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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5.13 16:30  (수정 05.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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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3920236

# 수해복구였었나?! 정미녀의 외로움을 달래주었던 웹소 판떼기를 들여다봐야지 했다가

이 바닥에 진작 진입하지 못했음이 후회도 좀 되고

그렇다고 '100원짜리 나도 쓴다'는 당시 창슥쓰의 말처럼 그리 만만한 판떼기는 아니었고

언젠가부터 드라마틱한 이야기 중심의 것들보단 수사물처럼 기승전이 딱 끝나는 이야기를 위주로 즐기기도 하고 

클레세범벅들이 편하고 좋아서 파게 된 이유도 있다. 그래서  19이상만에 잠시 격조한 동안 웹소 판떼기에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을 중심으로 써보겠다.


# 인터넷 소설의 세계도 많은 발전이 있는 바

(내가 성인사이트에 글을 끼적이던 세상과는 완전히 달라진)

문예창작의 작가들이 빛을 발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해서

작가들끼리 저작권관련 이슈들도 있었고

사이트들도 다양해져서 각 사이트마다 각자들의 결제혜택과 꼭 보고싶은 작품이 있는 사이트 등등을 잘 비교해서 

즐길 사람들은 즐기면 되시겠다.

 

어느 판떼기나 그러하듯 첫입문은 고전을 중심으로 뒤적거리기 마련이라
그 유명한 '리디 4대서방(남주들 : 개인적으로 이사캰 짱)'이라던가
꼭 읽어봐야 할 등등을 검색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나는 성적퐌타지아는 모르겠으나
판타지,보이럽,걸스럽 등의 분야는 안보게 되니 주로 현대물 위주에 으른들 이야기임을 알고 읽어 주시라.

 

19금 이상의 성인물을 잘보는 입장에서 관련하여 용어들도 

노란장판 - 가난과 궁핍을 상징

쓰봉단 - (스스로)쓰레기봉투에 들어갈 정도의 언모럴적인 작품

절륜 - 한도 끝도 없는 정력의 스킬맨

파정-(을 파워정품으로 알고 있는 순수한 당신 칭찬한다 진짜) 사정

등등 19이상의(피폐물로 가면 39금은 금방 넘음) 플레이 묘사에서 나오는 각종 용어들을 금방 이해하지 못해 

개인적으로 놀만큼 놀지 못했음에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했었다. 

주로 능력남이자 계략남주가 노란장판에서 아슬 아슬하게 살아가고 있는 여주를 키잡(키워서 잡아 먹는)으로 절륜하게 물빨핥(물고빨고핥고)하면서 플레이중 끊임없는 더티토크 자보드립(응 당신이 생각하는 그거)으로 결국엔 여주에게 집착하고 소유하고자 하는 클리세들이 범벅된 판떼기가 로설(로맨스 소설)인 것이다. 

 

클레셰(Cliché)

남주

직업 - 재벌,전문직, 조폭 등등 

와꾸 - 2015년즈음 작품들은 183cm이상 이후 188cm이상 이제는 190cm이상이라는 표현이 ㅋ 

착장 - 이무생로랑 삘  뭐 이런

특징 - K_남주들 특성이 어떡하든 여주 밥 맥일라고 전전긍긍 명품관에서 물품 지르는 건 아무렇지 않은데 그렇게 뭘 맥일려고 함.

 

여주

직업 - 비정규직,일반회사원,전문직 등등

와꾸 - 간츠의 시모히라 레이카 이미지, 말랐는데 큰 빵댕이에 가슴크고 작가들별로 숏컷에서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긴머리 등

스크린샷_13-5-2024_154024_www.google.de.jpeg뭐 이런 삘

착장 - 큰 티셔츠 후디 청바지, 회사원 정장, 가디건 A라인 치마

특징 - 자존심은 쎈데 자존감은 낮은 경우가 많으나 남주 만나고 각성하여 결국 본의 아니게 남주를 쥐락 펴락 함.

 

작품들 특성

아침드라마는 사뿐히 즈려 밟을 정도로 나올 캐릭터 다 등판하는 작품들도 많지만 

연작이라는 이름하에 세계관들이 등장하는데 

조폭 & 재벌 등판에 피폐까지 가면 감금과 폭행은 기본에 

저 유명한 마사오의 스칼톨로지가 아니라도, 골든샤워에 수유플 쓰리에 포썸까지 끝도 없이 우리들의 뇌내 뽠타지아를 지켜 볼 수 있음.

언모럴을 넘는 낫모럴(?)까지 다양하다. 

요즘은 재벌과 조폭이 다르지 않고 재벌들 중에 과거 조폭이 합법기업으로 성장하고 (사이비) 종교와 결합도 있고 다양하다.

 

차무혁

권사헌

문태익 등등 남주들 이름만 봐도 느낌이 오시지 않는가?!

 

조폭 판떼기

남주 이미지를 평균 내보자면 드라마 악인전기의 김영광 캐릭터 정도 보면 될 듯하다.

https://www.youtube.com/shorts/6LZipWuen60?feature=share

https://www.youtube.com/shorts/cdSolOmCiiY?feature=share

 

쪼인트 작가의 

백건우 - (앙상한요람)이 미친놈의 유해수(여주)를 향한 그 마음은 아무리 생각해도 결국 순정이 맞다. 

연작으로 비등점 - 키잡 & 피폐가 취향이면

 

교결 작가의 문성 세계관

두목 차권석 & 정차언 (차이역)

최시백 & 서재연 (블러드 오렌지)

차건주 & 나성언 (아열대)

김종섭 & 윤송아 (욕패도)

 

혜율작가의 성신파 시리즈

이 세계관을 이해할 필요 없이 그냥 이지(Easy)를 버리고 낫모럴이 수용 가능 하다면 시작해 보길

1. 남강우 & 송세아(구멍가게)

2. 두목 - 권사헌 & 은재이(색정증)

3. 현연범 & 이예원 (극한점)

4. 작가가 곧 쓰겠다고 하는 '한결같은 쓰레기' (백한결 & 현가은)

 

등에  왕의세계, 잠식 같은 스테디셀러와 박하, 대호, 무제와 같은 읽은 이들이 추천하는 작품들도 많다. 

 

# 읽고나서

그냥 오늘 추천 해 보는 작품 두개는

1. 여름이 끝나면 불청객은 떠난다

*남자주인공: 그 애, 이 군, 이종하(22세) - 나양미용실 아들. 변기 뚫기, 처마 고치기부터 배달, 빈 가게 봐주기, 고스톱 상대 등 동네 온갖 심부름과 잡일을 하며 지낸다. 하얀 놈이 시꺼먼 옷만 입고 다닌다고 동네 어르신들이 미용실 귀신이라고 부른다.
*여자주인공: 나, 김수연(31세) - 미술관 도슨트. 지방 전시 일정으로 생전 가본 적 없는 나양으로 내려가게 된다. 어릴 때 부모를 여의고 딱딱하게 굳은 심장으로 살아왔다. 본인은 외로운 줄 모르지만 늘 외로운 여자.

 

모든 누나들의 꿈꾸는 연하남의 모든 모습을 때려 박은 캐릭터

종하야 ㅠ..ㅠ

 

2. 화양연화

작가 : 우유양

1인칭 시점으로 쓰여서 모르겠고 읽히지 않으면 접으면 된다.

호불호 강한 작품

남주와 여주 나이차가 스물 정도로 추정 되고 

조폭 남주 아저씨가 여주에게 전전긍긍 쌍방구원 이야기라고 할텐데

'절망이 당신에게 다가가 안녕하며 인사더라도' 

당신에게 강준호 같은 이가 나타나지 않을까

 

# 먼저 각 자의 목적을 가지고 웹튠이던 웹소던 즐기면 되는거고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을 탈 수 밖에 없는 판떼기임으로 불면의 밤과 시간 때우기와 당신의 배란기를 데워 줄 많은 작품들을 즐겨보시라

 

나도 한번 데뷔를 생각한다면 응원하면서

리디 - 디리토 https://www.diritto.co.kr/

교보문고 - 톡소다 https://www.tocsoda.co.kr/mainView

등등이 있으니 이용해 보길

 

아래는 혜율 작가가 색정증 쓸때 많이 들었다는 노래 모음 

조아라 사이트 TV

https://youtu.be/M72DhK_WM5A

 

 

 

Ein GuTer Tag zum Sterben & JusT Funnn Being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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