트
    @카루소

    친분 이야기를 자꾸 하시니 한 가지 에피소드를 더 이야기 합니다.

     

    페이스북 샐럽들끼리 가끔 모여서 술도 마시고 좋아요도 누르고 어울립니다. 추미애, 정철승, 류근, 기타 촛불행동(현 조국혁신당 관계자) 관계자들이 모여서 술 마시는 사진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조국 대표도 페북에서 비슷한 자리를 합니다. 딴지에서 마카롱을 파시는 분이 그렇게 조국 대표와 가까워 지고 딴지의 네임드가 되었지요.

     

    온라인에서 인기가 좋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친목을 도모하는 차원을 넘어 정치도 하고 여론도 움직입니다. 조국혁신당도 저는 그런 범주로 보고 있고 이번 추미애 당심논쟁도 비슷한 관점에서 봅니다. 물론 페북의 샐럽들은 정치인들과 보좌관들이 돌려 봅니다. 저도 그래서 알려진 편이지요. 그런데 이런 그들만의 친분이 국회의원들끼리 정치적인 친분을 쌓는 것 보다 그다지 나아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그래서 페북이나 유튜브에서의 친목 도모를 거의 하지 않는 것입니다. 냉정한 판단이 흐려지니까요...

  • 2024.05.18 00:10  (수정 05.18 00:21)
    베스트
    @김두일

    "당심이 추미애라는 것은 객관적 자료가 없습니다. 그저 빅스피커들이  몰이를 한 것이고 뉴스토마토의 한번의 여론조사를 결론 내리기에는 표본도 지표도 너무 성급합니다. 하지만 추미애는 분명 거기에 도취된 면은 있는 것 같습니다. "

     

    친애하는 두일이횽님

    당심의 정의가 분분할수 있겠지만 

    일단 민주진영 사람들은 추미애를 확실히 지지한건 맞고

    민주진영 내에 당원이 속할터이니

    제가 생각하는 당심(당원)은 추미애라고

    아래 여조를보면 추론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Screenshot_20240518_000703_Chrome.jpg

    Screenshot_20240518_000754_Chrome.jpg

     

     

     

     

  • 카루소 작성자
    2024.05.18 00:25
    베스트
    @Vaughan

    오홍 다른 여조들도 있긴 했구먼 ㅎㅎㅎㅎ 

  • 2024.05.18 04:39  (수정 05.18 05:04)
    베스트
    @Vaughan

     

    "당심이 추미애라는 것은 객관적 자료가 없습니다. 그저 빅스피커들이  몰이를 한 것이고 뉴스토마토의 한번의 여론조사를 결론 내리기에는 표본도 지표도 너무 성급합니다. 하지만 추미애는 분명 거기에 도취된 면은 있는 것 같습니다. "

     

    저는 김두일작가님의 위의 표현을 다른 관점에서 해석합니다.

     

    북한님은 여론조사상 당심은 추미애가 확실하다고 하셨지만,

    여론조사로 나온 결과는 김두일작가의 말씀대로 빅스피커들의 몰이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는 거지요.

     

    뉴스토마토 외에 다른 여론조사가 있었다해도

    빅스피커들의 몰이에 의한 결과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물론 일시적이든 고정화되었든 여론조사에서 추미애가 압도적이었으니

    이를 당심으로 치환한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다만 김두일작가가 지적하신 대로 

    빅스피커들의 몰이에 의한 여론조사가 추미애라 하여

     

    민주당의원을 포함한 당심이 추미애로 완전히 공고화 되었다고 보기에는

    객관적 자료가 부족하다 한 것은 일리있는 분석이라고 봅니다. 

     

    여론조사상의 당심과 민주당의원들의 당심이 완전히 괴리된 현상에 대해

    당시는 "객관적으로" 설명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상식적으로 민주당의원들이

    민주당원들의 여론을 일부러 무시할 일은 없습니다. 그 정도로 바보들은 아닙니다. 

     

    당시 민주당의원들은

    당원들의 여론을 빅스피커들의 몰이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았을 수 있다는 거죠.

     

     

    그런 점에서 당심이 추미애다...라고 곧바로 연결하기에는

    시기적으로는 다소 무리가 있었음을 김작가님은 지적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글을 요약하면

     

    1. 여론조사상의 당심은 추미애였다. ==> 북한님의 말씀에 동의

     

    2. 하지만 민주당의원들의 당심은 추미애가 아니었다. ==> 김작가 님의 말씀에 동의

     

    3. 이런 점에서 당심이 추미애다. 라고 단정하기에는 여론조사결과만을 가지고 그걸 객관적인 지표라고 보기는 어렵다.
    ==> 김작가 님의 말씀에 동의

     

    추가1.

    그럼에도 당원들의 여론 조사에 따라 민주당의원들이 추미애를 찍었어야 한다.

    ==>  80명은 그렇게 함

     

    추가2.

    그럼에도 89명의 민주당의원들이 우원식을 선택한 것은 존중해야 한다.

    ==> 정당한 선거결과임

     

    추가 3.

    앞으로 추미애가 큰 일을 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의원들과의 스킨쉽이 좀더 많이 필요하다.

    ==>  아무리 뛰어나도 추미애 혼자서는 할 수 없음

     

     

     

  • 2024.05.18 09:35  (수정 05.18 09:36)
    베스트
    @포휴

    당의 주인은 당원, 당심은 from 당원

    민주진영은 모집단

    당원은 민주진영 표본집단

     

    이 정의는 누구나 동의 할것이고

    이를 두고 여조를 보면

    당심은 추

  • 2024.05.18 10:42  (수정 05.18 11:11)
    베스트
    @Vaughan

     

    음.. 부연 설명을 드려야 하나.....

     

    1. 초기 빅스피커들의 몰이에 의한 여론조사가 객관적 지표라 하기는 힘듬.

    2. 당심은 당원의 당심과 의원의 당심을 말하며, 이 둘의 당심이 일치하지 않았음

    3. 일시적으로 형성된 당원의 당심에 따라 의원들이 형성하는 당심이 곧바로 바뀌기는 힘듬,

    4. 이 둘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것임

    5. 당원들의 당심과 괴리된 의원들의 당심과의 간격을 메우기 위해 추미애가 노력했다는 정황이 보이지 않음

    6. 추미애는 의원들보다는 빅스피커들 방송에 출연하면서 투표권이 없는 당원들의 당심만 등에 업고 선거를 이기려고 했음

    7. 추미애는 이번 선거결과를 참고하여 당원들의 당심과 의원들의 당심을 합치시키기 위해 의원들과의 스킨쉽을 강화해야 함

    8. 의원들과의 스킨쉽은 소통을 말하는 거지, 친목질 하라는 게 아님

    9. 이번 선거결과를 의원들 탓으로만 돌리면 추미애는 다음에도 기회가 없음

    10. 빅스피커들에 의한 일시적인 여론조사가 무조건 당심이 되어서는 안되며, 당원과 의원들의 집단지성이 하나로 모여질 때 진정한 당심이 되는 것임

     

     

    당원들의 여론조사결과가 곧 당심이라고 말씀하시는

    북한님..

     

    여론조사로 만들어진 당심에 의존하는 정치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의원들이 그저 여론조사의 꼭두각시가 되어서는 안되지요.

     

    여론조사도 참고하면서 "깊이 숙고"하여 결정하라고 뽑는 게

    국회의원이고 이것이 대의민주주의 아닌가요?

     

    여론조사로 정치하려면 뭐하러 의원을 뽑나요?

    그냥 매번 국민투표로 정하면 되는 거겠죠.

     

    제가 여론조사결과도 당심의 하나이지만,

    이것만으로 당심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한 것에 대해 

     

    아직도 더 많은 설명이 필요하실까요?

     

     

     

     

  • 2024.05.18 10:44  (수정 05.18 10:45)
    베스트
    @포휴

    초기 빅스피커이 몰이에 의한 여론조사가 객관적 지표라 하기는 힘듬.

    =>이걸 어떻게 입증할수 있음?

    내경우는 요즘 유투브 안봐도 추미애인데?

    입증할수 있는것만 말해야함

  • 2024.05.18 10:51  (수정 05.18 10:56)
    베스트
    @Vaughan

     

    음....

     

    님은 계속 여론조사가 당심이라고 말씀하시는 거고

     

    제가 강조하는 부분은

     

    여론조사로 비춰진 당원의 당심과는 거리가 많이 멀었던

    의원들의 당심과의 차이가 이번 결과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여론조사의 당심과 의원들의 당심이 달랐고,

    이 간격을 좁히기 위한 시간이 촉박하고, 추미애의 노력도 부족하여 추미애가 떨어진 것에 대해

     

    단순히 여론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원들을 비난몰이를 하는 건

    적합한 비판이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여론조사상의 당심이 유일한 당심이라고 하신다면

    이건 순전히 저의 설명력 부족탓입니다.

     

     

    ps. 추미애가 떨어진 분노를 표출한다면서

    정당하게 뽑힌 우원식을 폄하하고,

    우원식을 뽑은 민주당의원들을 비난하면서

    민주당까지 비토해 대는 .....

     

    분노를 가장한  민주진영의 "집단 광기"에 대해서도

     

    한번 쯤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균형적인 시각입니다. 

     

    여론은 옳은 방향으로 가게 하는 것이지

    일시적으로 형성된 여론정치에 의존하는 정치는

     

    국가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

     

  • 2024.05.18 10:56
    베스트
    @포휴

    대부분 동의

     

    그런데 당의 주인은 당원인데

    의원들이 그런 당원의 뜻을 따르지 않은건 당연 비판, 비난 받아야함

    지들 뜻데로만 할꺼면

    당원이 왜 필요?

  • 2024.05.18 11:01  (수정 05.18 11:05)
    베스트
    @Vaughan

     

     

    위의 저의 댓글을 인용합니다.

     

    여론조사로 만들어진 당심에 의존하는 정치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의원들이 그저 여론조사의 꼭두각시가 되어서는 안되지요.

    여론조사도 참고하면서 "깊이 숙고"하여 결정하라고 뽑는 게 국회의원이고 이것이 대의민주주의 아닌가요?

    여론조사로 정치하려면 뭐하러 의원을 뽑나요? 그냥 매번 국민투표로 정하면 되는 거겠죠.

    --------------------------------------------------------------------------------------

     

    1. 먼저 당원과 의원의 당심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2. 추미애도 이 차이를 극복하려고 노력했다는 정황은 없습니다.

    3. 당원들의 당심만으로 정치하는 꼭두각시 의원은 굳이 존재할 필요가 없습니다.

    (3번 문장은 의원들 뜻대로 할거면 당원들이 필요없지 않느냐는 님의 글에 대한 반어적 문장입니다.)

     

     

    이번 일을

    "당원들을 무시한 의원들"...

     

    이런 프래임으로 규정해 버리는 것이 과연 진실에 부합하는 걸까요..

     

    우리라도 한발짝 떨어져서 봐야 하지 않을 런지요.

     

  • 2024.05.18 11:04  (수정 05.18 11:08)
    베스트
    @포휴

    그럼 플라톤의 철인 정치 하자는거임?

    의견이 분분한 문제에서

    다수의 의견을 거부할꺼면 뭘 어쩌자는거임?

    그리고 그를 다 수용하지 않아도 추미애인데

     

    혹시 형 50-60년대생임?

  • 2024.05.18 11:10
    베스트
    @Vaughan

     

     

    음.... 극단적으로 플라톤 철인정치 까지 가시다니...

     

    저는 당심이 하나로 일치할 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부족했다고 말하는 데

    제 글이 길어서 제대로 읽지 못하신 거 같습니다.

     

     

    님께서 생각하시는 프래임

     

    "당원들의 여론조사에 의원들이 따르지 않았다, 그러니 의원들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는

    강고한 프래임에서  벗어날 생각이 없으신 것 같아서

     

    제가 뭐라 더 설명드리기가 어렵습니다.

     

    .

  • 2024.05.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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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휴

    ㅇㅇ 난  전제가 아니면 되는 안봐ㅇㆍㅇ

    음 이건 직업때문에 그럴수 있기에

     

    여조는 위험하다는 말이 아주 조금은 이해하나

    추미애른 두고도 그러는게 납득이 안됨(정성적, 정량적으로 의장하기 완벽한데)

     

    더 좁혀질것도 없는듯

    주말 잘 보내시소ㅇㆍㅇ

  • 카루소 작성자
    2024.05.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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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ughan

    이게 정확하지 

    당심을 두개로 왜 쪼개지나 당원들 맘이 당심인게 맞지 

    의원들 당심은 따로 볼 이유가 엄지

  • 2024.05.1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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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들은 당의 부분집합 일 뿐입니다.

    당의 대리인일 뿐인 의원들이 

    당심을 거스리면 응징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